새로 뽑은 세리스 레벨업 겸 서장을 돌아보았습니다.
프롤로그부 대사는 없군요... 공기기로 새로 만들기도 귀찮으니 스킵하고, 서장을 번역해봤습니다.
게을러서 뒤는 안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요즘 구글 좋아요.
-일판 기준입니다.
-의역/오역 산재합니다.
-플레이어 이름은 기본으로 들어간 에크라(エクラ) 입니다.
-영판과 표기가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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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금날개의 왕자(金翼の王子)]
알폰스 : 안나 대장! 무사해서 다행이야.
...? 그 사람은...
설마!
안나 : 맞아. 예의 의식을 시험해봤더니 나타났어. 에크라라고 해.
옛 전승대로... 신기 브레이저 브리크를 쏘아, 영웅을 소환하는 힘을 가졌어.
알폰스 : 만나서 반가워 에크라. 네가 이계의 대영웅이구나. 만나게 되어 영광이야.
나는 알폰스. 특무기관의 일원... 그리고 이 아스크 왕국의 왕자다.
갑자기 미안하지만, 네 힘을 빌려주겠어?
조금 전 엔블라군이 '문장의 이계'를 지배했어. 그들과 싸워서 이계를 해방하자.
맞다, 안나 대장. 아까전에... 수수께끼의 인물을 발견했어. 이곳의 영웅은 아닌 것 같았는데.
안나 : 수수께끼의 인물...? 그도 엔블라의 인간이야?
알폰스 : 모르겠어. 본 적 없는, 가면의 남자였어.
그래도 우선... 눈앞의 적을 쓰러뜨리자!
(전투 종료)
가면의 남자 : ...
안나 : !! 당신이 알폰스가 봤다고 했던 가면의 남자...?
알폰스 : 너도 엔블라의 병사인가? 그렇다면 용서하지 않겠다. 영웅의 땅을 지배 하려는건 허락하지 않아!
가면의 남자 : ...그렇다면 소중하게, '문'을 닫아 두도록.
알폰스 : 뭐!? 큭... 도망쳐버렸나.
안나 : '문'이란건 말야, 이계와 이 세계를 잇는 것이야. 아스크 왕족은 '문을 여는 힘'을 가지고 있어.
알폰스 : 그리고 엔블라 제국의 황족은 '문을 닫는 힘'을 가지고 있지... 양국의 힘은 둘이서 하나다.
그런데도 녀석들은 언제부턴가 문을 닫는 것을 거부하고, 이계로 침공하게 되어버렸어.
안나 : 그걸 막기 위해 결성된게 우리들 특무기관이란 말씀. 자, 다음 전장으로 서두르자. 정찰을 나갔던 샤론이 걱정이야.
[2. 그대의 힘을 증명하라 (汝が力を示せ)]
샤론 : 안나 대장, 오라버니! 오는게 늦어요-!
알폰스 : 미안해, 샤론. 여기 오기까지 전투가 있었거든.
샤론 : 응? 곁에 계신 분은... 그 손에 찬란하게 빛나는 신기는...
혹시 당신이 이계의 대영웅님!? 기관 전원이 꿈속에서까지 찾았던, 소문의 구세주이신가욧-!?
알폰스 : 그래. 이름은 에크라이야. 조금 전에도 훌륭한 지휘로 우리들에게 힘을 빌려줬어.
샤론 : 대단-해! 대단해요!! 과연 에크라씨! 백년 전부터 팬이었어욧!
앗, 인사가 늦었습니다. 저, 샤론입니다! 아스크 왕국의 왕녀로, 알폰스 오라버니의 동생이에요.
알폰스 : 그래서 샤론, 전황은?
샤론 : 한마디로 말하면 위험하네요. 엔블라군 녀석들, 하늘을 날아다니는 붉은 영웅을 거느리고 있어요.
알폰스 : 문장의 이계에 있는 붉은색 비행병... 혹시 미네르바 왕녀인가?
고전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궁병의 영웅이 있다면 잘하면...
(맵 이동)
미네르바 : 나는 미네르바. 마케도니아 왕녀다. 이계의 여행자여. 원래 있던 세계로 돌아가도록 해라.
나는 이미 '계약'을 맺었다. 엔블라 황녀 베로니카의 명으로, 지금부터 이계에 침공하게 된다.
알폰스 : 미네르바왕녀. 나는 알폰스. 당신이 침입하라고 명을 받은, 아스크 왕국의 왕자입니다.
부디 무기를 거둬주십시오. 우리들은 영웅들과의 전쟁을 바라지 않습니다.
미네르바 : 그렇다면, 힘을 증명하거라. 귀공이 힘을 증명한다면, 나는 베로니카와의 계약에서 해방된다.
알폰스 : 힘을 증명한다, 그건 즉...
안나 : 싸워서 이기란 소리네. 다들, 준비는 됐니?
(전투 종료)
미네르바 : 훌륭하다... 힘은 증명되었다. 감사한다, 알폰스 왕자. 이것으로 우리들은 자유의 몸이 되었다.
더는 귀국에 침공하는 일은 없다. 내 이름을 걸고 맹세하오.
(맵 이동)
알폰스 : 이걸로 임무종료네, 에크라.
샤론 : 에크라씨의 지휘, 지인짜 대단했어요...! 더더욱 반해버렸어요!
안나 : 다들 들어봐! 방금 들어온 정보야!
엔블라군이 대규모로 군을 전개해서 우리들의 영지에 침공해왔어!
알폰스 : 뭐라고!? 설마 이 땅에 오도록 한건 양동...!?
샤론 : 그러언..! 우리들, 곱게 적의 함정에 빠졌단거에요!?
안나 : 어쨌든 서둘러서 귀환하자!
[3. 영웅상쟁(英雄相争う)]
베로니카 : 착하지, 나의 영웅들.. 더 빼앗고, 더 부숴... 방해하는 사람은 죽여도 돼.
이 나라만 없어지면, 방해꾼은 아무도 없게 돼... 난 모든 영웅을 손에 넣을 수 있어..
알폰스 : 그렇게 두지 않겠다! 엔블라 제국 베로니카 황녀... 나라를 유린하는 것, 우리들이 용서하지 않겠다.
베로니카 : 벌써 돌아왔어...? 모처럼 놀이상대를 준비해줬는데, 귀찮은 사람들...
...? 넌.. 그 신기, 설마... 전승의 소환사야...?
그래... 그렇다면, 널 먼저 죽이겠어...
마크스 : ...알겠다, 베로니카 황녀. 내가 나서지.
알폰스 : 저건 암야의 영웅, 마크스!? 어렵게 됐는데... 그는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있어.
샤론 : 그, 그래도 괜찮아요! 에크라씨는 우리들이 지켜보일테니까!
안나 : 다들 가자. 아스크 왕국 특무기관의 힘... 저 황녀마마께 보여주자고!
(전투 종료)
베로니카 : 재미없어... 난 또, 외톨이...
성으로 돌아가서, 따뜻한 홍차라도 마실래...
안나 : .... 어떻게든 퇴각해주는 모양이네. 황녀마마도, 영웅들도.
알폰스 : 응. 하지만 이걸로 끝낼 거라곤 생각할 수 없어. 그들은 또 이곳을 침공하러 오겠지.
샤론 : 완전 질기네요. 대화로 해보려고 하는데도, 몇 번이나 몇 번이나 침공해오고!
거기에, 엔블라제국의 황제는 언제쯤에나 제대로 된 외교를 해주시는 걸까요!
안나 : 샤론, 감정적이 되선 안 돼. 그래선 평화 같은건 그림의 떡. 기관의 인간은 언제나 냉정하게. 알겠니?
샤론 : 네에. 알겠어요 안나 대장.
알폰스 : 미안해... 에크라. 이런 싸움에 말려들게 해서. 하지만 우리들은 네가 필요해.
부디 앞으로도 힘을 빌려줬으면 해. 특무기관... '바이즈 브레이브'의 일원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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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하다보면 이벤트랑 로비에서 알폰스는 소환영웅들과 약간 거리를 두는 발언을 하고, 샤론은 영웅친구 백명만들기ㅇㅂㅇ)! 같은 말을 하는데요.
안나의 대화에서 '예전에 어느 영웅과 친구였는데 싸우다가 사라져서(=죽음) 그 뒤로는 친해지려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게 누군지는 뭐 나중에 나올수도 있고 그냥 과거에 이런일이 있었다로 끝날수도 있고.
그리고 가면남은... 어 누구씨인지 알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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