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개인적으로 유희왕 발매 패턴은 좀 별로긴 합니다

[Micbyperro]

재입문 초기에는 이런저런 덱을 짜곤 그랬는데 지금은 새로운 테마에는 거의 손을 안 대고 있습니다. 보면 매번 새로운 테마를 찍어내고 있는데 그 테마들이 나온 팩에서만 지원이 끝나고 몇년 동안, 아니면 영원히 지원이 끊기는 걸 너무 많이 봤어요. 물론 직접적인 테마 지원이 아니더라도 새로운 카드를 흡수해서 강해질 수는 있습니다만... 그걸 받쳐줄 기본적인 덱 파워가 부족하면 결국 뭘 해도 힘들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나오자마자 바로 끈 떨어진 호박 신세될 애들을 왜 짜야하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효과 보고 오 이런 효과를 냈네? 신기하네... 하고 남들 듀얼하는 거 보고 또 새로운 거 나오면 그쪽에 잠깐 관심 주고...

뭐 코나미가 기업이니까 이윤 추구를 하는 건 당연하고, 사람들이 계속 카드를 사게 해야합니다. 유저들의 행동 패턴에 따라 코나미도 그렇게 행동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기존 테마는 지나치게 방치하는 듯한 느낌이에요.

[수준김피카츄]

1팩 라인이 너무 늘어났어요... 어휴..

이거 뒷수습 하려고 호라이즌에서 대거 지원 해주긴 했는데 그마저도 부족해애애애애

[정보상인]

어차피 덱 파워라는건 제제 받고 시간 지나다보면 상대적으로 약해져서 남는건 애정이라고 생각이 들기 시작하니
지원 나오는게 확실한 주역 캐릭터 덱에 점점 손이 가게 되더군요.
오리지널 카드군들은 아무래도 인기 카드군들조차 지원이 엄청 띄엄띄엄 나오는게 현실인지라

[쿠에르나바카]

OCG 유저가 아니라서 밸런스 그런건 잘 모르겠지만 굳이 인플레이션이라는 용어를 적용하자면 그냥 비슷비슷한 성능의 카드군이라고 해야하나요? 테마가 너무 많아서 정리가 안되는 느낌입니다. 애니 전용 테마 나오고 OCG 전용 테마 나오고 해외판 전용 테마까지 섞여버리면 뭔가가....

[우사밍 샤크]

앜파 클오리부터였던가요
이때부터 지른 판이 어느새 수습하기 어려울 정도로..

[루리웹-138184902]

1~2팩 테마들이 어디 한 두개여야지 콦낪밊를 쉴드 칠텐데 그럴 필요성을 전혀 못 느끼고
티어 카드 외에는 지뢰 카드로 밖에 인식이 안되다보니 구매욕은 급감합니다.
정작 지원이랍시고 했던 놈들 중에 시원찮음을 넘어서 의미★불명의 대놓고 지뢰 카드인 테마군도 있었죠
개인적으로 발매 당시의 D포머나 코아키메일을 뽑고 느끼는 그 상실감은 ㅂㄷㅂ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