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첫번째로 떠오르는 감상은 스위치로 한 겜 중 젤다 다음으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즐겼던 것 같습니다.
캐릭간 지원회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나중에는 지원회화가 전투보다 더 재밌더라구요.
스토리는... 개인적으로 1부에서 2부로 넘어갈때까지는 쉬지도 않고 엄청 재밌게 했는데 (염제가 에델가르트였다는 장치도 꽤 흥미로웠습니다) 2부와서 전투도 산책도 약간 지겨워지
고 스토리도 전쟁에 대한 심도있는 스토리가 아니라 어디어디서 전투-> 승리 반복이라 조금 지루한 감이 있었네요. 분량도 너무 길다는 느낌도 없지않아 있었어요. 최종전투와 파이
널보스도 그리 감흥이 없었구요
하드모드는... 듣던대로 그렇게 쉽고 그러진 않던데요. 캐주얼로 했기 망정이지 클래식으로 했다면 캐릭 몇명 죽었을 것 같...
음악은 명불허전 닌텐도라 역시 좋았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한 곡은 '하늘을 가르는 유성'과 '약속'이었네요.
음 다른 루트는 당분간은 할 생각이 들지는 않아요. 루나틱모드가 나오면 그때 할 생각입니다.
엔딩에서 캐릭간 후일담이 나오는데 이거 지원도에 따라서 달라지게 나오려나요? 만약 그렇다면 정말 공을 많이 들였군요.
크레딧을 처음부터 끝까지 보며 드는 생각이 있는데... 올라가는 이름이 정말 많더군요. 파엠이 닌텐도 중에서도 조금 마이너한 시리즈지 않나요? 근데 이런 마이너한 취향의 게임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는데 직원들 월급은 어떻게 줄까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게임자체는 엄청 잘만들고 재밌게 했습니다) 파엠을 대작으로 키울 생각이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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