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시기에 클리어한 친구가 '혹시 크레토스가 수르트 아닐까?' 하는 내용을 읽고보니
생각보다 그럴듯 해서 차기작에서 크레토스가 활약하고 결국 수르트가 크레토스였다는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특히 저 친구 녀석이 은근히 스토리 예측 방향으로 촉이 좋은 녀석이라....
1. 수르트의 무기는 불의 검, 크레토스의 무기는 화염 속성 혼돈의 블레이드
덧붙여서 수르트는 무스펠하임에서 다가올 그 때를 위해 칼을 갈고 닦고 있다고 나오고,
우리 유저(크레토스)는 무스펠하임 뺑뺑이를 돌면서 파밍을 하고, 니플헤임에서 뺑뺑이를 돌면서
룬문자 상자를 열면서 파밍을 하는 중.
참고로 창작물에서 많이 알려진 북유럽 신화 원전에서의 불의 검 레바테인
= 로키(!)가 니플헤임에서 룬문자로 만든 검
2. 수르트는 고대 화염 "거인", 크레토스의 할아버지는 티탄족인 크로노스
덧붙여 아직까지 아트레우스는 반신 반거인이라는 이야기지만,
북유럽 신화 원전에서 로키의 부모 파르바우티, 라우페이 모두 거인이라는 설정.
3. 수르트는 미래에 토르, 오딘과 싸우다가 사망. 그리고 사망하면서 아스가르드에 멸망을 가져옴.
- 요툰하임에서 아트레우스의 품에 안겨서 사망하는 것처럼 보이는 크레토스의 벽화
- 발두르가 죽을 때의 프레이야를 본 아트레우스의 질문에 대한 크레토스의 대답
'내가 죽음으로써 네가 살 수 있다면 나도 기꺼이 죽을 수 있다'
- 아스가르드의 멸망 = 발매전 모두가 예상했던 이번작의 엔딩. 크레토스=신을 찢고 죽이는 자.
4. 수르트는 사리사욕을 위해 아스가르드를 멸망시키는 게 아니라 죽음과 부활에 관한 대순환의
일부로서 멸망시킨다고 함.
- 전작인 3편에서 자신의 배에 칼을 꽂아서 희망을 세계에 흩뿌린 크레토스의 모습 겹쳐보이지 않나요?
즉, 어디까지나 뇌피셜로서 예상해보면,
차기작에서 크레토스와 로키(아트레우스)는 토르와 오딘과 싸우게 되고(당연히)
그 과정에서 아스가르드 전체를 멸망시키고 크레토스 자신까지 죽어야만 로키를 살릴 수 있는
선택이 나오고, 크레토스는 그 선택을 함으로써 사망, 아스가르드 멸망하는걸로 후속작 끝.
그리고 타임 슬립 떡밥도 나왔고, 로키의 자식이어야 할 요르문간드가 이미 존재하니까
그 갓오브워 5편의 마지막 에필로그 부분에서는 이제 로키가 아버지를 살리기 위해서
과거로 넘어가는 장면이 나오면서 5편은 로키 시점에서의 갓오브워 쨔쟌.
하는 흐름으로 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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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르의 예언은 당신을 예상하지 못했다라는 발언과 라그나로크가 백년은 앞당겨졌다라는 걸 생각해보면 크레토스가 예언 속에서 역할이 정해져있는 수르트라고 생각하긴 조금 어렵지않을까요? 지금의 스토리는 그야말로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 밀어내는 이야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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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하면서 크레이토스가 수르트가 아닐까 하는 추측은 해보앗습니다. 확실히 불의 검의 경우에는 후속작에서 로키가 크레이토스를 도우며 혼돈의 블레이드를 합쳐서 올림푸스의 검처럼 만들 가능성도 크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그렇게 가면 갓옵워 전작 시리즈 흐름이랑도 비슷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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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추리는 읽는것만으로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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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은 미미르가 언급한 것처럼 예언과 타임슬립으로 인해서 인과관계가 예측 할 수 없어서 크레토스 전에 수르트냐 크레토스 후에 수르트냐 하는 건 상관이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18.05.27 21: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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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르의 예언은 당신을 예상하지 못했다라는 발언과 라그나로크가 백년은 앞당겨졌다라는 걸 생각해보면 크레토스가 예언 속에서 역할이 정해져있는 수르트라고 생각하긴 조금 어렵지않을까요? 지금의 스토리는 그야말로 굴러들어온 돌이 박힌 돌 밀어내는 이야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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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하면서 크레이토스가 수르트가 아닐까 하는 추측은 해보앗습니다. 확실히 불의 검의 경우에는 후속작에서 로키가 크레이토스를 도우며 혼돈의 블레이드를 합쳐서 올림푸스의 검처럼 만들 가능성도 크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그렇게 가면 갓옵워 전작 시리즈 흐름이랑도 비슷해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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