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근 몇년간 계속 불감증을 앓아오고 있었습니다만
설마 다키스트 던젼이 그걸 날려버릴 줄이야 몰랐내요 ㅎ
PC로야 이미 3여년전에 발매되어 인기 몰이중이었지만
겜의 분위기나 난이도가 누구나 다 재밌어할 부류는
아니었던 탓에 하는 사람만 하는 겜으로 분류된 것이 아쉽내요
(그대신,코드만 맞다면야 금방 적응되고 빠져듬)
게임 방식은 우리가 흔히 아는 위저드리류의 던젼 RPG이지만
시스템이나 전략은 많이 복잡합니다.
우선 가장 특징적인게 HP외에 스트레스라는 파라메터가 추가로
모든 캐릭터에게 존재합니다.
스트레스는 한마디로 피로도라고 이해해도 무방할듯 합니다.
적들의 공격, 장기간의 던젼 탐색, 주변 환경 변화 등등으로
던젼 탐색시 이 스트레스를 끊임없이 모든 캐릭터가 받게 되고
유저는 체력과는 별개로 이 스트레스도 항상 의식하며 관리해줘야 합니다.
던젼내에서나,마을에서의 회복도 가능하며
이 스트레스 관리에 유저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덜 받느냐에 따라서
겜을 오래도록 재밌게 즐길수 있는 관건이 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게임 진행은 마을에서 4인 파티를 꾸려서
(총 16개?의 직업이 있습니다.(?를 붙인건 DLC에 따라서
캐릭이 추가될수 있어서 확정은 아니내요...더구나 PC와 콘솔은
발매된거 안된거 차이가 나니...(콘솔은 크림즌 코트까지만...)))
던젼 탐색 & 전투 & 파밍의 반복이고
이 겜의 제목이기도 한 다키스트 던젼을 클리어 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각 직업(캐릭터)은 다들 개성적이고 저마다의 쓰임새가 분명하고
그에 따라 스킬들도 가지각색입니다.
(대충 분류하자면 가장 전열의 탱커형 캐릭, 2,3열의 딜러형(원거리/근거리/지원) 캐릭,
주로 거의 후방에 배치되는 힐러(지원) 캐릭)
그래서 어떤 캐릭터의 어떠한 스킬 조합으로 던젼을 공략하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많이 차이나고, 겜 진행이 원활해지므로
이 조합을 연구해내고 적용시키면서 알아가는게 다키스트 던젼의 핵심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초반에는 마을의 여러가지 시설을 만들고 레벨업 시켜야
캐릭터의 전력 강화에 연결되므로, 돈/ 골동품 노가다를 주로 하면서
이 캐릭, 저캐릭, 스킬들을 여러가지 돌려 써보면서
아, 이 던젼에서는 이 캐릭이 활약하는구나, 이 스킬이 좋군~
하는 식으로 공략법을 발견하는 식으로의 플레이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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