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세상에 이게 나오긴 하는군요.. 잠불 러브러브볼 카푸나비나 포획 성공!

[초코쿠키]

볼 타입에 크게 구애받는 성격도 아니고 나비나가 그토록 갖고 싶던 것도 아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갑자기 도전하고자 하는 욕구가 솓구치더군요. 

레벨 98짜리 버섯모에 칼등치기/버섯포자 갖추고 가서 버섯포자-칼등치기-로토파워-러브볼 던져보고 안잡히면 리셋 잡히면 성격확인, 2차성격확인 (특공, 스핏V는 잠불이 나올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조건 맞으면 잠재파워 타입 확인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버섯모가 나비나 자속기 두개에 전부 다 약점을 찔려서-_-; 애가 빨리 깨면 확정2타가 나오기 때문에 처음에는 스트레스도 받았었는데 크리가 터지는게 아니면 먼저 버섯포자 한번 더 쓸 타이밍은 나오기 때문에 3연속으로-_- 1턴만 자고 깨는게 아닌 이상 의외로 할 만 했습니다. 

버섯모가 뻗으면 후속으로 전기파를 가진 앱솔이 나오고 앱솔도 뻗으면 패왕 휘석 럭키가 나와주지만 그 전에 러브러브볼을 다 날리죠. 

러브러브볼은 게임 진행중 1개 + VC에서 온 포켓몬을 게임프릭 회사 직원에게 보여주면 얻는 규토리볼 셋트에서 1개 해서 2개 있었습니다만 운좋게 첫볼에 잡힌게 잠불이 떠줬네요. 

러브러브볼 나비나 보면 볼수록 귀여워요!

사실 잡힌걸 잠불 체크하는 것보다 잡는 것 자체가 어려웠다는게 함정입니다-_-; 처음 도전했을때는 운이 꼬여서 1시간동안 한번도 안잡히다가 한 세번인가 리셋할동안 내리 쫙 잡혀주기도 하고... 여하튼 체감확률은 로토파워를 써도 꽤 낮았습니다. 

그래도 핑크핑크한 귀요미를 볼맞춤 + 성격맞춤 + 잠재맞춤까지 해서 갖춰두니 든든하네요. 공격이 V인게 아쉽긴 하지만 그것까지 맞출 엄두는 안납니다-_-; 

싱크로 50% 잠재 1.25% 러브러브볼 포획률을 뚫고 잡혀준 나비나는 이제부터 제 애정몬이 될 예정입니다 <3 

[초코쿠키]

감사합니다 ㅠㅠ

[장례희망]

헣...부럽
잠재파워는 포기하고 러브러브볼로 잡아보려는데 싱크로까지 맞추면 많이 어렵던가요?
볼이 하나뿐이라 리셋을 엄청해야 할 것 같은데

[초코쿠키]

그냥 싱크로로 잡는것만 하면 할 만 해요. 로토 파워가 있어야 비교적 편해지고요. 체력 1 + 잠재움 + 로토파워 해도 잡힐때보다 안잡힐때가 더 많으니까요.
근데 잠재 신경 안쓰면 금방금방 될거에요.

[장례희망]

하긴 잠재불 나올 확률 자체가 끔찍하니 그것만 없어도 어디예요...
마스터볼로 잠재땅 맞춘 것도 겨우였는데... 대단하심ㄷㄷ

[초코쿠키]

마스터볼 생긴게 너무 못생겨서 울며 겨자먹기로 시작한 프로젝트였는데 다행히 올해가 가기 전에 끝냈네요 ㅋㅋ

[장례희망]

못...못생기긴 했죠 마스터볼ㅋㅋ;

[가디안시]

퀵볼-마스터볼만 던지면서도 몇 주째 잠불하나 못띄우는 중입니다 ㅠ
부럽군요..

[초코쿠키]

잠재 노가다 너무 끔찍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