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oork.egloos.com/3043298">부제는 <망령>의 마음
법정편은 이걸로 끝입니다.
후에 대단원이 있지만 뭐 그리 길진 않지요.
잠깐!
코코네: 벼, 변호측.....이 아니였다! 피고인은, 이 재판, 아직 판결을 내릴때가 아니라 주장합니다.
재판장: 뭐, 뭐라고요! 하지만.... 당신은 무죄가 되는겁니다!
코코네: .........으음. 역시, 이 장소는 진정이 안되네요. 나루호도씨. 옆자리, 실례하겠습니다.
나루호도: 에.... 코, 코코네? (피고인인데, 괜찮은건가!)
코코네: 질문이 있습니다, 반형사. 당신, <망령>으로부터 해방되어서, 정말로 안심하고 있습니까? 유가미씨에게 감사하고 있습니까?
반: 다, 당연하지 않은가! 물론, 마음속으로부터....
나루호도: 코코네. 뭐하는 거야, 갑자기.
코코네: 나루호도 씨. 반 형사의 말에서, 감정의 소리가 들리지 않았어요. 저 사람은, 망령의 의혹이 풀렸는데도, 전혀 기뻐하지 않고있어요.
나루호도: 응? 그건...... 설마?
코코네: 나루호도씨. 증거는 없어도, 마음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나루호도: 그런가! 너의 능력을 사용하면, 혹시....
코코네: 재판장! 반 형사는 망령이라 의심받아서, 큰 마음의 병을 앓고 있습니다!
재판장: 흠. 사실은, 저도 예전부터..... 반 형사는, 조금 이상한 사람이라 곤란하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코코네: 지금 얼른 카운셀링 받지 않으면, 큰일이 되어버릴거에요!
반: 핫핫핫핫핫핫핫! 하앗핫핫핫핫핫핫! 유가미군! 변호사가, 이상한 소리를 하기 시작했다고!
유가미: ......헷...
유가미: 아저씨. 여기는 솔직히, 카운셀링을 받을때라고.
반: 유, 유가미군?
유가미: 당신은 법정 도중 망령이라 의심받아서, 아까부터 망언들을 내뱉고 있다. 잠입조사관이라던지, 인질이라던지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껄였지. ....이상해 진거 아닌가?
반: 뭐뭐뭐, 나를 믿어준게 아니였나.....?
유가미: 입다물라! 핫핫핫핫핫! 이건 걸작이구만!
나루호도: 뭐, 뭐지? 갑자기.
코코네: 유가미 씨, 아까의 심리 조작. 나이스 패스였어요!
유가미: 코코네. 너라면 알아 챌거라 생각했다.
나루호도: 하?
코코네: 후후후. 나루호도씨. 눈치채지 못했나요? 유가미씨는, 반 형사를 믿는 척을 한거에요. 저 사람이 망령이라면, 기쁨이나 안심감이 말에서 들리지 않겠죠? 유가미씨는, 저의 귀에 그것을 들려주려고 한거에요. 저, 계속 귀를 기울이고 있었어요. 저 사람의 마음의 소리에!
나루호도: 에에에에에에에에! 그, 그런 연계플레이였어?
유가미: 자. 코코네! 이 아저씨의 머리 속을, 보여주도록 해라!
코코네: 맡겨주세요! 제가 들은 마음의 소리를 재현하겠습니다! 모니타! 간다! Let's Do This!
코코로 스코프 돌입
반: 유가미 군! 나를 믿어 주었구나!
나는 잠입조사관. 하지만 망령에게 협박당했었다!
녀석은 7년전에 월석을 훔치고, 너의 어머니를 살해했다!
그런 녀석을 도운 나는 나쁜 녀석이다!
하지만, 가족을 인질로 잡혀서 어쩔수 없었다고!
나루호도: 뭐, 뭐야 이거? 표정이랑 몸짓은 엄청난데 감정이 일절 없어....
코코네: .....역시! 망령의 특징과 일치합니다!
반: ................
코코네: 반 형사! 이 무감정이, 당신이 망령이라는 증거입니다!
코코네: 뭐, 뭐야 이거?
나루호도: 잠깐! 반형사, 뭐하고 있는겁니까 그거!
반: ............아니. 딱히 아무것도?
코코네: 이거, 해킹이라는거에요! 부, 분석할수 없어요!
반: 으악!
유가미: 멋진 짓을 해 주는군? 묘한 장치를 사용하면 안 되지.
반: .............핫핫하! 미안, 미안. 나도 모르게 잠입수사관의 비밀병기를 사용해 버렸다!
나루호도: (스파이의 비밀병기랑, 뭐가 다른거야.....)
코코네: 유가미씨! 감사합니다! 자! 이미, 해킹은 불가능해요! 감정이 없다는것을, 감추려 해도 소용없어요!
반: ................ 핫핫하! 감정이 없다고? 그럴리가 없잖아아아아! 우오오오오오오오! 그런말 들으면 슬프다고오!
코코네: 에! 뭐지.....? 갑자기, 엄청난 기쁨의 감정이 튀어나왔습니다!
오도로키: 엥? 하지만, 저건 어떻게 봐도 울고 있는것처럼 보이는데....
반: ................아참, 틀려버렸다. 오라!
코코네: 에에! 이번에는 분노?
오도로키: 뭐야?
유가미: 그런건가..... 아마 저녀석은 감정이 완전히 없는건 아닐거다. 키즈키 교수의 분석 결과에도 써져있지? 망령은 감정의 기복이 "극단적으로 적다".....라고.
코코네: 아! 그럼, 감정자체는 조금은 있다는 거네요!
유가미: 아아..... 그런데, 감정을 느낄수 없는건 왜인가? 그거야, 아마 감정을 "컨트롤"하고 있기 때문이겠지.
반: 그말대로! 역시 유가미군이야. 이것은, 일종의 훈련의 성과.... 우리들 잠입조사관에게는, 기본적인 스킬중 하나라고!
나루호도: (그러니까, 그게 스파이의 스킬과 뭐가 다른거냐고......! 하지만..... 어째서, 갑자기 크게 감정표현을 하기 시작한거지.....? 혹시.....) 커다란 감정으로 뒤덮어서, "감추고 싶은 감정"이 있는거아닙니까?
반: 핫핫핫핫! 감추고 싶은 감정! 그런거 있을리가 없지! "감정이 없으니까 망령"같은 소리로, 트집잡히면 참을수 없다고! 내가 얼마만큼 감정이 풍부한지 보여주고 싶은것 뿐이라고!
코코네: 그렇다면, 당신의 마음, 분석해도 상관없겠지요?
반: 괜찮겠지.... 다시한번, 증언하지. 내가 망령이 아니라는 것을. ....깨닿는게 좋을걸. 너의 분석따위 쓸모없다는걸. 잠입조사관의 스킬을 사용하면.... 이런것도 가능하다!
코코로 스코프 돌입.
모든 증언에서 미친듯이 튀어오르는 감정들.
반: 내가 방령이라고? 그럴리 없다고!
우오오오오오! 슬프다! 자 감정이 나왔지?
달의 돌을 얻으려고 사람을 죽인 녀석과 똑같이 취급 말라고!
우우. 하지만, 망령에게 협력하고 있던것은 반성한다!
하지만, 이걸로 오해도 풀렸어. 다행이야!
나루호도: 뭐, 뭐야 이건! 감정의 모순 정도가 아니잖아!
코코네: 감정이 제멋대로입니다! 이래서는 손을 댈수가....
나루호도: 분명, 이것은 너의 능력을 알아봐서 한 위장....
코코네: 이, 이런 곡예를.... 일부러 할수 있다는거에요?
오도로키: 저 사람의 머리속은, 어떻게 되있는거에요?
나루호도: 그는 뭔가를 감추고 있어. 그리고.... 코코네를 경계하고 있는거야. 그렇다하면, 이 증언의 속에는 있을거야. 감출수 없는, 그의.... 사람으로서의 마음이 말이지!
달의 돌을 얻으려고 사람을 죽인 녀석과 똑같이 취급 말라고!<- 공포, 슬픔 판넬 클릭.
나루호도: 여기다! 찾았다. 드디어, 찾았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반: 뭐라고....?
나루호도: 폭풍같은 감정 속에서, 절대로 사라지지 않은 감정이 하나 있었습니다. "달의 돌"에 대해서 얘기할때만이, 당신은, 반드시.... 감출수 없는 "공포"를 느끼고 있다!
반: 공포....라고?
유가미: 헷. 감정이 거의 없는 인간도 느끼는 공포란건가.
코코네: 어지간히 무서운 뭔가가 있는 모양이네요. "달의 돌"에는....
반: ......
나루호도: 그럼, 반 형사가 달의 돌에 공포를 느끼는 이유는 뭘까?
정체가 들키는것 <- 선택
나루호도: .......! 그런가.
유가미: ........ 아저씨. 그럼, 망령의 정체는 누구라 하는건가?
반: 그걸, 알수 없는거야. 그녀석은 절대로 정체를 나타내지 않으니까. 망령은 여러 기업과 국가의 최고 기밀 정보를 쥐고 있어. 그래서 여러 조직에게 목숨을 위협받고 있다고. 혹시 내가 망령이라고, 오해받았다가는... 지금 이장소에서, 살해당해 버린다고! 분명 지금도, 근처에... 살인청부업자가 법정을 감시하고 있을거야. 뭐라해도 망령의 사건이니까....
나루호도: 반형사의 공포의 이유를 알아낸것 같습니다. 아마.... 달의 돌 때문에, 정체가 들키는것을 두려워 하고 있는거겠죠.
반: !
유가미: 헷! ....정체가 밝혀진다면, 살해되어버린다. 그렇다면... 역시 망령이라도, 조금은 공포를 느낀다는건가.
반: 공포? 느낀다? ....잘 모르겠구만.
코코네: 그럼.... 달의 돌에는 망령의 정체에 이어지는 무언가가?
나루호도: 그런것이 되겠지. .....! 혹시, 망령은, 달의 돌을 훔친것이 아니라.... 가져가려는 속셈이였나? 자신의 정체에 이어지는 무언가가 남아있으니까!
반: ..............
나루호도: 잠깐! 자, 잠깐! 뭐하는겁니까!
반: ....아니, 별로.
오도로키: 지금, 이상한 도구로 도망치려고 하지 않았나요?
나루호도: (스파이의 비밀병기란 건가?) 반형사! 설명을 해주십시오! 달의 돌에 공포를 느끼는 이유를!
반: 저아아아아아아아스티이이이이스! 감정따위 도움이 되겠나! 법정에서는 증거가 전부. 공포의 이유로 망령 취급하면 웃기는일이다!
나루호도: 으악! (이, 이번엔 뭐야!)
코코네: 하지만, 사람에겐 마음이 있단것도, 확실한 사실입니다. 저는, 심리라 하는 상처로 사건을 분석하는 것이.... 진상의 해명에 이어진다는것도,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꺅!
반: .......허무해. 허무한 노력과 주장이군. 법의 암흑시대라고 불리는 지금, 너의 주장따위, 아무도 믿지 않아. 증거품마저도 날조 되는 시대에, 감정이 증거가 된다 말하는건가? 애초에, 내가 달의 돌에 공포를 품고 있다는 증거는 있나?
코코네: 으! 화, 확실히 증거는 없지만.... 하지만, 마음의 목소리 만으로도, 검사할 가치는 있을거에요!
반: 흐음. 그럼, 너의 훌륭한 귀로 자알, 들어보라고. 검사할 가치가 있는 "방청인의 마음의 소리"를.....
코코네: 으. 으으. 이 소리는..... "불신"?
반: 묘한 기계로, 증인을 몰아붙이는 너를 모두 이상하개 생각하고 있다고. 법정은 나의 편인 모양이군.
코코네: 으으으. 나의 심리학은, 트집따위가 아닌데....
나루호도: (..... 곤란해. 녀석의 말에, 흔들리고 있어.) 그녀의 심리학이, 법정에 새로운 바람을 불게 한것은 확실합니다. 여러명의 증인의 마음을 구하고, 진실로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반: 핫핫하! 하찮군! 정말로 하찮구만! 재판장! 변호인의 주장은 트집일 뿐이다! 나는 달의 돌에 공포따위 품고 있지 않아!
재판장: .........흐음. 알겠습니다. 그럼, 저의 견해를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실히 법정에 있어서, 감정은 증거품 정도의 설득력을 갖진 않습니다.
코코네: 으, 그, 그런.....
반: 핫핫핫핫핫핫! 하앗핫핫핫핫핫핫! 자-아! 보라고! 너의 트집따위, 아무도 믿지 않아!
재판장: 하지만, 키즈키 변호사의 심리학이, 진상의 해명에 공헌이 됐단것도... 또, 확실한 것. 저는 그것을 몇번이나 봐왔습니다.
반: 뭐, 뭐라고...?
코코네: 그럼................. 저의 주장, 법정에서 인정해주는거군요!
재판장: 저는 키즈키 변호사의 주장을 믿습니다. 증인이 달의 돌에 공포를 느낀 이유. 검사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것이 저의 견해입니다.
코코네: 이 승부, 나의..... 아니, 심리학의 승리네요! 망령씨! 공포의 이유를 말해주시지요!
반: 마음이라고? 공포라고? ..........좋다! 그딴건 증거가 안된다고 깨우쳐 주도록 하지! 핫핫핫핫핫핫! 하앗핫핫핫하!
증언 개시 ~달의 돌에의 공포~
반: 내가 달의 돌을 무서워 하는건, 망령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아아. 인질로 잡힌 소중한 사람이 걱정이야. 무서워 무서워. 망령 무서워.
하지만 망령에게는, 달의 돌에 공포를 느낄 이유따위 아무것도 없다고!
즉, 내가 달의 돌을 두려워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망령이 아니라는 증거!
그래! 이것이 나의...... 저스티스인거다!
반: 이상이다. 납득했나? 달의 돌에 공포를 느낀 이유를....
유가미: 뭐, 대충 이야기의 줄기는 맞구만. 하지만... 줄기뿐만이라면 무라도 이어진다고. 증거가 없다면 의미 없다고?
반: ....... 음....!
유가미: 헷. 망령 따위, 안개 비슷한 거다. 줄기도 뼈도 있을리가 없지. 나의 칼만으로는, 불안하군. ....成の字여....
나루호도: !
유가미: 당신의 추리와, 증거품이란 녀석으로... 이 불쌍한 망령 녀석을 같이 성불시켜 주자고.
나루호도: 유가미 검사.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들이 망령을 쓰러트리고... 법률계에 신뢰를 되돌리지 않으면 안됩니다!
유가미: 나는 코코네를 감싼 결과, 망령을 놓쳐버렸다. 살인검사로고, 법률계에 불심감을 퍼뜨려 버렸지.
나루호도: 그리고, 저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증거품의 날조 의심과..... 변호사 자격의 박탈. 법의 암흑시대의 시작에는, 우리들과..... <망령>이 있었다.
유가미: 우리들이 만든 어둠을, 나 자신의 손으로 베지 않으면 안된다는거다. 법정에 "신뢰"와 "의"를.......... 되찾겠다!
반: 핫핫핫핫핫핫핫! 하앗핫핫핫핫핫핫! 신뢰, 이해한다는것따위는, 감정에 지배당하는 약자의 사상이다. 믿을수 없으니까 인간은.... 신뢰라는 환상에 의지하는 거다.
나루호도: 이의있소! 그 약함을 극복한 앞에야 말로 신뢰가 있습니다. 그것은, 거짓뿐인 당신따위에게 지지 않는 진정한 강함입니다. 지금부터 그것을, 증명해보이죠!
심문개시 ~달의 돌에의 공포~
반: 내가 달의 돌을 무서워 하는건, 망령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아아. 인질로 잡힌 소중한 사람이 걱정이야. 무서워 무서워. 망령 무서워.
하지만 망령에게는, 달의 돌에 공포를 느낄 이유따위 아무것도 없다고!
즉, 내가 달의 돌을 두려워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망령이 아니라는 증거!
그래! 이것이 나의...... 저스티스인거다!
하지만 망령에게는, 달의 돌에 공포를 느낄 이유따위 아무것도 없다고! <- 흉기인 나이프 제시
나루호도: 이의있소! 반형사, 이 증거품 기억나지 않습니까?
반: 물론, 기억나지! 망령이 아오이 다이치를 죽인 흉기잖아!
나루호도: 네. 그것과 동시에, 이것과 같은 모양의 나이프로.... 7년전, 코코네가 망령의 손을 찔렀습니다.
반: ..........아아. 방금 그런 얘기를 했었지.
코코네: 처음엔 피해서, 상대의 옷을 스쳤지만..... 하지만, 다시한번!
나루호도: 다음은, 명중했던거네.
코코네: 네. 확실히 기억났어요. 나이프는, 손등에 박혔습니다.
나루호도: 그 때, 코코네는, 범인이 출혈한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마 그 때, 범인의 피가 달의 돌에 묻은것이 아닐까요? 혈액을 조사당하면, 망령이 절대로 감추고 싶은 "정체"가 알려져 버린다. 그래서 망령은, 달의 돌을 현장에서 가져간 겁니다!
재판장: 즈, 즉 달의 돌의 혈흔을 조사하면, 망령의 정체를 알수 있다는 거네요!
반: 핫핫핫핫핫! 확실히, 가능성은 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유감! 문제의 달의돌은, 행방불명되었다!
나루호도: 사라진 달의 돌의 행방..... 물론 설명 가능합니다.
재판장: 나, 나루호도군? 정말입니까!
나루호도: 네. (....아마도 말이지.)
반: 알고 있다고. 어차피 말뿐이다. 설명따위 .... 가능할까보냐!
나루호도: 으략! (위협하는거냐고!)
유가미: 훌륭하잖나. 명도 허세. 제법 잘드는 검이라고. 그럼, 들려주실까...!
반: 웃기지마라! 무슨소리 하는건가! 아. 아니..... 웃기지마라!....인가. 으악!
유가미: 成の字.
나루호도: 먼저 달의 돌에 관한 점입니다만, 하나 묘한 점이 있습니다. 범인은 달의 돌을 가지고 갔을텐데.... 이 영상에는 찍혀있어야 할 달의 돌이 보이지 않습니다.
재판장: 아! 정말입니다!
나루호도: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떻습니까? 범인은..... "달의 돌을 현장에 감추었다".
코코네: 아! 나루호도씨! 확실히, 그 가능성도 있다 생각되네요. 당시.... 센터에는 삼엄한 경계가 내려져, 소지품 검사도 했어요.
오오가와라: 그렇다. 당시 센터에는, 엄중한 경계가 내려져 있었다... 출입자 사이의 소지품 검사까지 했었었지. 마른 잎 하나도 가지고 나가는게 불가능했을텐데!
오도로키: 그, 그렇다하면, 달의 돌은 아직 센터안의 어딘가에....?
반: 저아아아아아아스티스! 그건 있을수 없다!
나루호도: 에?
반: 사건에 관계된 장소는, 철저하게 조사되었다. 물론 연구실도 말이지. 하지만 달의 돌은, 어디에서도 찾을수 없었다.
나루호도: 뭐, 뭐라고오오오오!
유가미: 그래. 방법은 모르지만. 하지만, 망령은 어떻게 해서 달의 돌을 없애버린거다.
나루호도: (달의 돌이 없어졌다? 아냐! 증거품과 로직은 틀림없이 가르키고 있지 않은가. 연구실을 떠난 범인은, 달의 돌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의 철저한 조사에서도 발견 되지 안았다. 그 후에도 7년간, 어디서도 찾을수 없었다..... 직접 가지고 가는게 아니라, 달의 돌을 센터에서 없애는 것. 그런 방법이.... 뭔가, 뭔가 있을터다! 생각하는거야....!)
나루호도: (어떻게 해서, 달의 돌을 현장에서 없애는 방법을!)
재판장: 변호인. 달의 돌이 어떻게 됐는지를, 설명하는게 가능합니까?
나루호도: 네. 짐작가는게 있습니다.
반: 뭐라고오오오오! 옷, 틀렸다. 뭐라고오오오....인가.
재판장: ........ 그, 그러면 대답해 주시겠습니까. 범인은 어떻게 해서 달의 돌을 없앤겁니까!
<미래>의 캡슐 <- 제시
재판장: 그건, <미래>의 캡슐이군요. HAT-1호에 실어진.
나루호도: 달의 돌은 가지고 갈수 없다. 라고 해도, 센터 내에 남겨놔도 반드시 발견된다. 그런 중, 단 하나의 안전한 숨길 장소로 생각되어진게.... 현장이 있던, 이.... <미래>의 캡슐이였습니다.
재판장: 확실히, 그것을 스탭이 <미래>에 실었었지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 달의 돌은, 로켓으로 발사되 버립니다!
유가미: ..........바, 바보같은! 설마..... 이 7년간, 달의 돌은....!
나루호도: 네. 범인은 말도 안되는 방법으로, 달의 돌을 없애버린 겁니다. 달의 돌은, 그 조사기 <미라이>와 같이.... 떠돌고 있었던 겁니다. 암흑의.... 우주공간을!
재판장: 뭐뭐뭐,
뭐라고요오오오오오!
재판장: 저, 저, 정숙히! 정숙히!
유가미: 그런가.... 망령은 HAT-1호의 파괴 공작을 할 작정이였다. 녀석! 우주공간에서 탐사기 자체를 부숴버릴 작정이였던건가!
나루호도: 그렇게하면, 달의 돌은 우주공간에서 먼지가 돼 사라져 버립니다. 망령의 정체에 이어지는 유일한 증거는, 영원히 사라져 버리는 겁니다! 하지만, 망령의 그 계획은, 호시나리 씨의 마음 앞에 저지됐다.
반: 으.
나루호도: <미라이>는 무사히 임무를 달성하고, 7년만에 돌아온 겁니다. 이, 캡슐과 같이 말이죠....!
반: 우오오오오옷!
나루호도: 달의 돌에 묻은 혈액을 조사하면 모든것이 밝혀져버린다. 반형사. 역시, 당신이 망령이었습니다!
반: .....................
오도로키: ....그럼, 아오이가 살해당한것도, 달의 돌을 뺐기 위해서.....?
나루호도: 그런 거겠지. 본래 임무는 반형사가 말한대로 로켓의 방해공작이였을거야. 하지만 그것과 동시에 7년전에 남겨둔 증거를 가져갈 필요가 있었다. 그걸 위해서, 라운지에서 잠복해 아오이씨를... 캡슐을 가지고 도망쳐온 것을 덮친거야. 결국, 도망치는데 바빠서 가지고 가지 못했지만 말이지.
오도로키: 아오이 녀석, 분명 필사적으로 저항했을겁니다! 나이프에 찔렸어도 상관없이, 소중한 캡슐을 지키려고!
반: 우그그그그그그그그...핫핫핫핫핫! 하앗핫핫핫핫! 이것은, 완전히, 이상해. 웃기지 않은가?
코코네: 이미, 뭐가뭔지 알수없게 되었네요.
나루호도: 증인! 체념이 느리군요! 적당히 하고 포기하는게 어떻습니까!
반: 인정할수 없다! 나는 어디까지나 반 고조. 잠입수사관이다! 망령따위가 아냐! 달의 돌의 피도 망령의 음모다! 함정이다!
재판장: 흐, 흐음. 이미, 영문을 알수없군요. 확실히, 훌륭한 스파이라면, 함정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나루호도: 이의있소! 함정이라던지는 그냥 생각나는데로 주워섬긴겁니다!
반: 핫핫핫핫핫핫! 하앗핫핫핫핫핫핫! 그거야말로, 함정인거다! 나는 망령에게 걸려든거라고! 재판장! 나는 계속된 조사를 주장한닷!
유가미: 입다물라! 재조사라고? 그대로 감쪽같이 도망칠 셈인가! 네놈.....! 지금, 이 장소에서 ..... 성불시켜줄까!
반: .........괜찮겠지. 나의 진짜 실력.... 보여줄때가 된것 같군. 죽어라아아아! 유가미군!
나루호도: 자, 잠깐!
잠깐!
미츠루기: ..........아무래도, 늦지 않은 모양이군.
나루호도: 미츠루기!
미츠루기: 훗. 기뻐해라, 나루호도. 결정적인 사실이 판명됐다.
나루호도: 반형사의 내력이.... 망령의 정체에 닿은건가?
미츠루기: 나는, 7년전의 제일 발견자에 대해서 조사를 했다. 직원 한명과 경관 두명이다. 3명 다, 그 로봇에 얼굴 패턴이 등록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반형사와는 전혀 닮지 않은 인물이였다.
나루호도: (그런.....!)
미츠루기: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중요한것은, 여기부터다. ......나루호도. ......그리고 유가미. 각오하고 들어라.
나루호도: 에?
유가미: ..........
미츠루기: 거기에 있는 남자..... 반 고조는, ........이미 죽었다.
나루호도: 하? 무, 무슨소리야. 의미를 모르겠다고.
미츠루기: 1년전에 발견된 신원 불명의 시체.... 그 지문이..... 반고조의 것과 일치했다.
유가미: 뭐, 뭐라고? 미츠루기 나리. 그렇단 것은....
미츠루기: 거기에 있는 남자는 반 고조라고 이름을 댄 가짜. 그런 말이다.
나루호도: ......................에에에에에에에에에!
재판장: 그럼, 여기 있는 반 형사는......! 대체 누구란 겁니까!
???:...............
유가미: 네놈은, 반 고조 조차 아니였던건가. 정체를 밝혀라!
나루호도: 엣!
코코네: 노오오오오오오!
재판장: 어, 어, 어, 얼굴이!
???: .......... 아-아. 마스크 베여버렸네.
재판장: 그 얼굴은 대체.... 어떻게 된겁니까!
???: 알았다고. 이렇게 되면, 나의 정체를 밝혀주지.
오도로키: 에! 그..... 그 얼굴은!
호시나리: 오도로키 군. 그래. 나라고. 호시나리 타이요야.
오도로키: 호시나리 씨.....! 어어어, 어떻게 된겁니까? 호시나리씨가 망령이였습니까?
유가미: 입다물라! 그럴리가 없지 않나. 호시나리는, HAT 1호에 탔었다고.
???: 하아아아아아아아아. 이것도 마스크라고. 게다가 말했잖아.... 나는 변환자재의 잠입 조사관! 뭐라도 될수 있다고!
코코네: 이의있소! 그렇겐 안됩니다. 여기에 망령의 심리분석 결과가 있습니다. 당신을 자세히 심리분석해서, 이 결과와 비교해 본다면.... 당신이 망령이라고 증명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이의있소!
??? :................... 지금이야말로 "수단을 가리지 않는 법률"의 힘, 보여줄 때가 온 모양이군요.
코코네: 에! 그, 그 목소리와 대사는....
이치로: 그런 증거품, 인정할수는 없습니다. 키즈키 변호사.
코코네: 이, 이치로 선생! ........의 마스크?
???: 수단을 가리지 않고! 증거품을 ..... 가져가겠습니다!
코코네: 에?
???: ......흥! 이런건 태워버리도록 하죠.
코코네: 아아아아! 무슨짓을!
???: 수단을 가리지 않는 법률의 힘, 이제 알겠습니까?
유가미: 입다물라! 한심한 녀석이군. 다른 사람의 얼굴을 쓰고밖에 말하지 못하는건가?
???: 타인의 얼굴으로 말하는것. 그것이, 잠입 조사관으로서의 임무인겁니다. 나에게 있어서 내 진짜 얼굴 따위, 의미도 가치도 없는겁니다.
유가미: ..........네놈, 혹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는거 아닌가?
???: 에?
유가미: 거울을 비춰보리고. 거기에는 분명, 아무것도 비치지 않을 거니까.
???: .............역시, 심리학을 전공한 검사군요. 네, 저는 자신이 누군지 모릅니다. 저는 임무를 위해서 평소에도 다른 누군가로서 생활해왔습니다. 그래서 이미, 제가 어떤 얼굴인지, 어떤 성격이였는지... ...저도, 모릅니다.... 얼굴, 기억, 성격, 신장, 마음도 감정도, 모두 어둠속에 놔뒀습니다.... 그래. 저에게는 ..... 자기따위 없습니다. 저는 누구도 아닌..... 허무한..... 심연인겁니다.
나루호도: (뭐, 뭐야? 이 녀석은...... 인간인건가?)
반: 그럼, 수업을 재개하도록 할까요. 나루호도 선생.
나루호도: 아. 네. 뭡니까?
반: 당신은 아까, 이렇게 주장했습니다.달의 돌에 묻은 혈흔을 조사하면, 제가 망령이라고 증명 가능하다고.
나루호도: 캡슐에 들어있는 달의 돌에는 혈흔이 묻어 있을 겁니다. 당신이 반 고조가 아니란것을 안 이상.... 망령의 음모라는 말같은 걸로, 도밍칠순 없습니다!
???: 그럼, 당신은 그 달의 돌을 가지고 오는것이 가능합니까? <미래>의 캡슐에 들어있는 결정적인 증거품을.....
나루호도: 물론입니다. 그 캡슐이, 당신의 죄를..... ............아. 아아아아아아앗!
오오가와라: 변호사라면 알고 있겠지. 어제의 법정 폭파 사건이다. 캡슐은 그곳에 증거로서 제출되어 먼지가 되버렸다!
???: 아무래도, 안 모양이군요.100점 드리겠습니다. 법정폭파와 같이, 당신의 "미래"도 사라졌습니다.
나루호도: 크......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오도로키: 그랬던건가..... 이것이, 법정이 폭파된 진짜 이유! 자신의 정체에 관련된 하나의 증거를 없애기 위해서....읏!
나루호도: (젠장.... 드디어 도달했는데 여기까지 인건가....? 유일한 최대의 증거가, 이미 은멸되버러다니....!)
???: 정말. 사람을 망령 취급하다니, 무례한 사람이군요. 저는, 어디까지나 정체불명의 잠입조사관 입니다.
나루호도: 이의있소! 변호측은, 어디까지나 주장합니다. 당신이 망령이라고! 증거품도, 있습니다! .............있으면 좋겠습니다!
재판장: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들어도 말이죠.....
유가미: 어, 어이. 허세를 부릴때도 조금은 제대로 치라고.
나루호도: 그, 그것을 지금부터, 어떻게 하겠습니다!
나루호도: (망령의 정체를 밝히는 것은, 단 하나.... 달의 돌 뿐 하지만 그것은, 법정의 폭파로 가루가 되버렸다.... 하지만, 정말로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걸까? 혹시, 한조각이라도 남아 있다 한다면......!)
미츠루기: 그런 모양이다. 여기에는, 도난당한 <달의 돌>도 찍혀있다.
나루호도: (사진의 좌측에 있는, 검정과 노란색의 기묘한 돌이 그건가)
재판장: 흠. 그럼 변호인, 제시해 주시겠습니까? 망령의 정체를 밝히는, 증거품이라면?
날조군폭탄 <- 제시
재판장: 그건 달의 돌을 없애버린 폭탄 아닙니까. 그 폭탄이 망령의 정체를 밝히는 겁니까?
나루호도: 물론입니다. 중요한것은, 폭발후의 사진에 찍혀 있습니다.
왼쪽 위의 노랗고 검은 파편 제시.
나루호도: 받아라! 여기 신문기사를 봐주십시오.
재판장: 이것은, HAT 1호의 신문 기사군요.
나루호도: 포인트는 사진 좌측에 있는 노란색과 검은색의 기묘한 돌입니다. 이것은 달의 돌 입니다만, 폭탄의 파편의 사진을 보면..... 똑같은 무늬의 돌이 찍혀있지요?
재판장: 아! 화, 확실히.....!
나루호도: 아무래도, 달의 돌은 망령의 예상 이상으로 단단했던 모양입니다. 회수한 조각ㄷ을 찾아내면, 피가 묻었는지도 찾아낼수 있겠지요. 그 돌의 혈흔을 DNA 감정하면, 증인이 망령이라고 증명 가능합니다!
재판장: 뭐라고요오오오오오오오오!
???: 설마.... 그런, 바보같은......!
유가미: 헷..... 이건 놀랍구만. 수수한 돌조각이군. 이것은, 경찰이 보관하고 있다. 바로 감정이 가능하겠지. 아저씨도, DNA 검체를 받겠다.
재판장: 계관! 바로 경찰에 연락을! 시급히, 감정 의뢰를 부탁합니다!
재판장: 유가미 검사! 감정의 결과는 어땠습니까!
유가미: .......수년전에 묻었다 생각된 혈흔이 있던 모양이다. DNA 감정 결과는.... 네녀석이, 가장 잘 알고 있지 않은가?
반: ............
재판장: 그, 그렇다면! 증인의 혈액이라고 증명된거군요!
나루호도: 자아! 이걸로 이미 도망칠수 없습니다! 인정하십시오! 당신이 망령이라는 것을!
나루호도?: 이의있소!
나루호도: .......에?
오도로키: 나루호도씨. 무슨 짓이에요? 자신이 자신에게 이의있소라니....
나루호도: 아냐. 난 소리지른 기억이 없는데....
???: 그건, 나의 "이의있소"야. 오도로키 군.
오도로키: 하?
나루호도: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나루호도?: 나의 "이의있소"도 제법 그럴듯 하지?
나루호도: 이, 이번에는 내 마스크인가.....
재판장: 그럼, 나루호도군. 이의가 있습니까?
나루호도: 에? ..........아니, 저는 딱히 없습니다만.
재판장: 아니아니. 당신이 아니라, 증인 나루호도군말입니다.
나루호도: (헷갈리는구만....)
나루호도?: 나루호도씨. 당신이 말하는 사진에 찍혀있는 돌 조각 말입니다만.... 그것은, 정말로 현장에 있던 달의 돌과 같은 것입니까?
나루호도: ........무슨말입니까?
나루호도?: 확실히 법정에는, 나의 피가 묻은 돌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돌이 현장에 있던 달의돌인지 어떤지는 모르잖아요?
나루호도: 이의있소! 무슨 소릴 하는겁니까! 신문기사에 나와있는 돌과... 이 파편을 비교하면, 명확하지 않습니까. 두개는 완전히 같은 무늬입니다!
나루호도?: 이의있소! 우연히 똑같은 무늬의 돌이 법정에 있던것 뿐일지도 모른다고요?
나루호도: 그런 특수한 무늬의 돌이 우연히 있을리가 없잖습니까!
나루호도?: 하지만, 가능성은 부정할수 없지요?
오도로키: 이의있소! 이 돌로부터 당신의 피를 찾아냈습니다!
나루호도?: 오도로키 군. 그 조각에 나의 피가 묻어있는건 이상하지 않아.
오도로키: 에?
나루호도?: 변명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몇년 전에, 법정에서 넘어져서 상처가 나버렸거든. 그 때 피가 묻은걸지도.
나루호도: (이 마당에 와서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지만, 말 자체는 된다고.....)
나루호도?: 아하하. 그런 식은땀을 흘리다니. 변호사는 핀치에 몰릴수록, 뻔뻔하게 웃는다....겠지?
나루호도: ( 그 대사를 내 얼굴로 말하지 마라고....)
코코네: 그, 그럼! 저 조각을 감정하면 되는거에요! 전문가에 의뢰해서, 연구실에 있던 달의 돌인지 어떤지 확인하면,
나루호도?: ....................유감이지만, 그건 무리야.
코코네: 에?
나루호도?: 그 돌이 7년전의 달의 돌과 같다고 증명하려면.... <7년전의 달의 돌의 성분>과 비교하지 않으면 안되는거지? 하지만, 달의 돌은 이미 존재하지 않아. 성분 데이터도 남아 있지 않고. 그래서, 여기에 찍혀있는 파편이.... 현장에 있던 달의 돌과 같은 것인지, 확인할 수단이 없다는거야.
코코네: 아!
오도로키: 뭐라고오오오!
코코네: 그럼, 증명할 방법이, 없는거잖아요....
나루호도?: 하하하. 드디어, 포기할 기분이 된모양이네?
나루호도: 이의있소! .................... 달의 돌이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고?
나루호도?: 그래. 정말 귀중한 돌이였는데 말이지. 그것이, 이 지구상에서 사라져버렸군.
나루호도: (아냐..... 없어지지 않았어. 또 하나 있잖아. 우리들의 바로 곁에.... 이 상황을 역전할수 있는 <희망의 조각>이......! 그것이... 망령을 몰아붙일 최후의 증거품이 된다!) 그 주장은 어떤 증거품과.... 결정적으로 모순됩니다.
나루호도?: 뭐라고?
나루호도: 어떤 인물이 이어받은겁니다. 최후의 <희망의 조각>을.....!
코코네: 에? 그랬어요?
나루호도: (.... 본인은 깨닿지 못한 모양이군....)
재판장: 나루호도군! 정말입니까!
나루호도?: 재판장, 어차피 허풍입니다. 상대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루호도: 이 증거품을 보고도, 뻔뻔하게 웃을 수 있을까?
나루호도?: 뭐라고?
나루호도: (달의 돌이, 없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가르키는 증거품은.....!)
달의 돌 귀걸이 <- 제시.
코코네: 어머니가 제게 남겨주신건, 모니타와.... 이 귀걸이 정도고. 조금은, 나를 생각해 줬던걸까....
나루호도: 코코네, 너의 어머니가.... 결정적인 증거품을 남겨준 모양이다.
코코네: 네?
나루호도?: 나를 몰아붙일만한 증거물이 있을리가....
나루호도: 하지만 있습니다. 당신을 몰아붙일 증거품.... 또 하나의 달의 돌이....말이죠.
코코네: 아!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서, 설마.....!
나루호도: (그래.... 이것은 키즈키교수가 남겨준 딸을 위한 마음. 코코네가 계속 소중히 몸에 지녀왔던 추억의 물건, 서투르긴해도, 따뜻한 사람의 마음의 조각이....... 어두운 과거를 날려버리고 미래로의 길을 제시해 준다!)
나루호도: 이것이..... 또 하나의 달의 돌입니다! 받아라!
재판장: 이, 이것은..... 무엇입니까?
나루호도: 코코네가 걸고 있든 이 귀걸이는..... 달의 돌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재판장: 뭣!
유가미: 뭐라고!
재판장: 뭐라고요--------------!
나루호도?: 그.... 읏! 바보같은.....!
나루호도: 이 조각과 귀걸이의 성분을 비교해서 일치한다면..... 이곳에 있는 파편이 확실히 달의 돌이라고 증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파편에서 검출된 혈흔은 당신의 것이였다. 이걸로..... 당신이 숨기고자 했던 "정체"가 확실히 밝혀진겁니다!
나루호도?: 저, 정체라고? 나는 정체따위 없어.
나루호도: 지금이라면 저라해도 들을수 있군요. 당신이 공포에 떨고 있는 목소리가.
나루호도?: 공포따위, 나, 나는, 나에게는, 나는, 버렸을거다.
코코네: 이의있소! 공포를 느끼지않은 인간은 없어요! 당신은 자신 안의 감정과 맞서싸우는게 볼가능해요. 아무것도 없으니까. 신뢰도 인연도...
나루호도?: 신뢰....라고?
코코네: 나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더라면.... 내안의 공포와 싸우고, 트라우마를 극복할수 없었을 거에요.
나루호도?: 공포? 나에게는... 고, 공포따위 없어. 없다고!
오도로키: 이의있소! 그건 자신의 공포에서 도망치고 있는것 뿐 아닙니까! 나도, 키즈키를 의심했을 때, 감정에 짓눌려버릴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나는 키즈키를 신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나루호도씨를 믿었습니다. 진실을 밝혀줄 것이라고. 그래서 나는, 내 안의 의심과 맞서 싸웠습니다.
나루호도?: 자신 안의.....? 하하하하! 자신의 안에 뭐가 있다고 말하는거야! 뭐가 있냐고.....뭐가.....뭐가?
나루호도: 이의있소! 아무도 신뢰하는것이 불가능한 당신에게는 알 수 없는 거겠죠. 사람은 감정과 함께 살아갑니다. 그래서, 약하기도 하죠. 하지만, 그렇기때문에 신뢰라는 인연이 필요한겁니다. 어떡해야 할지 알수 없을때, 자신 안의 감정과, 맞서싸우는것기 가능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당신은 맞서싸우는 것이 가능합니까? 자기 자신의 공포와.....
http://youtu.be/Mqvi0ypy8yQ <-이걸 보면서 봐주세요.
나루호도?: 이것이, 자신안의....공포?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공포! 공포! 아아아....공포공포공포!
코코네: 이제 도망칠수 없어요! 정체를 밝혀주세요!
오도로키: 그 무감정의 가면을 벗어주실까!
나루호도: 당신의 진짜 얼굴로.....
코코네,오도로키,나루호도: 당신 자신의 죄와 맞서기 위해서!
나루호도?: 나의..... 진짜 얼굴....? 그만둬! 그만해줘! 어디야! 있는거 다 알고 있어! 보여..... 아직 들키지 않았어! 들키지 않았다고 증명해줘! ....우, 우오오오오오오.... 진짜얼굴! 진짜 얼굴따위! 얼굴얼굴얼굴얼굴! 이것이! 나의 얼구우----------------------울! 아냐! 아냐아---------------------------------------! 이것도 내가 아냐아-----------------------------! 나느으으으으은! 나느으으으으은! 나느으으으으으은! 누구인거야아아-------------------------------------------------아!
---
후 길다.
법정편은 이걸로 끝입니다.
후에 대단원이 있지만 뭐 그리 길진 않지요.
잠깐!
코코네: 벼, 변호측.....이 아니였다! 피고인은, 이 재판, 아직 판결을 내릴때가 아니라 주장합니다.
재판장: 뭐, 뭐라고요! 하지만.... 당신은 무죄가 되는겁니다!
코코네: .........으음. 역시, 이 장소는 진정이 안되네요. 나루호도씨. 옆자리, 실례하겠습니다.
나루호도: 에.... 코, 코코네? (피고인인데, 괜찮은건가!)
코코네: 질문이 있습니다, 반형사. 당신, <망령>으로부터 해방되어서, 정말로 안심하고 있습니까? 유가미씨에게 감사하고 있습니까?
반: 다, 당연하지 않은가! 물론, 마음속으로부터....
나루호도: 코코네. 뭐하는 거야, 갑자기.
코코네: 나루호도 씨. 반 형사의 말에서, 감정의 소리가 들리지 않았어요. 저 사람은, 망령의 의혹이 풀렸는데도, 전혀 기뻐하지 않고있어요.
나루호도: 응? 그건...... 설마?
코코네: 나루호도씨. 증거는 없어도, 마음은 거짓말을 하지 않아요!
나루호도: 그런가! 너의 능력을 사용하면, 혹시....
코코네: 재판장! 반 형사는 망령이라 의심받아서, 큰 마음의 병을 앓고 있습니다!
재판장: 흠. 사실은, 저도 예전부터..... 반 형사는, 조금 이상한 사람이라 곤란하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코코네: 지금 얼른 카운셀링 받지 않으면, 큰일이 되어버릴거에요!
반: 핫핫핫핫핫핫핫! 하앗핫핫핫핫핫핫! 유가미군! 변호사가, 이상한 소리를 하기 시작했다고!
유가미: ......헷...
유가미: 아저씨. 여기는 솔직히, 카운셀링을 받을때라고.
반: 유, 유가미군?
유가미: 당신은 법정 도중 망령이라 의심받아서, 아까부터 망언들을 내뱉고 있다. 잠입조사관이라던지, 인질이라던지 말도 안되는 소리를 지껄였지. ....이상해 진거 아닌가?
반: 뭐뭐뭐, 나를 믿어준게 아니였나.....?
유가미: 입다물라! 핫핫핫핫핫! 이건 걸작이구만!
나루호도: 뭐, 뭐지? 갑자기.
코코네: 유가미 씨, 아까의 심리 조작. 나이스 패스였어요!
유가미: 코코네. 너라면 알아 챌거라 생각했다.
나루호도: 하?
코코네: 후후후. 나루호도씨. 눈치채지 못했나요? 유가미씨는, 반 형사를 믿는 척을 한거에요. 저 사람이 망령이라면, 기쁨이나 안심감이 말에서 들리지 않겠죠? 유가미씨는, 저의 귀에 그것을 들려주려고 한거에요. 저, 계속 귀를 기울이고 있었어요. 저 사람의 마음의 소리에!
나루호도: 에에에에에에에에! 그, 그런 연계플레이였어?
유가미: 자. 코코네! 이 아저씨의 머리 속을, 보여주도록 해라!
코코네: 맡겨주세요! 제가 들은 마음의 소리를 재현하겠습니다! 모니타! 간다! Let's Do This!
코코로 스코프 돌입
반: 유가미 군! 나를 믿어 주었구나!
나는 잠입조사관. 하지만 망령에게 협박당했었다!
녀석은 7년전에 월석을 훔치고, 너의 어머니를 살해했다!
그런 녀석을 도운 나는 나쁜 녀석이다!
하지만, 가족을 인질로 잡혀서 어쩔수 없었다고!
나루호도: 뭐, 뭐야 이거? 표정이랑 몸짓은 엄청난데 감정이 일절 없어....
코코네: .....역시! 망령의 특징과 일치합니다!
반: ................
코코네: 반 형사! 이 무감정이, 당신이 망령이라는 증거입니다!
코코네: 뭐, 뭐야 이거?
나루호도: 잠깐! 반형사, 뭐하고 있는겁니까 그거!
반: ............아니. 딱히 아무것도?
코코네: 이거, 해킹이라는거에요! 부, 분석할수 없어요!
반: 으악!
유가미: 멋진 짓을 해 주는군? 묘한 장치를 사용하면 안 되지.
반: .............핫핫하! 미안, 미안. 나도 모르게 잠입수사관의 비밀병기를 사용해 버렸다!
나루호도: (스파이의 비밀병기랑, 뭐가 다른거야.....)
코코네: 유가미씨! 감사합니다! 자! 이미, 해킹은 불가능해요! 감정이 없다는것을, 감추려 해도 소용없어요!
반: ................ 핫핫하! 감정이 없다고? 그럴리가 없잖아아아아! 우오오오오오오오! 그런말 들으면 슬프다고오!
코코네: 에! 뭐지.....? 갑자기, 엄청난 기쁨의 감정이 튀어나왔습니다!
오도로키: 엥? 하지만, 저건 어떻게 봐도 울고 있는것처럼 보이는데....
반: ................아참, 틀려버렸다. 오라!
코코네: 에에! 이번에는 분노?
오도로키: 뭐야?
유가미: 그런건가..... 아마 저녀석은 감정이 완전히 없는건 아닐거다. 키즈키 교수의 분석 결과에도 써져있지? 망령은 감정의 기복이 "극단적으로 적다".....라고.
코코네: 아! 그럼, 감정자체는 조금은 있다는 거네요!
유가미: 아아..... 그런데, 감정을 느낄수 없는건 왜인가? 그거야, 아마 감정을 "컨트롤"하고 있기 때문이겠지.
반: 그말대로! 역시 유가미군이야. 이것은, 일종의 훈련의 성과.... 우리들 잠입조사관에게는, 기본적인 스킬중 하나라고!
나루호도: (그러니까, 그게 스파이의 스킬과 뭐가 다른거냐고......! 하지만..... 어째서, 갑자기 크게 감정표현을 하기 시작한거지.....? 혹시.....) 커다란 감정으로 뒤덮어서, "감추고 싶은 감정"이 있는거아닙니까?
반: 핫핫핫핫! 감추고 싶은 감정! 그런거 있을리가 없지! "감정이 없으니까 망령"같은 소리로, 트집잡히면 참을수 없다고! 내가 얼마만큼 감정이 풍부한지 보여주고 싶은것 뿐이라고!
코코네: 그렇다면, 당신의 마음, 분석해도 상관없겠지요?
반: 괜찮겠지.... 다시한번, 증언하지. 내가 망령이 아니라는 것을. ....깨닿는게 좋을걸. 너의 분석따위 쓸모없다는걸. 잠입조사관의 스킬을 사용하면.... 이런것도 가능하다!
코코로 스코프 돌입.
모든 증언에서 미친듯이 튀어오르는 감정들.
반: 내가 방령이라고? 그럴리 없다고!
우오오오오오! 슬프다! 자 감정이 나왔지?
달의 돌을 얻으려고 사람을 죽인 녀석과 똑같이 취급 말라고!
우우. 하지만, 망령에게 협력하고 있던것은 반성한다!
하지만, 이걸로 오해도 풀렸어. 다행이야!
나루호도: 뭐, 뭐야 이건! 감정의 모순 정도가 아니잖아!
코코네: 감정이 제멋대로입니다! 이래서는 손을 댈수가....
나루호도: 분명, 이것은 너의 능력을 알아봐서 한 위장....
코코네: 이, 이런 곡예를.... 일부러 할수 있다는거에요?
오도로키: 저 사람의 머리속은, 어떻게 되있는거에요?
나루호도: 그는 뭔가를 감추고 있어. 그리고.... 코코네를 경계하고 있는거야. 그렇다하면, 이 증언의 속에는 있을거야. 감출수 없는, 그의.... 사람으로서의 마음이 말이지!
달의 돌을 얻으려고 사람을 죽인 녀석과 똑같이 취급 말라고!<- 공포, 슬픔 판넬 클릭.
나루호도: 여기다! 찾았다. 드디어, 찾았습니다. 당신의 마음을.....!
반: 뭐라고....?
나루호도: 폭풍같은 감정 속에서, 절대로 사라지지 않은 감정이 하나 있었습니다. "달의 돌"에 대해서 얘기할때만이, 당신은, 반드시.... 감출수 없는 "공포"를 느끼고 있다!
반: 공포....라고?
유가미: 헷. 감정이 거의 없는 인간도 느끼는 공포란건가.
코코네: 어지간히 무서운 뭔가가 있는 모양이네요. "달의 돌"에는....
반: ......
나루호도: 그럼, 반 형사가 달의 돌에 공포를 느끼는 이유는 뭘까?
정체가 들키는것 <- 선택
나루호도: .......! 그런가.
유가미: ........ 아저씨. 그럼, 망령의 정체는 누구라 하는건가?
반: 그걸, 알수 없는거야. 그녀석은 절대로 정체를 나타내지 않으니까. 망령은 여러 기업과 국가의 최고 기밀 정보를 쥐고 있어. 그래서 여러 조직에게 목숨을 위협받고 있다고. 혹시 내가 망령이라고, 오해받았다가는... 지금 이장소에서, 살해당해 버린다고! 분명 지금도, 근처에... 살인청부업자가 법정을 감시하고 있을거야. 뭐라해도 망령의 사건이니까....
나루호도: 반형사의 공포의 이유를 알아낸것 같습니다. 아마.... 달의 돌 때문에, 정체가 들키는것을 두려워 하고 있는거겠죠.
반: !
유가미: 헷! ....정체가 밝혀진다면, 살해되어버린다. 그렇다면... 역시 망령이라도, 조금은 공포를 느낀다는건가.
반: 공포? 느낀다? ....잘 모르겠구만.
코코네: 그럼.... 달의 돌에는 망령의 정체에 이어지는 무언가가?
나루호도: 그런것이 되겠지. .....! 혹시, 망령은, 달의 돌을 훔친것이 아니라.... 가져가려는 속셈이였나? 자신의 정체에 이어지는 무언가가 남아있으니까!
반: ..............
나루호도: 잠깐! 자, 잠깐! 뭐하는겁니까!
반: ....아니, 별로.
오도로키: 지금, 이상한 도구로 도망치려고 하지 않았나요?
나루호도: (스파이의 비밀병기란 건가?) 반형사! 설명을 해주십시오! 달의 돌에 공포를 느끼는 이유를!
반: 저아아아아아아아스티이이이이스! 감정따위 도움이 되겠나! 법정에서는 증거가 전부. 공포의 이유로 망령 취급하면 웃기는일이다!
나루호도: 으악! (이, 이번엔 뭐야!)
코코네: 하지만, 사람에겐 마음이 있단것도, 확실한 사실입니다. 저는, 심리라 하는 상처로 사건을 분석하는 것이.... 진상의 해명에 이어진다는것도,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꺅!
반: .......허무해. 허무한 노력과 주장이군. 법의 암흑시대라고 불리는 지금, 너의 주장따위, 아무도 믿지 않아. 증거품마저도 날조 되는 시대에, 감정이 증거가 된다 말하는건가? 애초에, 내가 달의 돌에 공포를 품고 있다는 증거는 있나?
코코네: 으! 화, 확실히 증거는 없지만.... 하지만, 마음의 목소리 만으로도, 검사할 가치는 있을거에요!
반: 흐음. 그럼, 너의 훌륭한 귀로 자알, 들어보라고. 검사할 가치가 있는 "방청인의 마음의 소리"를.....
코코네: 으. 으으. 이 소리는..... "불신"?
반: 묘한 기계로, 증인을 몰아붙이는 너를 모두 이상하개 생각하고 있다고. 법정은 나의 편인 모양이군.
코코네: 으으으. 나의 심리학은, 트집따위가 아닌데....
나루호도: (..... 곤란해. 녀석의 말에, 흔들리고 있어.) 그녀의 심리학이, 법정에 새로운 바람을 불게 한것은 확실합니다. 여러명의 증인의 마음을 구하고, 진실로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반: 핫핫하! 하찮군! 정말로 하찮구만! 재판장! 변호인의 주장은 트집일 뿐이다! 나는 달의 돌에 공포따위 품고 있지 않아!
재판장: .........흐음. 알겠습니다. 그럼, 저의 견해를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확실히 법정에 있어서, 감정은 증거품 정도의 설득력을 갖진 않습니다.
코코네: 으, 그, 그런.....
반: 핫핫핫핫핫핫! 하앗핫핫핫핫핫핫! 자-아! 보라고! 너의 트집따위, 아무도 믿지 않아!
재판장: 하지만, 키즈키 변호사의 심리학이, 진상의 해명에 공헌이 됐단것도... 또, 확실한 것. 저는 그것을 몇번이나 봐왔습니다.
반: 뭐, 뭐라고...?
코코네: 그럼................. 저의 주장, 법정에서 인정해주는거군요!
재판장: 저는 키즈키 변호사의 주장을 믿습니다. 증인이 달의 돌에 공포를 느낀 이유. 검사할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그것이 저의 견해입니다.
코코네: 이 승부, 나의..... 아니, 심리학의 승리네요! 망령씨! 공포의 이유를 말해주시지요!
반: 마음이라고? 공포라고? ..........좋다! 그딴건 증거가 안된다고 깨우쳐 주도록 하지! 핫핫핫핫핫핫! 하앗핫핫핫하!
증언 개시 ~달의 돌에의 공포~
반: 내가 달의 돌을 무서워 하는건, 망령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아아. 인질로 잡힌 소중한 사람이 걱정이야. 무서워 무서워. 망령 무서워.
하지만 망령에게는, 달의 돌에 공포를 느낄 이유따위 아무것도 없다고!
즉, 내가 달의 돌을 두려워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망령이 아니라는 증거!
그래! 이것이 나의...... 저스티스인거다!
반: 이상이다. 납득했나? 달의 돌에 공포를 느낀 이유를....
유가미: 뭐, 대충 이야기의 줄기는 맞구만. 하지만... 줄기뿐만이라면 무라도 이어진다고. 증거가 없다면 의미 없다고?
반: ....... 음....!
유가미: 헷. 망령 따위, 안개 비슷한 거다. 줄기도 뼈도 있을리가 없지. 나의 칼만으로는, 불안하군. ....成の字여....
나루호도: !
유가미: 당신의 추리와, 증거품이란 녀석으로... 이 불쌍한 망령 녀석을 같이 성불시켜 주자고.
나루호도: 유가미 검사. 다른 누구도 아닌 우리들이 망령을 쓰러트리고... 법률계에 신뢰를 되돌리지 않으면 안됩니다!
유가미: 나는 코코네를 감싼 결과, 망령을 놓쳐버렸다. 살인검사로고, 법률계에 불심감을 퍼뜨려 버렸지.
나루호도: 그리고, 저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습니다. 증거품의 날조 의심과..... 변호사 자격의 박탈. 법의 암흑시대의 시작에는, 우리들과..... <망령>이 있었다.
유가미: 우리들이 만든 어둠을, 나 자신의 손으로 베지 않으면 안된다는거다. 법정에 "신뢰"와 "의"를.......... 되찾겠다!
반: 핫핫핫핫핫핫핫! 하앗핫핫핫핫핫핫! 신뢰, 이해한다는것따위는, 감정에 지배당하는 약자의 사상이다. 믿을수 없으니까 인간은.... 신뢰라는 환상에 의지하는 거다.
나루호도: 이의있소! 그 약함을 극복한 앞에야 말로 신뢰가 있습니다. 그것은, 거짓뿐인 당신따위에게 지지 않는 진정한 강함입니다. 지금부터 그것을, 증명해보이죠!
심문개시 ~달의 돌에의 공포~
반: 내가 달의 돌을 무서워 하는건, 망령이 떠오르기 때문이다.
아아. 인질로 잡힌 소중한 사람이 걱정이야. 무서워 무서워. 망령 무서워.
하지만 망령에게는, 달의 돌에 공포를 느낄 이유따위 아무것도 없다고!
즉, 내가 달의 돌을 두려워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망령이 아니라는 증거!
그래! 이것이 나의...... 저스티스인거다!
하지만 망령에게는, 달의 돌에 공포를 느낄 이유따위 아무것도 없다고! <- 흉기인 나이프 제시
나루호도: 이의있소! 반형사, 이 증거품 기억나지 않습니까?
반: 물론, 기억나지! 망령이 아오이 다이치를 죽인 흉기잖아!
나루호도: 네. 그것과 동시에, 이것과 같은 모양의 나이프로.... 7년전, 코코네가 망령의 손을 찔렀습니다.
반: ..........아아. 방금 그런 얘기를 했었지.
코코네: 처음엔 피해서, 상대의 옷을 스쳤지만..... 하지만, 다시한번!
나루호도: 다음은, 명중했던거네.
코코네: 네. 확실히 기억났어요. 나이프는, 손등에 박혔습니다.
나루호도: 그 때, 코코네는, 범인이 출혈한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마 그 때, 범인의 피가 달의 돌에 묻은것이 아닐까요? 혈액을 조사당하면, 망령이 절대로 감추고 싶은 "정체"가 알려져 버린다. 그래서 망령은, 달의 돌을 현장에서 가져간 겁니다!
재판장: 즈, 즉 달의 돌의 혈흔을 조사하면, 망령의 정체를 알수 있다는 거네요!
반: 핫핫핫핫핫! 확실히, 가능성은 있을지도 모르지! 하지만 유감! 문제의 달의돌은, 행방불명되었다!
나루호도: 사라진 달의 돌의 행방..... 물론 설명 가능합니다.
재판장: 나, 나루호도군? 정말입니까!
나루호도: 네. (....아마도 말이지.)
반: 알고 있다고. 어차피 말뿐이다. 설명따위 .... 가능할까보냐!
나루호도: 으략! (위협하는거냐고!)
유가미: 훌륭하잖나. 명도 허세. 제법 잘드는 검이라고. 그럼, 들려주실까...!
반: 웃기지마라! 무슨소리 하는건가! 아. 아니..... 웃기지마라!....인가. 으악!
유가미: 成の字.
나루호도: 먼저 달의 돌에 관한 점입니다만, 하나 묘한 점이 있습니다. 범인은 달의 돌을 가지고 갔을텐데.... 이 영상에는 찍혀있어야 할 달의 돌이 보이지 않습니다.
재판장: 아! 정말입니다!
나루호도: .......그렇다면,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떻습니까? 범인은..... "달의 돌을 현장에 감추었다".
코코네: 아! 나루호도씨! 확실히, 그 가능성도 있다 생각되네요. 당시.... 센터에는 삼엄한 경계가 내려져, 소지품 검사도 했어요.
오오가와라: 그렇다. 당시 센터에는, 엄중한 경계가 내려져 있었다... 출입자 사이의 소지품 검사까지 했었었지. 마른 잎 하나도 가지고 나가는게 불가능했을텐데!
오도로키: 그, 그렇다하면, 달의 돌은 아직 센터안의 어딘가에....?
반: 저아아아아아아스티스! 그건 있을수 없다!
나루호도: 에?
반: 사건에 관계된 장소는, 철저하게 조사되었다. 물론 연구실도 말이지. 하지만 달의 돌은, 어디에서도 찾을수 없었다.
나루호도: 뭐, 뭐라고오오오오!
유가미: 그래. 방법은 모르지만. 하지만, 망령은 어떻게 해서 달의 돌을 없애버린거다.
나루호도: (달의 돌이 없어졌다? 아냐! 증거품과 로직은 틀림없이 가르키고 있지 않은가. 연구실을 떠난 범인은, 달의 돌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의 철저한 조사에서도 발견 되지 안았다. 그 후에도 7년간, 어디서도 찾을수 없었다..... 직접 가지고 가는게 아니라, 달의 돌을 센터에서 없애는 것. 그런 방법이.... 뭔가, 뭔가 있을터다! 생각하는거야....!)
나루호도: (어떻게 해서, 달의 돌을 현장에서 없애는 방법을!)
재판장: 변호인. 달의 돌이 어떻게 됐는지를, 설명하는게 가능합니까?
나루호도: 네. 짐작가는게 있습니다.
반: 뭐라고오오오오! 옷, 틀렸다. 뭐라고오오오....인가.
재판장: ........ 그, 그러면 대답해 주시겠습니까. 범인은 어떻게 해서 달의 돌을 없앤겁니까!
<미래>의 캡슐 <- 제시
재판장: 그건, <미래>의 캡슐이군요. HAT-1호에 실어진.
나루호도: 달의 돌은 가지고 갈수 없다. 라고 해도, 센터 내에 남겨놔도 반드시 발견된다. 그런 중, 단 하나의 안전한 숨길 장소로 생각되어진게.... 현장이 있던, 이.... <미래>의 캡슐이였습니다.
재판장: 확실히, 그것을 스탭이 <미래>에 실었었지요. 하지만... 그렇게 되면... 달의 돌은, 로켓으로 발사되 버립니다!
유가미: ..........바, 바보같은! 설마..... 이 7년간, 달의 돌은....!
나루호도: 네. 범인은 말도 안되는 방법으로, 달의 돌을 없애버린 겁니다. 달의 돌은, 그 조사기 <미라이>와 같이.... 떠돌고 있었던 겁니다. 암흑의.... 우주공간을!
재판장: 뭐뭐뭐,
뭐라고요오오오오오!
재판장: 저, 저, 정숙히! 정숙히!
유가미: 그런가.... 망령은 HAT-1호의 파괴 공작을 할 작정이였다. 녀석! 우주공간에서 탐사기 자체를 부숴버릴 작정이였던건가!
나루호도: 그렇게하면, 달의 돌은 우주공간에서 먼지가 돼 사라져 버립니다. 망령의 정체에 이어지는 유일한 증거는, 영원히 사라져 버리는 겁니다! 하지만, 망령의 그 계획은, 호시나리 씨의 마음 앞에 저지됐다.
반: 으.
나루호도: <미라이>는 무사히 임무를 달성하고, 7년만에 돌아온 겁니다. 이, 캡슐과 같이 말이죠....!
반: 우오오오오옷!
나루호도: 달의 돌에 묻은 혈액을 조사하면 모든것이 밝혀져버린다. 반형사. 역시, 당신이 망령이었습니다!
반: .....................
오도로키: ....그럼, 아오이가 살해당한것도, 달의 돌을 뺐기 위해서.....?
나루호도: 그런 거겠지. 본래 임무는 반형사가 말한대로 로켓의 방해공작이였을거야. 하지만 그것과 동시에 7년전에 남겨둔 증거를 가져갈 필요가 있었다. 그걸 위해서, 라운지에서 잠복해 아오이씨를... 캡슐을 가지고 도망쳐온 것을 덮친거야. 결국, 도망치는데 바빠서 가지고 가지 못했지만 말이지.
오도로키: 아오이 녀석, 분명 필사적으로 저항했을겁니다! 나이프에 찔렸어도 상관없이, 소중한 캡슐을 지키려고!
반: 우그그그그그그그그...핫핫핫핫핫! 하앗핫핫핫핫! 이것은, 완전히, 이상해. 웃기지 않은가?
코코네: 이미, 뭐가뭔지 알수없게 되었네요.
나루호도: 증인! 체념이 느리군요! 적당히 하고 포기하는게 어떻습니까!
반: 인정할수 없다! 나는 어디까지나 반 고조. 잠입수사관이다! 망령따위가 아냐! 달의 돌의 피도 망령의 음모다! 함정이다!
재판장: 흐, 흐음. 이미, 영문을 알수없군요. 확실히, 훌륭한 스파이라면, 함정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나루호도: 이의있소! 함정이라던지는 그냥 생각나는데로 주워섬긴겁니다!
반: 핫핫핫핫핫핫! 하앗핫핫핫핫핫핫! 그거야말로, 함정인거다! 나는 망령에게 걸려든거라고! 재판장! 나는 계속된 조사를 주장한닷!
유가미: 입다물라! 재조사라고? 그대로 감쪽같이 도망칠 셈인가! 네놈.....! 지금, 이 장소에서 ..... 성불시켜줄까!
반: .........괜찮겠지. 나의 진짜 실력.... 보여줄때가 된것 같군. 죽어라아아아! 유가미군!
나루호도: 자, 잠깐!
잠깐!
미츠루기: ..........아무래도, 늦지 않은 모양이군.
나루호도: 미츠루기!
미츠루기: 훗. 기뻐해라, 나루호도. 결정적인 사실이 판명됐다.
나루호도: 반형사의 내력이.... 망령의 정체에 닿은건가?
미츠루기: 나는, 7년전의 제일 발견자에 대해서 조사를 했다. 직원 한명과 경관 두명이다. 3명 다, 그 로봇에 얼굴 패턴이 등록되어 있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반형사와는 전혀 닮지 않은 인물이였다.
나루호도: (그런.....!)
미츠루기: 아직,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다. 중요한것은, 여기부터다. ......나루호도. ......그리고 유가미. 각오하고 들어라.
나루호도: 에?
유가미: ..........
미츠루기: 거기에 있는 남자..... 반 고조는, ........이미 죽었다.
나루호도: 하? 무, 무슨소리야. 의미를 모르겠다고.
미츠루기: 1년전에 발견된 신원 불명의 시체.... 그 지문이..... 반고조의 것과 일치했다.
유가미: 뭐, 뭐라고? 미츠루기 나리. 그렇단 것은....
미츠루기: 거기에 있는 남자는 반 고조라고 이름을 댄 가짜. 그런 말이다.
나루호도: ......................에에에에에에에에에!
재판장: 그럼, 여기 있는 반 형사는......! 대체 누구란 겁니까!
???:...............
유가미: 네놈은, 반 고조 조차 아니였던건가. 정체를 밝혀라!
나루호도: 엣!
코코네: 노오오오오오오!
재판장: 어, 어, 어, 얼굴이!
???: .......... 아-아. 마스크 베여버렸네.
재판장: 그 얼굴은 대체.... 어떻게 된겁니까!
???: 알았다고. 이렇게 되면, 나의 정체를 밝혀주지.
오도로키: 에! 그..... 그 얼굴은!
호시나리: 오도로키 군. 그래. 나라고. 호시나리 타이요야.
오도로키: 호시나리 씨.....! 어어어, 어떻게 된겁니까? 호시나리씨가 망령이였습니까?
유가미: 입다물라! 그럴리가 없지 않나. 호시나리는, HAT 1호에 탔었다고.
???: 하아아아아아아아아. 이것도 마스크라고. 게다가 말했잖아.... 나는 변환자재의 잠입 조사관! 뭐라도 될수 있다고!
코코네: 이의있소! 그렇겐 안됩니다. 여기에 망령의 심리분석 결과가 있습니다. 당신을 자세히 심리분석해서, 이 결과와 비교해 본다면.... 당신이 망령이라고 증명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이의있소!
??? :................... 지금이야말로 "수단을 가리지 않는 법률"의 힘, 보여줄 때가 온 모양이군요.
코코네: 에! 그, 그 목소리와 대사는....
이치로: 그런 증거품, 인정할수는 없습니다. 키즈키 변호사.
코코네: 이, 이치로 선생! ........의 마스크?
???: 수단을 가리지 않고! 증거품을 ..... 가져가겠습니다!
코코네: 에?
???: ......흥! 이런건 태워버리도록 하죠.
코코네: 아아아아! 무슨짓을!
???: 수단을 가리지 않는 법률의 힘, 이제 알겠습니까?
유가미: 입다물라! 한심한 녀석이군. 다른 사람의 얼굴을 쓰고밖에 말하지 못하는건가?
???: 타인의 얼굴으로 말하는것. 그것이, 잠입 조사관으로서의 임무인겁니다. 나에게 있어서 내 진짜 얼굴 따위, 의미도 가치도 없는겁니다.
유가미: ..........네놈, 혹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도, 모르는거 아닌가?
???: 에?
유가미: 거울을 비춰보리고. 거기에는 분명, 아무것도 비치지 않을 거니까.
???: .............역시, 심리학을 전공한 검사군요. 네, 저는 자신이 누군지 모릅니다. 저는 임무를 위해서 평소에도 다른 누군가로서 생활해왔습니다. 그래서 이미, 제가 어떤 얼굴인지, 어떤 성격이였는지... ...저도, 모릅니다.... 얼굴, 기억, 성격, 신장, 마음도 감정도, 모두 어둠속에 놔뒀습니다.... 그래. 저에게는 ..... 자기따위 없습니다. 저는 누구도 아닌..... 허무한..... 심연인겁니다.
나루호도: (뭐, 뭐야? 이 녀석은...... 인간인건가?)
반: 그럼, 수업을 재개하도록 할까요. 나루호도 선생.
나루호도: 아. 네. 뭡니까?
반: 당신은 아까, 이렇게 주장했습니다.달의 돌에 묻은 혈흔을 조사하면, 제가 망령이라고 증명 가능하다고.
나루호도: 캡슐에 들어있는 달의 돌에는 혈흔이 묻어 있을 겁니다. 당신이 반 고조가 아니란것을 안 이상.... 망령의 음모라는 말같은 걸로, 도밍칠순 없습니다!
???: 그럼, 당신은 그 달의 돌을 가지고 오는것이 가능합니까? <미래>의 캡슐에 들어있는 결정적인 증거품을.....
나루호도: 물론입니다. 그 캡슐이, 당신의 죄를..... ............아. 아아아아아아앗!
오오가와라: 변호사라면 알고 있겠지. 어제의 법정 폭파 사건이다. 캡슐은 그곳에 증거로서 제출되어 먼지가 되버렸다!
???: 아무래도, 안 모양이군요.100점 드리겠습니다. 법정폭파와 같이, 당신의 "미래"도 사라졌습니다.
나루호도: 크......크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오도로키: 그랬던건가..... 이것이, 법정이 폭파된 진짜 이유! 자신의 정체에 관련된 하나의 증거를 없애기 위해서....읏!
나루호도: (젠장.... 드디어 도달했는데 여기까지 인건가....? 유일한 최대의 증거가, 이미 은멸되버러다니....!)
???: 정말. 사람을 망령 취급하다니, 무례한 사람이군요. 저는, 어디까지나 정체불명의 잠입조사관 입니다.
나루호도: 이의있소! 변호측은, 어디까지나 주장합니다. 당신이 망령이라고! 증거품도, 있습니다! .............있으면 좋겠습니다!
재판장: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들어도 말이죠.....
유가미: 어, 어이. 허세를 부릴때도 조금은 제대로 치라고.
나루호도: 그, 그것을 지금부터, 어떻게 하겠습니다!
나루호도: (망령의 정체를 밝히는 것은, 단 하나.... 달의 돌 뿐 하지만 그것은, 법정의 폭파로 가루가 되버렸다.... 하지만, 정말로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걸까? 혹시, 한조각이라도 남아 있다 한다면......!)
미츠루기: 그런 모양이다. 여기에는, 도난당한 <달의 돌>도 찍혀있다.
나루호도: (사진의 좌측에 있는, 검정과 노란색의 기묘한 돌이 그건가)
재판장: 흠. 그럼 변호인, 제시해 주시겠습니까? 망령의 정체를 밝히는, 증거품이라면?
날조군폭탄 <- 제시
재판장: 그건 달의 돌을 없애버린 폭탄 아닙니까. 그 폭탄이 망령의 정체를 밝히는 겁니까?
나루호도: 물론입니다. 중요한것은, 폭발후의 사진에 찍혀 있습니다.
왼쪽 위의 노랗고 검은 파편 제시.
나루호도: 받아라! 여기 신문기사를 봐주십시오.
재판장: 이것은, HAT 1호의 신문 기사군요.
나루호도: 포인트는 사진 좌측에 있는 노란색과 검은색의 기묘한 돌입니다. 이것은 달의 돌 입니다만, 폭탄의 파편의 사진을 보면..... 똑같은 무늬의 돌이 찍혀있지요?
재판장: 아! 화, 확실히.....!
나루호도: 아무래도, 달의 돌은 망령의 예상 이상으로 단단했던 모양입니다. 회수한 조각ㄷ을 찾아내면, 피가 묻었는지도 찾아낼수 있겠지요. 그 돌의 혈흔을 DNA 감정하면, 증인이 망령이라고 증명 가능합니다!
재판장: 뭐라고요오오오오오오오오!
???: 설마.... 그런, 바보같은......!
유가미: 헷..... 이건 놀랍구만. 수수한 돌조각이군. 이것은, 경찰이 보관하고 있다. 바로 감정이 가능하겠지. 아저씨도, DNA 검체를 받겠다.
재판장: 계관! 바로 경찰에 연락을! 시급히, 감정 의뢰를 부탁합니다!
재판장: 유가미 검사! 감정의 결과는 어땠습니까!
유가미: .......수년전에 묻었다 생각된 혈흔이 있던 모양이다. DNA 감정 결과는.... 네녀석이, 가장 잘 알고 있지 않은가?
반: ............
재판장: 그, 그렇다면! 증인의 혈액이라고 증명된거군요!
나루호도: 자아! 이걸로 이미 도망칠수 없습니다! 인정하십시오! 당신이 망령이라는 것을!
나루호도?: 이의있소!
나루호도: .......에?
오도로키: 나루호도씨. 무슨 짓이에요? 자신이 자신에게 이의있소라니....
나루호도: 아냐. 난 소리지른 기억이 없는데....
???: 그건, 나의 "이의있소"야. 오도로키 군.
오도로키: 하?
나루호도: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나루호도?: 나의 "이의있소"도 제법 그럴듯 하지?
나루호도: 이, 이번에는 내 마스크인가.....
재판장: 그럼, 나루호도군. 이의가 있습니까?
나루호도: 에? ..........아니, 저는 딱히 없습니다만.
재판장: 아니아니. 당신이 아니라, 증인 나루호도군말입니다.
나루호도: (헷갈리는구만....)
나루호도?: 나루호도씨. 당신이 말하는 사진에 찍혀있는 돌 조각 말입니다만.... 그것은, 정말로 현장에 있던 달의 돌과 같은 것입니까?
나루호도: ........무슨말입니까?
나루호도?: 확실히 법정에는, 나의 피가 묻은 돌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돌이 현장에 있던 달의돌인지 어떤지는 모르잖아요?
나루호도: 이의있소! 무슨 소릴 하는겁니까! 신문기사에 나와있는 돌과... 이 파편을 비교하면, 명확하지 않습니까. 두개는 완전히 같은 무늬입니다!
나루호도?: 이의있소! 우연히 똑같은 무늬의 돌이 법정에 있던것 뿐일지도 모른다고요?
나루호도: 그런 특수한 무늬의 돌이 우연히 있을리가 없잖습니까!
나루호도?: 하지만, 가능성은 부정할수 없지요?
오도로키: 이의있소! 이 돌로부터 당신의 피를 찾아냈습니다!
나루호도?: 오도로키 군. 그 조각에 나의 피가 묻어있는건 이상하지 않아.
오도로키: 에?
나루호도?: 변명처럼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몇년 전에, 법정에서 넘어져서 상처가 나버렸거든. 그 때 피가 묻은걸지도.
나루호도: (이 마당에 와서는,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하지만, 말 자체는 된다고.....)
나루호도?: 아하하. 그런 식은땀을 흘리다니. 변호사는 핀치에 몰릴수록, 뻔뻔하게 웃는다....겠지?
나루호도: ( 그 대사를 내 얼굴로 말하지 마라고....)
코코네: 그, 그럼! 저 조각을 감정하면 되는거에요! 전문가에 의뢰해서, 연구실에 있던 달의 돌인지 어떤지 확인하면,
나루호도?: ....................유감이지만, 그건 무리야.
코코네: 에?
나루호도?: 그 돌이 7년전의 달의 돌과 같다고 증명하려면.... <7년전의 달의 돌의 성분>과 비교하지 않으면 안되는거지? 하지만, 달의 돌은 이미 존재하지 않아. 성분 데이터도 남아 있지 않고. 그래서, 여기에 찍혀있는 파편이.... 현장에 있던 달의 돌과 같은 것인지, 확인할 수단이 없다는거야.
코코네: 아!
오도로키: 뭐라고오오오!
코코네: 그럼, 증명할 방법이, 없는거잖아요....
나루호도?: 하하하. 드디어, 포기할 기분이 된모양이네?
나루호도: 이의있소! .................... 달의 돌이 이미 존재하지 않는다고?
나루호도?: 그래. 정말 귀중한 돌이였는데 말이지. 그것이, 이 지구상에서 사라져버렸군.
나루호도: (아냐..... 없어지지 않았어. 또 하나 있잖아. 우리들의 바로 곁에.... 이 상황을 역전할수 있는 <희망의 조각>이......! 그것이... 망령을 몰아붙일 최후의 증거품이 된다!) 그 주장은 어떤 증거품과.... 결정적으로 모순됩니다.
나루호도?: 뭐라고?
나루호도: 어떤 인물이 이어받은겁니다. 최후의 <희망의 조각>을.....!
코코네: 에? 그랬어요?
나루호도: (.... 본인은 깨닿지 못한 모양이군....)
재판장: 나루호도군! 정말입니까!
나루호도?: 재판장, 어차피 허풍입니다. 상대할 필요는 없습니다.
나루호도: 이 증거품을 보고도, 뻔뻔하게 웃을 수 있을까?
나루호도?: 뭐라고?
나루호도: (달의 돌이, 없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가르키는 증거품은.....!)
달의 돌 귀걸이 <- 제시.
코코네: 어머니가 제게 남겨주신건, 모니타와.... 이 귀걸이 정도고. 조금은, 나를 생각해 줬던걸까....
나루호도: 코코네, 너의 어머니가.... 결정적인 증거품을 남겨준 모양이다.
코코네: 네?
나루호도?: 나를 몰아붙일만한 증거물이 있을리가....
나루호도: 하지만 있습니다. 당신을 몰아붙일 증거품.... 또 하나의 달의 돌이....말이죠.
코코네: 아! ..............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서, 설마.....!
나루호도: (그래.... 이것은 키즈키교수가 남겨준 딸을 위한 마음. 코코네가 계속 소중히 몸에 지녀왔던 추억의 물건, 서투르긴해도, 따뜻한 사람의 마음의 조각이....... 어두운 과거를 날려버리고 미래로의 길을 제시해 준다!)
나루호도: 이것이..... 또 하나의 달의 돌입니다! 받아라!
재판장: 이, 이것은..... 무엇입니까?
나루호도: 코코네가 걸고 있든 이 귀걸이는..... 달의 돌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재판장: 뭣!
유가미: 뭐라고!
재판장: 뭐라고요--------------!
나루호도?: 그.... 읏! 바보같은.....!
나루호도: 이 조각과 귀걸이의 성분을 비교해서 일치한다면..... 이곳에 있는 파편이 확실히 달의 돌이라고 증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 파편에서 검출된 혈흔은 당신의 것이였다. 이걸로..... 당신이 숨기고자 했던 "정체"가 확실히 밝혀진겁니다!
나루호도?: 저, 정체라고? 나는 정체따위 없어.
나루호도: 지금이라면 저라해도 들을수 있군요. 당신이 공포에 떨고 있는 목소리가.
나루호도?: 공포따위, 나, 나는, 나에게는, 나는, 버렸을거다.
코코네: 이의있소! 공포를 느끼지않은 인간은 없어요! 당신은 자신 안의 감정과 맞서싸우는게 볼가능해요. 아무것도 없으니까. 신뢰도 인연도...
나루호도?: 신뢰....라고?
코코네: 나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더라면.... 내안의 공포와 싸우고, 트라우마를 극복할수 없었을 거에요.
나루호도?: 공포? 나에게는... 고, 공포따위 없어. 없다고!
오도로키: 이의있소! 그건 자신의 공포에서 도망치고 있는것 뿐 아닙니까! 나도, 키즈키를 의심했을 때, 감정에 짓눌려버릴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나는 키즈키를 신뢰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나루호도씨를 믿었습니다. 진실을 밝혀줄 것이라고. 그래서 나는, 내 안의 의심과 맞서 싸웠습니다.
나루호도?: 자신 안의.....? 하하하하! 자신의 안에 뭐가 있다고 말하는거야! 뭐가 있냐고.....뭐가.....뭐가?
나루호도: 이의있소! 아무도 신뢰하는것이 불가능한 당신에게는 알 수 없는 거겠죠. 사람은 감정과 함께 살아갑니다. 그래서, 약하기도 하죠. 하지만, 그렇기때문에 신뢰라는 인연이 필요한겁니다. 어떡해야 할지 알수 없을때, 자신 안의 감정과, 맞서싸우는것기 가능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당신은 맞서싸우는 것이 가능합니까? 자기 자신의 공포와.....
http://youtu.be/Mqvi0ypy8yQ <-이걸 보면서 봐주세요.
나루호도?: 이것이, 자신안의....공포?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공포! 공포! 아아아....공포공포공포!
코코네: 이제 도망칠수 없어요! 정체를 밝혀주세요!
오도로키: 그 무감정의 가면을 벗어주실까!
나루호도: 당신의 진짜 얼굴로.....
코코네,오도로키,나루호도: 당신 자신의 죄와 맞서기 위해서!
나루호도?: 나의..... 진짜 얼굴....? 그만둬! 그만해줘! 어디야! 있는거 다 알고 있어! 보여..... 아직 들키지 않았어! 들키지 않았다고 증명해줘! ....우, 우오오오오오오.... 진짜얼굴! 진짜 얼굴따위! 얼굴얼굴얼굴얼굴! 이것이! 나의 얼구우----------------------울! 아냐! 아냐아---------------------------------------! 이것도 내가 아냐아-----------------------------! 나느으으으으은! 나느으으으으은! 나느으으으으으은! 누구인거야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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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길다.
이부분은 깰때는 잘 몰랐는데 번역하면서 보니 반형사의 발악이 짜증날 정도로 길군요. 뭐, 다른 사람 얼굴로 변해서 말하는 부분은 재밌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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