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이드 퀘스트
개중에는 야생의 숨결의 세계관의 적응을 돕는 자잘한 퀘스트와 소소한 재미를 주는 퀘스트들이 있었지만, 큰 흥미를 자극하는 퀘스트가 없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2. 코록 시드 비율
코록 시드 시스템 자체는 호불호가 갈리는데 개인적으론 호입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것은 전체 달성율에서의 코록 시드가 차지하는 비율이었네요. 하나당 대략 0.08%씩 올라가던데 900개가 있으니 대충 계산하면 72% 정도를 차지하더군요. 1회차 공략 후 전체 맵 달성율이 42%인 것을 보고 대체 얼마나 숨겨진 요소들이 많을까! 싶어 두근거렸었는데, 막상 해보니 코록 시드 찾기가 대부분이었어서 너무 아쉽더라고요.
3. 몬스터
몬스터의 수만 세어보면 꽤나 많은 종류이지만, 사실 좀 만 더 들어가면 단순 색깔 놀이에 지나지 않아 많이 아쉬웠습니다. 체력과 공격력만 올라갔을 뿐이지, 행동과 패턴이 모두 비슷하니 흥미가 좀 떨어지기도 했고요. 방대한 야숨의 세계에 많은 지방들이 있음에도 각 지방의 특색있는 몬스터들이 없는 것이 너무 아쉬웠네요.
4. 보스 가논
보스들의 레벨링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야숨은 바로 보스들에 도전하러 가면 꽤나 하드한 난이도를 보여줍니다만, 어느 정도 모험하다 메인 퀘스트를 하다보면 명색이 보스라는 친구들이 너무 쉬웠습니다. 딱히 다크소울이나 이런 친구들의 난이도를 바라는 것은 아니더라도 워낙에 허무할 정도로 끝나버리죠. 그나마 1회차 플레이 때 전격에 대한 방비를 못해 무척이나 힘겨웠던 라이트닝 가논 정도가 만족스러웠네요. 마지막으로 하이랄 성의 최종 보스 가논도 메인 퀘스트를 진행한 후 방문하면 오히려 난이도가 급하락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죠. 하지만 이 부분은 다른 메인퀘스트를 진행하지 않은 상태로 만나러 오면 그럭저럭 괜찮다 생각해서 단점으로 꼽긴 애매하네요.
5. 필드 보스
가논과 비슷한 이유인데 너무 허무합니다. 1회차 때 처음 봤을 때는 대체 이 녀석들을 어떻게 공략해야할까 하며 떨리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는데, 막상 붙었을 때 허무함은 정말이지.. 거기에 이런 친구들만 90마리 정도가 있어 굉장히 허무하더군요. 이것도 2번 항목처럼 차라리 좀 더 다양한 형태가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어 매우 아쉬웠습니다. 필드 보스는 아니지만 실질적인 보스 취급받는 라이넬과 같은 몬스터가 두 마리 정도 더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리고 기존 보스들과 별개로 매우 도전할만한 히든 보스와 같은 녀석이 있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메인 퀘스트에 큰 지장을 주진 않지만 사이드 퀘스트로 특정 조건을 만족시켜 특정 던전 공략 끝에 만나거나 하는 식으로 말이죠.
위의 3~5번 항목은 이번 2차 DLC에서 어느정도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면 개인적으론 정말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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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도 본편보단 추가 결제가 필요한 DLC에서 위의 요소들이 조금이라도 반영이 됐으면 해서요 ㅎ. 거기에 너무도 매력있는 세계를 구현했는데, 해당 지역 몬스터들이 죄다 봤던 녀석들로만 구성되어 있는 것이 아쉽기도 하고.. | 17.11.15 21: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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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야숨 처음 접했을 때의 충격과 신선함을 느끼지 못하게 된 것이 아쉽더라고요. 진짜 야숨 했던 기억들을 죄다 초기화시키고 다시 즐길 수 있으면 좋겠어요. | 17.11.16 07: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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