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캐릭터의 능력치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필도기]

안녕하세요 인린이 필도기입니다.

이제 만렙이 그렇게 멀지 않았고 (현재 레벨 570정도입니다)

캐릭터 능력치와 스킬 찍는거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방향성을 잡아 세팅하고,

그것으로 밀고 나가려고 생각중에 있습니다.

일단 전 아직 무간지옥 31층에 머물러 있고,

아직 앞으로 어느정도의 난이도가 절 기다리고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잘 모르고 있습니다.

저는 최고딜을 낼 수 있는 세팅을 추구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면 최상의 세팅으로 딜을 평균적으로 100을 낼 수 있다고 치면, 저는 60정도, 아니 50정도도 괜찮습니다.

무기종류를 다르게 4-6개정도 스킬을 찍어서 그때 그때 재미있게 바꾸어가며 쓸 수 있을 정도면 됩니다.

인왕은 보스 잡는데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보스처럼 5분후면 광폭화같은 시간 제한 같은거는 없으니까요.

대신 그 무기의 맞게 아이템 세팅은 확실히 만들어 놓아야겠죠.

다만 세팅을 다 만드는데 시간이 엄청 걸릴거라는 단점이 있군요.

이런 것을 생각하고 인왕게시판에서 많은 분들이 남겨주신 경험담이나 강좌, 팁을 참고한 결과

주술 200 세팅을 하면 이렇게 즐길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결론에 도달했는데요.

여러 상황의 맞게 주술 200으로 길어진 효과의 버프와 디버프를 써가면서

여러 무기로 즐기고 싶은 잡캐를 원하는게 되는건데요.

이런게 999층 까지 먹힐까 하는게 궁금하네요.

무기는 도끼와 망치 빼고는 다 다루어 보고 싶은 욕심이네요 ^^;;

지금까지 저보다 많은 경험을 쌓으신 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달콤한바람]

제 경우를 말씀 드릴께요.
제경우는 일도에 초점을 맞춘 후쓰 + 아마레타라스 + 다테 조합입니다.
그외 빅딜을 주느냐 안주느냐는 옵션에 달려있구요. 저는 거의 모든 옵션을 이속에 맞춘거구 그 이속을 공격력에 맞추면 공격력 극딜이 나오는거죠.
그리고 나서 부무기 역시 일도 셋트에 맞춘 후쓰로 이도를 들고 다닙니다. 무간옥에서 제가 이도나 창으로 플레이하는데 그게 검호쇼도 이도나 아카오니 셋트 창이 아니라 후쓰로 맞춘 부무기인 거죠.
어느정도 레벨에 올라오시면 부무기역시 꼭 그쪽방향으로 셋트 안맞춰도 충분히 실력으로 커버가 됩니다.

특히 일반 메인미션 필드는 졸업후 130강 무기가 전혀 필요없는 상황입니다. 오히려 30~50대 무기강을 찾는게 일입니다. 당연히 셋트 맞출이유가 없고 그냥 옵션 이동속도 상승같은거 맞추고 플레이할 뿐이죠.

특히 무간옥을 계속 오르는 시점이라면 오르면서 계속 옷들을 바꿔입기는 굉장히 불편합니다. 장비 완전 교체나 작업은 무간옥을 나가서 대장간에서 할 수 밖에 없어서요. 모든 무기를 주무기에 맞춘 셋팅을 하신후 부무기. 즉 말그대로 보조무기도 주무기에 맞춘 셋트로 하시고 스왑하면서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그래서 제가 장비에 대한 욕심이 없는게 그 이유입니다. 영계물방울인가 그게 남아돌고.... 수치 AA- 이런거 0.몇프로에 관심없는 이유도 그런이유구요.
어차피 필도기님이 컨트롤러를 지향하신다면 파밍같은게 필요없는거죠.^^

[필도기]

아이템은 장비는 지금 현재로는 다테+쇼균+이자나기를 이용한 밸런스 세트를 일단 맞출생각이에요
그 후에 달콤님과 같은 스피드셋을 맞춰볼까 계획중입니다.
그런데 저는 주술 200 스텟 세팅으로도 위의 아이템으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달콤한바람]

밑에 적고 있는데 댓글이 바로 올라왔네요. 저역시 주술200 인내200입니다. 호랑이달리기랑, 탈령부 오래적용받을려구요~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 계셨네요.^^ ~

[달콤한바람]

다만 무간옥 등반중이시라... 극딜에 맞춘 셋팅에 비해 이속중심 셋팅은 다소 오르는데 시간이 걸릴거 같구요. 특히 999층 마사무네와 유키무라는 많이 힘드실겁니다. 어차피 이속중심이든 딜세팅 중심이든 장비는 같고 옵션만 두벌구이로 바꾸는거라 오르시면서 너무 힘들면 옵션만 손질하면서 올라가시면 될거 같네요.

[달콤한바람]

필도기님은 이미 어느정도 레벨에 오르신듯하구... 어케 좀더 다채롭게 플레이하느냐 스타일리쉬하게 플레이 하느냐를 추구하시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저도 주술200이랑 인내200찍었습니다. 다른게 아니라..호랑이달리기 인술이나 탈령부 같은 음양술 지속시간을 늘려주려구요.
저랑 똑같은 생각을 하신거 같아 깜놀했습니다.~ 멋지십니다~

[필도기]

어느 정도 레벨에 올랐다기 보다 어느 정도에 레벨을 동경을 하고 있는것이지요 ^^
익숙하지는 않지만 이것저것 해보고 있습니다 또 재미도 있고요.

아.. 달콤님은 이미 그렇게 진행중이셨군요 ^_^
주술/인술의 도움을 받으면 여러상황에 대처해가며 재미 있게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좀 했어요.
40정도 찍어서는 지속시간이 넘 짧기도 하고요.
아이템 세팅과 더불어 주술/인술과의 조합의 시너지가 이 게임의 참 재미가 아닐까 합니다.

[달콤한바람]

저는 무간옥 졸업때까지는 사실 이런 생각을 못했는데 일찌감치 생각하시며 올라가는 모습 좋네요. 저는 700층대부터 인파이트 올라가긴 했지만 모든걸 공격력에 초점을 맞춘터라 극딜을 많이 이용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