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을 처음 두달쯤 전 접하고 플탐이 약400시간은 된거같네요. 퇴근하고 집에오면 티비도 한번안보고 인왕만 주구장창했으니 ㅎㅎ
온라인게임 제외하고 이렇게 패키지 게임에 오랜시간을 투자한건 인왕이 처음이었던거같습니다.(종전까지 위쳐3,gta5 100시간정도)
화장실에서 조차 핸폰으로 루리웹게시판 검색과 초반 동영상 공략까지;; 진짜 공부 열심히했었네요ㅠㅠ
마지막 999층을 생각보다 너무 쉽게 클리어하고 나니 허무함과 숙제를 끝냈다는 후련함이 들더군요.
등반완료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보스는 다테 마사무네였습니다. 초반에 이도로 하다가 결국 강공 쓰쿠모로 날 전향하게 만든
장본인이지요 ㅠㅠ 머 지금은 쉽게 잡게됐지만.. 오히려 개인적으론 강공쓰쿠모로 쾌속질주하면서 젤 까다로운건
진 하야무사였습니다. 이유 머 다들 아실꺼 같고ㅎㅎ 999층에 어쩌만 진 하야무사랑 다테(혹은 진&사스케)가 같이 나오면 전 더 까다로왔을지도 몰겠네요.
인왕을 하면서 제가 두 가지를 얻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만 않으면 나같은 발컨도 할수있다는 자신감과 내가 지금껏 게임을 하면서 나만 생각했다는
것을요. 몹의 움직임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그냥 내 캐릭 스킬만 열심히 누르고 내 상태창만 확인하는 그런 플레이 방식이었다는것을요.
물론 아직도 여전히 발컨이긴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서 얻은 자신감과 이런 작은 깨달음으로 이제 그동안 사놓고 포기햇었던
블러드본 과 다크소울3를 차례대로 정복하러 다시 여정을 시작할려고합니다. 아 물론 인왕도 가끔 들어와서 못다한 서브 미션도 가끔 할꺼구요ㅎㅎ
끝으로 감사한 분 몇분 인사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먼저 이클리피아님...이클님 공략동영상 없었으면 저 아마 인왕 원령귀도 클리어못하고 접었을껍니다 ㅠ
앞으로도 블본할때 또 훈훈한 목소리 자주 듣게 되겠지요^^
암경님...이 분은 진짜 인왕계의 분석의 대가이시지요.(원피감100%의 창시자?)귀찮은 질문에도 잘 대답해주시고 정말 많이 배우고 도움 받았습니다.
츠보미님(일어닉넴)...님 말씀 안들었으면 무간지옥 몇배로 시간 더 걸렸을꺼같네요. 조언 많이 해주셔서 늘 감사했습니다.
욱스님...사실 실제 제 게임 플레이에 도움은 많이 되진 않았는데 ㅎㅎ ; 자극은 많이 받았습니다. 조기축구회 뛰면서 호날두 동영상보고
우와~~감탄하는 그런 기분?ㅋ
침대위설녀님...늘 고마우신 나눔 감사했었습니다. 제 계승템들 은 다 설녀님꺼 ㅋㅋ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추운데 모두 감기조심하시고 저같은 발컨아제님들 뽜이팅!!
(IP보기클릭)116.41.***.***
(IP보기클릭)115.22.***.***
욱스님은 다른겜해도 다 잘하실꺼같네요 ㅋ 아무리 노력해도 님처럼은 절대 못할꺼같습니다 ^^ | 18.01.23 15:40 | |
(IP보기클릭)112.166.***.***
(IP보기클릭)115.22.***.***
낯익은 아뒤시네요ㅎㅎ 정말 인왕이란겜 만나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 18.01.23 15:41 | |
(IP보기클릭)59.27.***.***
(IP보기클릭)115.22.***.***
마쿠님 동영상도 많이 봤어요 ㅎㅎ 인왕2 나오면 필구지요!! | 18.01.23 15:42 | |
(IP보기클릭)117.111.***.***
(IP보기클릭)115.22.***.***
에일린님 블러드본 게시판에서도 본거같은?ㅎㅎ | 18.01.23 15:42 | |
(IP보기클릭)117.111.***.***
이제 블본게시판에서 뵈야죠 | 18.01.23 16:0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