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사고 파실 때 풋빈 많이 이용하시죠?
그런데 풋빈가는 실거래가가 아닙니다. 바이나우로 올려진 호가를 나타낼 뿐이죠.
10만 미만의 선수를 살 때는 사실상 풋빈가가 실거래가라고 봐도 됩니다. 물량이 워낙 많고 풋빈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비드가 이뤄져도 비딩경쟁하다보면 결국 풋빈가에 근접하거나 초과하기가 일쑤이기 때문입니다. 차이가 크지 않다면 굳이 그 얼마를 아끼려고 고생할 필요는 없습니다. 겜은 즐겁자고 하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고가의 선수는 좀 다릅니다. 애초에 물량 자체가 없지만 그 이상으로 그 선수를 사려는 사람은 더 없습니다. 비딩 경쟁은 오히려 예외입니다. 전 물량이 유찰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상황이 그런데 풋빈가는 낙찰가 및 유찰 여부를 반영하지 않고 오로지 경매장에 올라온 바이나우 가격만 기록하므로 실거래가를 오롯이 반영하지 못합니다.
실례를 들면, 제가 최근에 쉐브첸코 프라임을 주시한 적이 있습니다. 열 손가락 안 쪽의 물량이 있었는데 단 하나도 낙찰이 안되며 며칠이 지나더군요. 그 때 최저가로는 110만 언저리에서 비딩이 없이 유찰된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날에 비딩으로 120만 언저리에 사가시는 분이 계시더군요.
만약 그 분이 가격 변동이 있은 일련의 절차를 알았다면 110만 언저리까지 호가가 내려오고 유찰되었던 쉐브첸코 프라임을 120만 언저리에 사지는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풋빈은 이런 건 전혀 기록하지 않죠.
풋빈가는 시세는 아닙니다. 그러므로 고가 선수를 살 때는 좀 더 주의할 필요는 있습니다.
(IP보기클릭)221.147.***.***
즉구가로 설정해놓으면 많은 사람들이 그게 최저가이거나 풋빈가와 비교해서 가격 차이가 안 난다고 생각을 하고 사는 경우가 왕왕있죠.. 물론 경쟁물건 중에 비딩으로 판매하는 물건이 없어야 하긴 합니다. | 18.03.22 14:11 | |
(IP보기클릭)220.74.***.***
(IP보기클릭)221.147.***.***
10만 이하.. 정확히 금액을 따져 살피기는 뭐하지만 저가의 선수들은 풋빈가가 상당한 확률로 시세가 되기는 합니다.. 그 가격에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죠. 다만 풋빈가는 호가이지 시세도 실거래가도 아니므로.. 고가의 선수를 살 때는 일일이 살펴서 사시는게 좋습니다. 파는 분들도 풋빈가가 시세라고 생각해서 파시다가는 적기에 못 파실 수가 있고요... 물론 나는 버텨가며 사겠다, 팔겠다 이러신다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만.. ㅎㅎ | 18.03.22 14:13 | |
(IP보기클릭)175.223.***.***
(IP보기클릭)121.188.***.***
(IP보기클릭)220.88.***.***
아이콘이나 토티급 고가선수들은 즉구거래 별로없어요 거의 비딩거래에요 | 18.03.22 16:4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