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히든 서모너즈에 나온다는 네프티스 테마는 2레벨 네프티스의 손 몬스터들과 의식 몬스터, 링크 몬스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충 구성을 보면 네프티스 손들을 부수며 아드를 모아 네프티스 의식몬스터들을 전개해 그걸로 네프티스 3링 몬스터를 뽑아 뚝배기를 깨준다가 컨셉이네요. 뭔 저는 패파괴만으로 충분하지만요(웃음).
패 파괴 카드군으로서 평가를 해본다면 네프티스는 유능한 편입니다. 기존의 필드마법에 의존하던 염왕, 속성이 일치하는 몬스터가 1장 이상 포함되어야 하는 진룡황에 비하면 네프티스는 대체로 필드에 소환만 해주면 됩니다. 12장의 몬스터로 인해 안정성만 보면 네프티스가 훨씬 용병으로서 가치가 있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걸 어떻게 조화시키냐 인데요. 저는 이걸 네프티스의 창황신에 있다고 보았습니다. 어쨌든 창황신의 소환은 네프티스를 소재로 쓰지 않으면 최소 4장의 카드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창황신의 효과는 네프티스 몬스터들이 전개가 이미 되었음을 전제로 합니다. 즉 네프티스 몬스터들을 최대한 소재로 쓰지 않으면서 창황신을 소환해야 하는데, 저는 이를 유벨이나 진룡황을 용병 채용시 충족된다고 보고 있습니다(1). 각각의 두 테마는 패에서도 파괴되면 고레벨 몬스터의 아드를 가져오며, 동시에 타 카드를 파괴할 수 있는 효과도 겸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유벨도 진룡황도 1장만으로 소재가 충족이 되니 시너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론상으로는요.
이제 유벨 덱으로 생각해본다면, 제가 옛날부터 밀던 각검으로 리터 제외는 포기해야 겠죠. 일소권이 필요한 네프티스 카드군에 각검을 소환할 기회는 보이지 않습니다. 청천벽력으로 암령신을 소환해 유벨을 서치한다는 방안도 고민 중이지만, 말림패가 될 수 있으니 일단 사이드에 넣어야 겠죠. 굴리는 방식은 과거 네프리터에서 약간 바꿀 것 같습이다. 리터의 역할이 큽니다. 필드의 네프티스들을 부셔준다던가, 블랙홀, 긴급 의식술로 상대턴 엔드페이즈에 창황신 소환이라던지. 유벨 3장, 리터 1~2장, 드라핸 1장 넣고 굴리면 될 것 같네요. 네프티스 링크는 여유가 되면 소환은 해보겠는데, 일단 굴려봐야 알 것 같네요. 재미있어 보입니다.
만족했습니다!
(1). 유벨은 하지 마세요. 암은 저만 걸려도 충분합니다. 진룡황 아그니마즈드와 마리암네를 넣고 굴려도 본문 내용은 다 충족되면서 제가 굴릴려는 덱보다 10배는 더 잘 굴러가는 덱이 나올겁니다.
진룡황 쓰세요 진룡황.
추가) 댓글 보시면 아시겠지만 네프티스 윤회는 밑준비 대응이네요. 댁 스페이스 적인 의미로는 안좋지만, 이러면 링크 몬스터도 써볼만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윤회 회수 수단이 없는게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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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미2친 밑준비 대응이었어요? 복잡시럽게 안해도 된다고? 네프티스 갓 의식 ㅇㅈ합니다 | 18.07.17 17: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