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P실력이 좋으신 분들은 회차 진행시 암령을 만났을 때 직접 썰어버리면 땡이지만 저는 원치 않는
침입을 만났을 경우 거인나무의 씨앗 덕을 많이 본 편입니다. NPC 암령도 상황에 따라선 씨앗 까서
잡는게 매우 편하기도 하구요. 그러다보니 거인나무의 씨앗이 부족하다 싶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근데 몇가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1. 거인나무의 씨앗은 암령이 침입했을 경우 그 암령을 때려잡았냐 못잡았냐와는 상관없이 랜덤 확률로
열린다.
2. DLC2 고리의 도시는 잔불이 꺼져있어도 NPC 암령이 침입한다.
3. 고리의 도시 공동묘지 화톳불과 매우 가까운 위치에서 신음하는 기사가 침입해온다.
4. ????
5. PROFIT!
이렇게 해서 거인나무의 씨앗 무한 파밍 노가다를 떠올리게 된 것입니다.
우선 DLC2 지역 공동묘지에 진입해서 라프가 친절하게 발길질 안내해주는대로 지름길을 통해 화톳불까지 갑니다.
그리고 화톳불 켜고 왔던 길을 따라 살짝 밑으로 내려가면 크리스탈 도마뱀과 무너지는 바닥이 있는데 그냥
무너지는 곳으로 툭 떨어집니다. 그러면 곧바로 이ㄱ....아니, 신음하는 기사가 침입해옵니다. 떨어진 순간으로부터
몇초정도 뜸을 들이고 침입해오는데 신경쓰지 말고 언능 계단을 달려 윗쪽으로 올라갑니다. 조금 올라가면
왼쪽 방에 해골이 있고 오른쪽에 절벽이 있는 장소에 도달합니다. 여기서 그냥 오른쪽으로 떨어져서 낙사하면 됩니다.
이 짓을 얼추 두 번 정도 하고 나면 제사장으로 돌아가서 씨앗을 따:먹을 수 있게 되죠. 만약 두 번 해서 씨앗이 안열렸으면
한두 번 더 한 다음 거인나무로 달려가면 거의 확정적으로 씨앗을 얻을 수 있습니다.
위의 과정을 어떠한 지체없이 논스톱으로 후다닥 뛰어서 해치우면 낙사당하고 유다희가 뜰 때 즈음 암령침입 메시지가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이렇게 신속하게 낙사를 하면 화톳불 바로 밑 무너진 곳으로 떨어지기 이전의 장소에 소울을
떨구기 때문에(작업이 늦어지면 떨어진 곳, 혹은 그 이후의 길에 소울을 떨구기 때문에 회수가 귀찮아집니다.) 효율적인
노가다가 가능해집니다. 은근히 시간 잡아먹고 매우 귀찮고 재미없긴 하지만 거인나무의 씨앗이 많이 필요하다 싶은
분들께 이 방법을 권해드립니다.
저는 레벨 340 넘은 캐릭터(350이상이 목표)로 플레이하면서 씨앗 50개정도 보관함에 쌓아뒀습니다. ㅎㅎㅎ
그 이후 다른 캐릭터 키울 때에는 귀찮아서 10개정도만 얻고 신음하는 기사를 정리해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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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denser
잡든 안잡든 확정 드랍인걸로 알아요 | 18.04.26 18: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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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gRing6974
확정은 아닙니다. 암령침입을 당하거나 이후 그 암령을 때려잡아도 씨앗이 안나올 때가 종종 있습니다. | 18.04.26 19: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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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irevenge
그런가요 제가 운이 지나치게 좋았나 보네요 전 잔불키고 유저암령잡거나 바로■■하거나해서 모았는데 한번도 안준적은 없네요 | 18.04.26 19: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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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gRing6974
자.살 | 18.04.26 19: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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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보스전이요??? 하앍! | 18.05.02 22: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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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 저는 랜섬웨어때문에 포맷하다가 세이브데이터 날려먹고 현탐왔는데 그래도 조금씩 잃어버린 것들을 되찾는 중입니다. | 20.05.27 18: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