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어렵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내 멘탈에 이건 무리다라는 생각으로 안했는데
금번 신년세일때 큰맘먹고 지른게 갓겜을 영접했네요.
산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플탐이 95시간입니다. ㅋㅋㅋ
후기 적어볼게요.
1. 제사장
군다센세는 그 전에도 많이 보고 익히 들어와서.. 두근두근. 과연 내가 환불각인가 아닌가..
한 5~6트는 한듯하네요. 그래도 잡아서 환불은 안해도 되겠다 싶었고.. 사실 넘 재미가 들렸네요.
2. 로스릭의 높은벽
처음 본 멍멍이 넘 무서웠고 곳곳에 숨어있는 적들 튀어나오는거에도 많이 놀라고
미믹때문에도 깜놀 ㅋㅋ 제작사 의도대로 충실(?)하게 즐겨줬던거 같네요.
첫 보스 만날때 그 긴장감이란.. ㅋㅋ 3트정도에 볼드 때려잡고 정말 기뻤습니다.
그래도 몇십트 하고 그러진 않는구나 하는 안도감도 있고..
대신 로스릭 기사한테 꽤 죽었네요. 빨간눈 아즈씨한테도
낡아빠진 다리기슭 옆에 무슨 건물에서 지크벨트 이벤트 재밌었구요.
그 밑에.. 이루실 검 주는 그 냉기괴물. 와..;; 진짜 이 녀석 한 30트 넘게 한듯.
계속 죽어서 빡쳐서 종료하고 잤다가 회사서도 이 놈 어떻게 잡을까 고민하고... ㅋㅋ
나중에 대서고에서 다시 만났는데 그때도 계속 죽어서 그냥 활쏴서 잡았네요.
3. 불사자의 거리
시체들 매달려있는거 보고 ㅎㄷㄷ
항아리 찍는 아저씨랑 마법쓰는 뚱뚱이누나 외엔 그닥 어려운건 없었던 듯
아쉬운건 여기서 요엘 구하고 무료렙업 시켜주길래 아껴야겠다 생각하고 놔둔게 1업밖에 못하고 요엘이 죽어버렸네요.
다크소울 이벤트는 공략 안보고 제대로 하기 힘든게 좀 ...
거목보스는 한 4트정도 한듯. 첨엔 뭐 어디 때려야 하는지 몰라서 죽고.. 나중에 알(?)때리는거 알고 잡느라 좀 걸렸는데
잡고나서 희열은 꽤 있었던듯. 에스트 다먹고 죽을둥 살둥 할때 팔에 달린 알에 막타 먹이고 얼마나 기뻤던지.. ㅠ
4. 산 제물의 길
맵 자체가 전반적으로 어려웠던듯. 변신까마귀, 식칼든놈, 묘지기, 꽃게, 흑기사, 둘이 달려드는놈..
보스보다 더 무서운 일반몹들땜에 여러번 죽었네요. 맵도 독늪지라.. 사실 젤 여기가 플레이하기 싫었네요.
심연의 감시자는 진짜 어려웠습니다. 첫 페이즈 잡고 와~ 잡았다. 하는데 그때부터 리셋. 새로시작. 허억 -_-;;
한 20트 넘게 한듯. 빠른데다 빈틈도 별로 없고 ..
여기 노야는 모르고 지나갔다가 나중에 공략보고 다시가서 잡았네요. 노야는 2트만에 클리어.
뭔지 몰랐지만 걍 무작정 달리고 패고, 마법쏘면 벽뒤에 숨고 하는 전략으로..
5. 깊은 곳의 성당
특별히 맵이 어렵지는 않았는데.. 패치가 다리 내리고 나서 어떻게 진행해야 할 지 몰라서 한참 헤맸네요.
결국 패치 있는데를 못가서 패스. 다리 올려놓고 올라오면 내려가있고 그래서..
나중에 공략영상보면서 길 찾아가서 클리어 했습니다. 1회차 마무리하면서 패치는 때려잡았어요. -_-v
주교들 보스전. 진짜 보스전에 충격받은 게임은 처음이네요. 이런 보스전을 기획하다니!!(당신 천재야?)
첨엔 어디 치라는건지 몰라서 중간에 탑때리면서 돌았는데 데미지가 안들어가서 한참 헤맸네요.
주교들 빨간놈 치는거 파악, 2페이즈 대주교 치는거 파악. 이러느라 꽤 고생한 보스전.
게다가 저주걸려서 죽는것도 처음 알았는데.. 저주는 아직도 어떤 케이스에 걸리는지 파악 못했네요.
6. 카서스의 지하묘
뼈다귀들이고 어느정도 적응도 되서 전반적으로 상대하기 쉬웠던 맵.
아래층 화염저수지(?)부분을 몰라서 다 지나갔다가 공략보고 다시와서 했네요.
어쩐지 다른곳에 비해서 화톳불이 너무 적더라니... 근데 다리 끊어진걸 타고 내려간다는 생각 자체를 못했네요.
보스는 원일이나 노왕이나 다 쉬웠던듯. 원일이는 그냥 모르고 손만 냅다 때렸는데 팔찌를 치는거였더군요.
7. 차가운 골짜기의 이루실
멋진 배경에 멋진 맵이었던듯.
설리반한테 엄청 죽었네요. 30트 넘게 한듯. 넘 빠르고 데미지도 쎄고. 제대로 참교육 받았습니다.
엘드리치는 쉽게 깼구요. 설리반 선생님 덕인가.. 화살 무데기로 쏘는것만 잘 피하면 됐던거 같아요.
8. 이루실의 지하감옥
욤 잡느라 고생한 지역. 욤 때리는데 데미지가 50인가? 밖에 안들어가서 ..
계속 죽다가 옆에보니 무슨 칼이 있길래.. '아 이걸로 패라는거구나' 하고 들고가서 패는데도 그대로.
한 10트넘게 그러다가 결국 이건 공략 찾아봄. 스톰룰러 강공격 회오리로 잡는걸 알고나서 바로 클리어했네요.
여기 지크벨트 이벤트가 있다는데 아쉽게 전 못봤네요. 나중에 공략보고 이벤트 진행했더니 창살에 문열린채로
지크벨트가 앉아있더라는 ㅋㅋ . 원반은 구했는데 욤전 전에 있는 멋진 이벤트는 못봤습니다.
그냥 공략영상보고 만족.
9. 로스릭 성
용의 연병장에 있는 용 화살로 쏴서 잡느라 엄청 오래걸림. 화살 90개정도 쓰니 죽었던 듯
용사냥꾼의 갑주 보스한테 20트 이상. 보스전에도 낙사가 있구나를 이때 알았네요.
대서고 맵은 진짜 싫었네요. 손 나와서 저주거는거 으... 밀랍에 머리는 왜 담구나 했더니 저주가 안걸리는거더군요.
쌍왕자. 그 검기모아서 쏘는거를 착각을해서 검이 커져서 내리치는걸로 알고 그 타이밍에 피했는데 계속 맞고 죽었네요.
사실은 검기를 쏘는거라 내 몸 근처에 왔을때 굴러야 했는데... 이걸 파악하는데 한참 걸렸네요.
40트 이상 한듯. 제일 힘들었던 보스전. 게다가 이놈이 계속 죽지도 않고 형한테 올라타서 승질나는 보스전. ㅋㅋ
10. 태초의 화로
최종보스 1트에 끝. 다 끝났나 했더니 역시나 또 살아나서 .. 힘들다 싶었는데 이상하게 1트에 끝났네요.
11. 요왕 오스로에스
길을 몰라 못갔다가 나중에 공략보고 찾아간 보스. 혼자 여기저기 날뛰어서 딜하기가 힘들었지만 1트에 끝냈네요.
12. 영웅군다
진정한 다크소울3의 주인공이 아닐까 싶었네요. 싸우는데도 멋짐 뿜뿜!!! 진정 감탄을 하면서 보스전 치룸.
그래도 실력이 좀 쌓였는지 1트에 끝.
미리 구르는게 아니라 주인공이 나라고 생각하고 '내 몸에 칼이 올때 구르자'고 맘먹고 하니 잘 됐던듯 싶네요.
13. 고룡의 꼭대기
옛 고룡 잡는데 엄청 오래걸림. 한대치면 손톱만큼 뎀지 들어가서.. 나중에 패턴파악하고 불쏠때 머리치고
밑으로 굴러피하고 .. 머리치고 밑으로 굴러피하고 해서 겨우 겨우 클리어.
무명왕. 하도 명성을 많이 들어서 걱정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치사하게 새타고 나타나고 추가로 엇박쩌는 칼질. 그래도 10트정도에 깬듯합니다.
생각보다는 빨리깨서 제 자신에게 놀랬네요.
1회차 끝내고 느낀점.
빨리 끝내려는 욕심은 화를 부른다. 한대만 때리고 (꾹 참고) 스테미너 채우자.
진짜 최근에 무슨 게임을 해도 재미가 없었는데.. 제 인생 갓겜을 찾았네요. 넘 재밌습니다.
근데 1회차에 귀때기 노가다 마무리 해야 한대서 노가다 중인데 넘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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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줄 알았네요. ㅋㅋㅋ 나중에 공략영상보니 위에서 뛰어내려 한방에 죽이더라는.. ㅠㅠ | 18.01.12 0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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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 18.01.12 00: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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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고 있다가 공략영상보고 멘붕했네요 ㅋㅋ | 18.01.12 00:3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