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요즘 겜 스토리랑, 반응글들을 쭈욱 보다 보면

[닉네임생각하기귀찮음]

차라리 몇달전까지 스토리 저언혀 신경안쓰고 겜 돌리던 그때가 그립네요.

다른 N사의 B모 게임하면서 스토리를 꽤 깊게 즐기다가, 남은건 하하 막내야 만두도~ 랑 왜 이 주인공이란 색귀는 몹 다때려잡는 스펙가지고도 처맞기만 하는 발암스토리만 나올까 하면서 '아 온라인겜에서 스토리는 기대하면 정신만 해롭구나' 를 절실히 느꼈거든요.

그래서 클로저스는 그냥 가볍게 스토리는 더빙듣는 재미랑 만화하나 본다고 생각하자 하면서 쭈 욱 했 는 데

볼프강 스토리에 좀 빠지면서 하다가 보니 나딕이 왜 이런 스토리를 당당하게 내놓는 사람한테 월급을 주고 계약을 계속 하는건가, 그 스토리작가가 나딕 사장의 무언가라도 잡고있나, 스토리 비중을 그냥 나딕이 신경을 안쓰는가, 이바닥 스토리가 원래 다 이런건가, 이런 게임에 소설 아니 잘만든 만화 수준의 스토리를 기대한 내가 트레기 희생자인가 등등 오만 생각이 다드는군요.

그래요... 스토리로 오만 욕이 다 올라올때 드런 글들 쭉 보면서, 쫌 많이 요상하긴한데 왜이렇게 말이 많은걸까. 그냥 만화보는 느낌으로 조용하게 넘어갈 순 없나 했었습니다

만

볼프강은 스토리 생각보다 재미있게 했는데, 지금 공개된 부분까지 보니 진짜 허미 쉽할 스럽네요. 그나마 그나마 그나마 재밌고 짭파퀸보는 맛도 있고 빠지면서 하다가 설마했던 그모양으로 진짜로 빠지니 할말이 ㅂ엇다;

이제사 스토리 비판글 쭈~욱 올리시던 분들 이해가 갑니다.

퉷;

다른건 다 ㅈ같은데, 참 엄청잘짠 스크립트 하나는 인정합니다. 잘 드러라 기대를 하니까 배시늘당하는 거시다.

여튼 제겐 볼프강도 플게탄광아오지멤버 확정이군요.

그나마 렙 7~80대 캐릭터들이 6갠데, 스토리 다 민건 유리하나뿐이라능. 나머진 다 스토리 보는맛이 없어서 자연스럽게 탄광으로... 볼프도 실망과 함께 탄광으로....

이상 57이 파밍중에 야간감성에 빠져 빡침이 올라와 끄적인 소감입니다. 옘ㅂ ㅕ ㅇ......

[49호]

솔직히 알파퀸 나온다는 사냥터지기 시즌1 엔딩컷씬만 보면 "오오, 드디어!" 라는 감상이었는데…… 뜬금없이 전화로 연결되는 바람에 기대고 뭐고 이게 뭐하는 건가 싶었어요. 이래선 곡훈이랑 뭐가 다른지.

[플래티넘 트로피]

스토리 작가를 바꿔야할듯...
근데 정말로 바꾸면 초기 나딕 창설 멤버는 전부 사라지는 건가

[49호]

바꿔서 될 문제가 아닌 게, 바꾼다 해도 그 후임 작가는 이 똥을 다 치워야 해요. 근데 또 그러면 예산과 시간이 문제라고 하니 복장 터지는 거죠.

[플래티넘 트로피]

해결책도 없으니 정말 큰 문제네요..

[49호]

가장 끔찍한 건 바꾸고 싶어도 그럴 예산도 시간도 구현할 기술력도 없단 핑계로 그냥 방임주의 일관하는 겁니다. 니트로야 그런 식으로 작가 주관을 키워줘서 대성했다지만, 나딕도 그럴 수 있다는 보장이 없거든요. 이미 시즌2를 죽쒔으니까!

[49호]

진짜 2번씩 돌게 한 건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어요. 같은 동네 뻉뺑이 돌린 건 기술력이 안 된다고 변명이라도 되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