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메기솔5 엔딩을 봤는데요. 위쳐3 독거노인 엔딩이후로 오랜만에 기분이 묘했내요.
자신의 상상속이었지만 파스이벤트도 너무 마음이 아팠고...
콰이어트 엔딩도 무전기 잡고 고민 고민하다가 영어로 말하는 부분에서 저도 모르게 '안돼!' 해버렸습니다.
오랜만에 게임속 주인공에 몰입하면서 플레이 해본 것 같습니다.
게임 초반에는 뭐 이정도면 데이어스 엑스랑 비교될만한 게임이내... 했었는데,
엔딩까지 보고난후엔 게임 분량도 스토리도 몰입감도 메기솔5가 조금은 더 윗급이 맞는 것 같습니다.
굳이 최근에 엔딩 본 잠입게임 순위를 나누자면
메기솔5 > 데이어스 엑스:맨카인드 디바이디드 > 디스아너드2 입니다.
그리고 단점으로 지적되는 챕터2 날림공사가 아쉽지 않은건 아니지만,
차라리 굳이 나누지말고 챕터1으로 다 합쳐 내놨어도 욕먹을만한 분량은 아닌것 같습니다.
메인스토리외에 사이드미션, FOB 등등 할게 많기도 하구요.
만약 코나미가 뻘짓 안하고 그냥 코지마에게 맡겨두었다면 어떤 게임으로 나왔을까... 하는 생각에 코나미가 더 밉기도 하내요.
(IP보기클릭)11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