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째
호노카 : 하아~…… 뭔가 굉장히 판타지스러운 세계네……
우미 : 뭔가요, 그 한가로운 감상은……!
여기가 어디인지도, 어떻게 돌아가야 하는지도 모른다구요!?
코토리 : 자자, 우미……
초조해해도 어쩔 수 없어.
마키 : 그치만 정말로 이상한 장소네.
섬이 하늘에 떠 있다던지, 마을 밖에는 마물이 있다던지……
하나요 : 이상하다고 하면 마을의 사람들의 모습도 그래.
왠지 침울해 있고 괴로워하는 듯한 느낌……
니코 : 맞아. 이 마을에 대해선 잘 모르겠지만
그건 분명히 이상해.
린 : 왠지 이 쪽까지 기분이 침울해진다냐~……
에리 : ……어찌됐건 이 마을에 대해서 더 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
노조미 : 에리치의 말대로래이.
어쩌면 그 안에서 우리들이 해야 할 일도 알게 될지 모른대이.
호노카 : 우리들이 해야 할 일… 인가……
2일째
하나요 : 하늘에 배가 잔뜩……
이 세계의 주된 이동 수단은 비행선인 거네.
코토리 : 기공정이라고 했지?
비행선이 이렇게 왔다 갔다 하다니
뭔가 신기한 광경이네.
호노카 : 저기, 저 배 위에서 라이브 하면 즐거울 것 같지 않아?
호노카 : 바람이 기분 좋아서 최고의 라이브가 될 것 같아!
하나요 : 하늘 위에서 라이브를 하는 아이돌,
엄청 참신해……!
코토리 : 좋을 것 같아!
의상도 나풀나풀한 천으로 만들어서
바람에 나풀거리게 하거나……
하나요 : 섬 주위에 배를 세우고
거기를 무대로 할 수도 있겠네!
호노카 : 그거 엄청 좋겠다!
나중에 촌장님과 상담해 보자!
3일째
니코 : 니코니코니~!
에리 : 니코는 왜 저러는 거야?
아까부터 결정 대사 연습을 계속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마키 : 그게 마을 사람들에게 저걸 주입하고 싶어하는 것 같아……
마키 : 어떻게 하면 제대로 전해질지,
아까부터 연구하고 있어.
니코 : 손의 각도는 이렇게,
목소리의 높이는 이 정도,
마지막에는 만면에 미소로 하는 거야!
니코 : 니코니코니~!
에리 : 니코? 혼자서 가르치는 연습을 하고 있어도
그다지 좋은 결과는 나오지 않지 않을까?
마키 : 맞아. 이왕 하는 거라면 마을 사람들의 앞에서 하는 쪽이……
니코 : 안 돼, 연습하고 나서 해야 돼.
니코 : 가뜩이나 마을 사람들은 이런 거에 익숙해 있지 않으니까
알기 쉽게 가르쳐 주고 싶어.
에리 · 마키 : 니코……
마키 : ……어쩔 수 없네.
알기 쉬운 가르치는 걸지, 어떨지
우리들이 봐줘도 괜찮아.
에리 : 응. 우리들 상대라면 부담 없이 연습할 수 있지?
에리 · 마키 : ……니코니코니~!
니코 : 너희들……
마침내, 마침내 니코니코니의 굉장함을 이해한 거구나……!
니코 : 좋~아! 완벽하게 가르치는 법을 익혀서
마을 안의 사람들에게 니코 스마일을 퍼뜨려 보일테니까!
4일째
우미 : 그나저나……
저희들, 무사히 이 세계에서 돌아갈 수 있을까요……
린 : 우미, 너무 걱정이 많은 거 아냐?
노조미 : 그렇대이. 호노카는 뭔가 즐거운 듯이 여러가지 탐험하고 있다구?
우미 : 호노카는 너무 경박하다구요!
이런 전혀 알 수 없는 세계에서……
린 : 그렇게 말해도 돌아갈 수 없는 건 어쩔 수 없다구.
그치, 노조미?
노조미 : 이 세계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돌아가는 방법을 찾는다는 것도
어떤 의미에서는 긍정적이고 좋은 거 아니겠나?
우미 : 그런가요……
린 : 맞아맞아! 그 말대로다냐!
린 : 그러니까, 우선 해야할 일은 에리한테 부탁받은 심부름!
노조미 : 좋았어~, 렛츠 고~♪
우미 : 자, 잠깐만요!
이 마을에서 미아가 되어 버리면
정말로 돌아가지 못하게 되니까요……!
5일째
루리아 : 호노카 씨나 다른 분들의 노래와 춤,
정말 굉장하네요!
호노카 : 에헤헤…… 고마워!
호노카 : 그치만 처음엔 우리들도 잘 못 췄어.
호노카 : 우미한테 말을 듣고,
신사의 돌계단을 왕복하면서 체력을 기르기도 하고……
호노카 : 에리가 기초부터 춤 추는 법을 엄하게 가르쳐줘서
조금씩 잘 추게 되었어.
루리아 : 과연……
스쿨 아이돌인 사람들은 그렇게나 노력하는 거군요……
호노카 : 후후. 루리아도 같이 연습해볼래?
루리아 : 제, 제가요!?
뭔가 굉장히 어려울 것 같아서……
호노카 : 괜찮아!
해보면 꽤나 즐거울테니까!
호노카 : 자, 우선은……
미소 지은 채로 팔굽혀 펴기 하는 연습부터!
루리아 : 하와와…… 여, 열심히 할께요!
6일째
루리아 : 우미 씨와 코토리 씨는 호노카 씨랑 굉장히 사이가 좋으시네요.
우미 : 그렇네요.
저희는 소꿉친구라서 함께 한 시간도 멤버들 중에서 제일 길고 말이죠.
코토리 : 옛날부터 호노카가 우리들을 이끌고
여러가지 것들에 데리고 가줬거든.
코토리 : 스쿨 아이돌 활동이란 걸
호노카가 시작하려 한다고 말해서 시작하게 되었어.
우미 : 호노카는 저희들이 모르는 세계를 보여줘요.
우미 : 그래서 휘둘리는 일은 많아도……
따라가고 싶어져요.
루리아 : 왠지 알 것 같은 기분이에요!
저도 함께 새로운 세계를 봐주는 사람이 있으니까.
코토리 : 루리아에게 있어서 지타 씨는
우리들에게 있어서 호노카 같은 느낌일지도 모르겠네.
7일째
비이 : 우물우물……
사과는 정말로 맛있구만……
하나요 : 아하하, 비이는 정말 사과를 좋아하는구나.
린 : 밥 먹을 때의 카요찡과 같은 얼굴이다냐!
비이 : 아가씨는 쌀밥이 좋아하는 음식이랬지?
하나요 : 응! 반지르르한 쌀밥이 눈 앞에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비이 : 알지!
나도 반짝반짝 거리는 사과가 있으면 보는 것만으로 군침이……
린 : 아, 린도, 린도!
라멘이 눈 앞에 있으면 군침이 나온다냐!
하나요 : ……왠지 쌀밥 이야기를 하니까 배가 고파졌어.
린 : 벌써 점심 시간이네.
그럼 비이 군도 같이 마을에 밥 먹으러 가자냐!
비이 : 그럴까!
좋은 가게 알려주겠어!
8일째
메두사 : 흐응, 전단지 돌리는 것 정도는 낙승이야.
그저 이 종잇조각을 돌아다니는 인간에게 떠넘기면 되는 거 아냐?
니코 : 핫, 무르네.
전단지 돌리기를 우습게 보는 자는, 전단지 돌리기에 울게 될 거야.
니코 : 1장도 받아주지 않아서 울음 터뜨릴 것 같아져도 모르니까.
메두사 : 뭐얏!
너야말로 나랑 큰 차이가 나서 통곡해 버려도 모른다구.
니코 : 뭣……
니코가 너 따위에게 질 리가 없잖아!
마키 : 니코?
싸우지 말고 빨리 전단지나 돌……
니코 : 마키! 함께 μ's의 저력을 메두사에게 보여주자구!
마키 : 자, 잠깐! 왜 나까지 말려들게 하는 거야!?
메두사 : 흐흐~응! 덤벼보라구!
니코 : 바라는 바야!
마키 : 정말이지, 의미를 모르겠어!
9일째
노조미 : 아테나 씨는 거리를 산책하거나 하지 않아?
아테나 : 산책……?
목적도 없이 돌아 다닌다는 건가요?
에리 : 목적이라면……
이 마을이라면 맛있는 것을 먹으러 다니거나
작은 물건을 사러 다닌다는 느낌이려나.
아테나 : 그렇습니까……
메두사가 데리고 가서 거리에 나갔던 적은 몇 번인가 있습니다만……
아테나 : 부여된 역할 때문에 그다지 그런 인간의 오락에는 밝지 않습니다.
에리 : 그런가…… 그런 거구나.
노조미 : 왠지 아테나 씨는 조금 에리치랑 닮은 느낌이 든대이.
아테나 : 그렇습니까?
에리 : 나도 처음에는 모르는 것이 많았어.
μ's의 모두에게 방과 후에 노는 법을 여러가지 배우게 됐어.
노조미 : 맞다! 우리랑 같이 이 마을을 산책하는 건 어때?
아테나 : 여러분과……?
상관 없습니다만 지타 씨나 메두사에게 권유하는 쪽이……
아테나 : 아니, 그것도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여러분들을 조금이라도 더 알고 싶습니다.
노조미 : 정해진 거구만. 이 마을은 우리도 아직 잘 모르니께
다른 사람들에게도 권해서 시끌벅적하게 가보재이!
10일째
에리 : 곡 순서는 이걸로 괜찮을까…
무대의 조명은 이런 느낌으로……
노조미 : 에리치, 다른 아이들의 세트 리스트 생각해 주는 기가?
에리 : 응. 조명의 배치 같은 것도 배우고 싶다고 말해서.
에리 : 니코와 노조미도 출연자인 아이에게 조언해주러 갔었잖아?
노조미 : 특히 니코치의 조언을 듣고 싶어하는 아이가 많았대이~
니코 : 당연하잖아. 니코는 우주 넘버 원 아이돌이니까.
니코 : 뭐, 니코의 가르침은 이만저만해서는 습득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에리 : 그치만 정말로 호평인 것 같아.
제대로 긴장을 푸는 방법 같은 걸 가르쳐 준 거지?
노조미 : 「걱정하지 않아도 너희들은 훌륭하게 스쿨 아이돌을 할 수 있어!」라고
격려해 주기도 하고 말이쟤~?
니코 : ……뭐 그렇지.
모두를 미소 짓게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가 긴장하면 안 되잖아.
노조미 : 후훗, 역시 니코네.
에리 : 우리들도 공연 당일에 최선을 다해 미소를 전하자!
11일째
린 : 하아…… 무대 만들기도 쉽지 않다냐!
마키 : 이것도 러브라이브!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기 위해 좋은 경험이 될지도 몰라.
마키 : 뭐, 힘든 일이란 건 확실하지만 말야.
린 : 진지한 소리를 하고~
마키도 작곡하는 거 힘들지 않아?
마키 : 힘들지만 나에게 주어진 역할인 걸.
꼭 해내 보이겠어.
마키 :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전력을 다 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으니까.
거기에 응해주고 싶어.
린 : 마키, 상냥하다냐~!
마키 : 잠깐! 그런 말투 그만 두라니깐!
하나요 : 린~! 마키~!
린 : 아, 카요찡!
하나요 : 새참으로 주먹밥 가져왔어.
잠깐 쉬지 않을래?
마키 : 좋은 타이밍이네.
잠깐 한숨 돌리려 했었어.
하나요 : 자, 여기!
하나요 : 나, 마을 사람들에게도 새참 갖다주면 어떨까?
린 : 아, 린도 같이 갈래!
마키도 가자~!
마키 : ……뭐, 좋아, 그 정도는.
가자, 린, 하나요.
12일째
호노카 : 코토리, 이 세계에 오고 나서 계속 의상 만들었네.
피곤하지 않아?
코토리 : 아니. 다들 도와줘서 괜찮아.
코토리 : 게다가 우리들의 세계에서는 보지 못한 옷의 형태가 많아서
자꾸자꾸 아이디어가 샘솟는걸.
우미 : 여기에 와서부터 코토리는 항상 스케치를 하고 있으니까 말이죠.
우미 : 저도 처음 보는 풍경이 많아서……
작사에도 그걸 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호노카 : 오오~……
왠지 둘 다 여러가지를 생각하고 있고 굉장하네……
호노카 : 나는 이 세계에서도 빵은 맛있구나~라는 정도 밖에 생각하지 못한 느낌이야.
코토리 : 후훗, 호노카다워서 왠지 안심되네.
13일째
호노카 : 드디어 합동 라이브 당일이네!
우미 : 사고 같은 게 없으면 좋겠습니다만……
코토리 : 분명 괜찮을 거야.
우리들도, 마을 사람들도 잔뜩 연습했으니까.
린 : 의상도, 무대도, 준비 만전이다냐!
마키 : 곡도, 가사도, 좋은 게 준비되었고 말이지.
하나요 : 마을 여러분의 미소도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
에리 : 응. 우리들은 최선을 다했어.
노조미 : 하늘은 스스로를 돕는 자를 돕는다.
분명 괜찮을 거래이.
니코 : 「분명」?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이렇게까지 했으니까 성공하는 걸로 정해져 있잖아!!
호노카 : ……좋아, 가자!
μ's : μ's, 뮤직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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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19.08.26 11:3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