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가 주목하는 성우에게 일을 대하는 마음가짐부터 사생활까지 차분히 들어보고
신규 촬영의 미니 그라비아를 끼워넣어서 소개하는 인기 기획 「성우 도감」.
제 199회가 되는 이번 회는 『소멸 도시』레나 역 / 아이돌 유닛 SPR5의 멤버로서 활동했고,
「러브라이브!」니지가사키 스쿨 아이돌 동호회에서 우에하라 아유무 역을 맡은 오오니시 아구리 씨입니다.
―― 올해 봄에 『소멸 도시』의 애니화가 발표되면서 팬들 사이에 기쁨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 게임에서 레나 역을 맡아보니 어땠나요?
오오니시 : 레나는 자신감이 없는 여자아이입니다만, 언제라도 밝고 활기차려고 노력하는 점이 귀엽다고 생각해서
저의 서랍에 있는 「귀여워」라고 생각하는 것을 120% 끄집어 낸다면, 이라고 생각하면서 연기하고 있습니다.
―― 게임에서 파생된 아이돌 유닛 SPR5로서도 단독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활약하고 있네요.
오오니시 : 처음엔 레나를 연기하는 것만 머리에 있어서 캐스트도 실제로 데뷔해서 활동해나가겠다고 들었을 때 어쩌지~했어요(웃음).
걱정이 많은 성격의 레나와 마찬가지로 내가 할 수 있을까 불안했지만 멤버들과 첫 대면을 하면서 이 5명이라면 즐겁게 잘 해나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 레나에게 친근감을 느끼는 부분이 있나요?
오오니시 : 레나는 덜렁이인데 저도 덜렁이인 점이 많아요. 일하러 가자 하고 집을 나설 때에 벽에 쾅 하고 손을 부딪친다거나,
생일에 전차에서 내렸을 때 쾅 하고 넘어져 버렸을 때는 정말로 부끄러웠습니다. 생일이니까 하고 기뻐서 들떠 있었던 거겠죠(웃음).
―― 상당한 덜렁이시네요(웃음). 이번 여름에 SPR5의 1st 싱글 『논 컴플리트 노츠(ノンコンプリートノーツ)』가 발매되었는데, 주목할 부분은?
오오니시 : 데뷔 싱글에 걸맞는 임팩트가 있는 곡으로, 『소멸 도시』의 세계관이 들어가 있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둠 속에서 한 줄기 빛이 들어오는 것 같은 분위기랄까…. 가사에는 게임에 등장하는 영혼들의 마음과 멤버들의 마음이 연결되어 있어서
이 작품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소름 돋을 정도로 감동적인 노래로 완성되었다고 생각합니다.
―― 안무도 인상적입니다.
오오니시 : 맞아요. 「그 가슴에 찌르는 상처」라는 마지막 클라이맥스는 각각의 꿈을 향해서 손가락을 뻗는다는 안무로 되어 있어서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 SPR5의 활동에서 지금까지 주목하고 바라는 것은?
오오니시 : 게임 내에서는 무도관이 아닌 무술관이라는 장소에서 라이브를 성공시키고 꿈의 저 편으로 간다는 것이 그녀들의 목표였지만
그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니 저희들이 무도관에서 라이브를 한다는 커다란 목표를 가지고, 그녀들 대신 꿈을 이루고 싶습니다.
―― 「러브라이브!」니지가사키 스쿨 아이돌 동호회에서는 우에하라 아유무 역을. 이 캐릭터에게는 어떤 매력이 느낍니까?
오오니시 : 정말로 마음 착한 여자아이입니다. 사람의 좋은 점을 집어내고, 가령 좋지 않은 점이 있어도 상냥한 미소와 포용력으로 감싸줄 듯한.
이 아이도 레나와 마찬가지로 자신만만한 타입은 아닙니다만 글러먹은 아이는 아니에요.
할 수 있는 부분을 뽐내지 않고, 자신은 평범하니까라고 말하면서 노력하는,
정말로 한 걸음씩이지만 성장해 나가는 점이 정말로 굉장하다고 생각하고 존경하고 있습니다.
―― 성실꾸준한 타입이군요. 그럼 오오니시 씨는?
오오니시 : 저도 마찬가지네요. 천재입니다!라고 하는 타입은 아니고 여름 방학 숙제를 한 번에 하는 타입도 아니구요.
성실꾸준하게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타입이라서 그러한 점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아유무는 최초의 소꿉친구 캐릭터이기도 하네요.
오오니시 : 유저인 「당신」과 소꿉친구입니다. 그래서 언제나 일상적인 존재로 있을 수 있도록 유의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있고, 이름을 부르면 바로 만날 수 있는 여자아이로 있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 앞으로의 가능성이 넘쳐 흐르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앞으로의 활동에서 기대하고 있는 것은?
오오니시 : μ's나 Aqours와 마찬가지로 게임의 스토리와 연결되는 라이브를 할 수 있다면 기쁘겠습니다.
다만, 선배 분들과 다른 것은 아직 부가 아니라 동호회란 거에요. 게다가 개인 활동이구요.
개인이기 때문에야말로 다른 멤버와 나란히 서는 것이 아니라 아유무를 전면에 내세워 어필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아유무가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는 의상이나 선곡이나 안무를 여러분에게 전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
―― 오오니시 씨는 그 유명한 전일본 국민 미소녀 콘테스트의 결승 진출자라는 경력을 가지고 있는데 성우를 목표하게 된 계기는?
오오니시 : 진심으로 목표한다고 생각하게 된 것은 고교 3학년 때입니다. 원래 연예 활동을 하다가 중학교 2학년 정도부터
애니메이션이나 성우에게 흥미를 갖게 되었고, 그 때는 팬으로서 즐기고 있었지만 진로를 정할 때 대학에 가자는 마음이 들지 않았습니다.
배우고 싶은 것이 없어서 진학하는 것보다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공부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위에서는 배우의 길도 권했지만 최종적으로 가장 하고 싶은 성우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원래부터 자신이 아닌 누군가의 인생을 산다면 즐거울 것 같다라는 변신에 대한 소망도 많이 있었구요.
※ 참고자료 : 제 13회 전일본 국민 미소녀 컨테스트 파이널리스트 21인의 인터뷰 영상 중 오오니시 아구리 편
―― 변신에 대한 소망이라면 어떤 장르로?
오오니시 : 마법소녀계에서 『카드캡터 사쿠라』를 가장 좋아합니다. 사쿠라는 적을 쓰러뜨리고 세계를 구하는 마법소녀와 달리
카드와 친구가 되고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진정시켜 나가요. 그 상냥함에 뭉클해져서….
저는 적과 싸우는 일이 현실에 있으면 무서워서 도망쳐버리는 타입이라고 생각해서 싸우는 것보다 친해지는 쪽이 좋다고 생각합니다(웃음).
변신에 대한 소망으로 치자면 사쿠라는 토모요가 만들어준 옷으로 언제나 갈아입는데 그런 점도 좋아합니다.
―― 다른 자신이 된다는 의미에서는 여러가지 옷을 입는다는 즐거움도 있겠네요.
오오니시 : 저도 옷을 정말 좋아해서 주변에 있는 애가 입고 있는 옷의 브랜드를 맞출 정도(웃음).
An MILLE라든지 titty&Co. 같은 어른스러운 캐쥬얼이라든지, 팔랑팔랑한 LIZ LISA라든지 하라주쿠스러운 조금 락한 옷도 가끔 입으면 즐겁습니다.
―― 상당히 옷에 정통한 것 같네요! 그 밖에 영향을 받은 애니메이션은?
오오니시 : 그림이 무척 예쁜 교토 애니메이션의 애니메이션을 정말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좋아하는 것은 『케이온!』과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케이온!』은 저는 공학이라 여학교를 쭈욱 동경해와서 방과 후에 여자애들이 느긋하게 과자를 먹는 것을 보는 걸 좋아하고 게다가 5명 모두 귀여워서 좋아해요(웃음).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은 저도 호기심이 있는 편이라 하루히처럼 주위를 끌어들이면서 여러 사람과 만나는 것은 재밌는 인생이겠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봤습니다.
―― 취미는 노래방이라고 알고 있는데 어떤 노래를 부르나요?
오오니시 : 애니송도 부르고 요즘에는 마츠다 세이코 씨의 노래를 좋아합니다. 반드시 부르는 것은 『물가의 발코니(渚のバルコニー)』.
『눈동자는 다이아몬드(瞳はダイヤモンド)』나 『여름의 문(夏の扉)』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 노래 부르는 건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나요?
오오니시 : 엄청 좋아했어요.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시험이 끝나면 노래방 간다고 약속하거나,
중학교 1학년의 합창 콩쿨에서 솔로 파트로 추천받았을 때는 엄청 기뻤어요. 적극적으로 나서는 편은 아니지만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은 좋아했습니다.
―― 최근 자주 듣는 음악은?
오오니시 : 장르를 불문하고 듣지만 요즘 많이 듣는 것은 노기자카 46입니다.
『너의 이름은 희망(君の名は希望)』의 커플링 곡인 『로맨틱 이카야키(ロマンティックいか焼き) 』를 매일 듣고 있습니다.
왕도 아이돌 송으로 가사도 곡조도 정말 좋아요. 좋아하는 사람과 오징어 구워먹고 싶어…라는 것이 소녀 만화 같아서 두근두근거립니다(웃음).
―― 특기 중 하나는 「사람의 좋은 점을 찾아내는 것」. 오오니시 씨의 이야기를 돌아보면 우에하라 아유무의 이야기와 『카드캡터 사쿠라』의 사쿠라의 이야기에도
「사람의 좋지 않은 부분이 있어도 받아들인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신념 같은 건가요.
오오니시 : 맞아요. 사람이 좋다는 이유로 이 업계에 들어오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제가 갖지 못한 것이나 써본 적이 없는 단어를 골라내는 방법을 찾아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도 좋은 점이 잔뜩 있다고 생각해서 혹시 찾아낸다면 상대에게 직접 전하고 싶어요(웃음).
―― 듣는 쪽은 기쁘겠습니다. 성우 동료 중에서 사이가 좋은 사람은?
오오니시 : 잔뜩 있지만 일주일에 1번이나 2번, 반드시 만나는 건 동기인 우치다 슈.
좋은 가게를 찾으면 같이 외출하는데 이렇게 마음을 열고 이야기할 아이를 도쿄에서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SPR5의 멤버도 댄스 레슨 후에 밥을 먹으러 가거나 해요.
『러브라이브!』라면 무라카미 나츠미와 타나카 치에미와 함께 있는 시간이 정말 즐거운데 태클을 정말로 좋은 타이밍에 걸어줍니다(웃음).
―― 앞으로 성우로서 힘써 나가고 싶은 것을 알려주세요!
오오니시 : 우선은 눈 앞에 있는 일에서 여러분이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
지금은 아직 중압감에 져버릴 것 같아서 어쩌지 하고 생각하는 일이 많습니다만 조금씩 자신감을 붙여서 스스로도 즐겁게 일을 할 수 있도록 되고 싶습니다.
선배 분을 보고 있으면 자신감을 갖고 계신 분이 많아서 저도 자신감을 쾅 하고 겉에 드러내고,
그것을 인정받을 수 있는 성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독자들에 대한 메시지를.
오오니시 : 저를 조금이라도 알게 되셨으려나요. 좀 더 레벨 업해서 여러분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노력할테니
따뜻하게 지켜봐주신다면 기쁘겠습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성우 도감】오오니시 아구리 씨의 코멘트 영상【다빈치 뉴스】
―― 감사합니다!
다음 「성우 도감」을 기대해 주세요!
오오니시 아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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낫쨩과 타나카쨩은 츳코미를 적절한 타이밍에 잘 건다... 메모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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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니까 당시 영상도 나오더군요 ㅋㅋㅋ | 18.09.22 16: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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