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버로써 어느덧 5년이 되어 가네요. 그동안에 많은 일들이 있었고, 아쉬운 일도 있었습니다. 사실 처음에 서울공연 한다고 했을때 반신반의 했었어요. 왜냐 하면 "아쿠아 9명이 한국에?!" 라는 의문을 가지면서도 온다고 하니 웰컴! 이라고 좋아했으니까요. 그래서 예매일인 10월13일에 폰 들고 준비 하고 있었지만, 긴장+선점 밀림에서 뒤져 결국 제일 싼 자리를 잡고 말았습니다. 이후 분함도 있었어요. 왜냐하면 vip석은 배웅이 있었으니까요.아직도 배웅에서 많은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전 석 관계없이 배웅이 있으면 만족 할수도 있었으까요.하지만 공연 후에 그런 분함 이라던가 안좋은 기분은 싹 날아 가더군요. 지정된 좌석이 앉고 보니 이거 의외로 스테이지와 가까워서 괜찮은데? 라고 생각 했었거든요.
오른쪽 대각선 사이드 i열 앞쪽인데다가 아제리아 쪽이다 보니 아리샤와 킹쪽으로 보게 되더군요. 그리고 1부 공연의 포인트 키워드는 간장게장,헬기,자체 효과음,메소드 연기,바람(부는 바람이 아닙니다.),허그,다이아짱 이네요. 물론 메소드 연기는 최강이었죠. 1부에서 멤버들이 고른 장면들은
1쿨 1화 빛나고 싶어 "2년만에 헬기 타고 돌아온 마리"
2쿨 1화 NEXT STEP "요시코 어머니 등장"
1쿨 8화 분하지 않아? "해변에서 리코에게 자신의 분한 마음을 고백하는 치카"
2쿨 1화 NEXT STEP "시이타케의 하품와 겹치는 치카의 하품"
1쿨 4화 두사람의 감정 " 하나마루에게 자신의 진심을 전하는 루비"
2쿨 1화 NEXT STEP "철봉을 잡고 도는 치카"
1쿨 9화 미숙 드리머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마리와 카난"
2쿨 2화 빗소리 "없을 無를 쓰며 죽이 맞는 하나마루와요시코"
이렇게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한국어에 대한 토크 하면서 나온 "대박.대박이야" +안쨩의 한마디 "기적이야" 킹의 즈라를 한국어로 하면 등 즐거우면서도 재미있게 보냈습니다.그외에는 선정된 사연 2장에서는 내한해준 아쿠아에 대한 고마움과 콜&리스폰스를 한국어로 해달라는 부탁, 물론 한국어로 할때 함성들이 어찌나 대단 하던지 멤버들이 열심히 한국어 공부 한 보람이 있더군요. 특히 아리샤 경우 한국어에 가까운 발음을 하는거 보면 열심히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카난로드와 요소로드 ,카난로드는 조금 빨랐나 하는 느낌도 있었지만, 요소로드는 성공했으니 만족해야겠죠. 마지막으로 아쿠아 9명에게 한국 와서 공연 해줘서 정말 고맙고 또 이런 기회가 왔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