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 생일 기념으로 가져온 괴도에리 SS입니다
즐감
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23:18.69 ID:KdXQKMIl.net
코토리「하아…하아…」
코토리(헤이세이 이래 최악의 대도둑…에리치카…)
코토리(지금까지 몇번이고 놓쳐왔지만…오늘은…)
코토리(그치만…난 당신이 진짜로 나쁜 녀석이라곤 생각하지 않아요…)
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23:50.38 ID:KdXQKMIl.net
에리「어머、간신히 왔네。조금 늦었지만」히죽
코토리「앗…」
에리「아직 햇병아리구나。코토리쨩♪」
코토리「코토리쨩이 아니에요!!코토리 경위에요!!」
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24:24.39 ID:KdXQKMIl.net
에리「후훗、그런 것보다 괜찮아?」
코토리「뭐…뭐가 말이죠…?」
에리「뒤가 허술하잖아」
코토리「엣!?」
코토리「아무도…없어…?」
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24:54.05 ID:KdXQKMIl.net
에리「허술한 곳 투성이인 녀석한테 할 얘기는 없다」
코토리「앗!!」
에리「잘 있어、코토리쨩」
코토리「거…거기서세ー요!!!!」
에리「아하하、그런 도둑은 온 세상을 뒤져봐도 없을껄ー!」
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25:28.08 ID:KdXQKMIl.net
코토리「또 도망쳤네…」
니코「흐ー응。너 제대로 하고 있는거 맞지?」
코토리「앗…니코선배…노조미선배…」
노조미「나쁜 아구마、몇번이고 놓치다니」
코토리「죄…죄송합니다…」
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26:07.55 ID:KdXQKMIl.net
니코「사과할 필요 없어。이 건물은 전면 봉쇄했으니까」
노조미「에리치카는 아직 이 건물에 있을기다。그러니까 멍하니 서있을 시간은 없데이」
코토리「아…알겠습니다!얼른 찾아내겠습니다!!」
노조미「다녀오게나、그리고…」
코토리「…?」
노조미「아무것도 아니다。조심하그라」
코토리「네…네엡!」
니코「찾지 못했을 경우엔、최후의 수단이 있으니까」
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26:54.78 ID:KdXQKMIl.net
코토리「최후의 수단…이라구요?」
니코「너 같은 말단은 알 필요 없어」
니코「얼른 가서 쫓기나 해!!」
코토리「네…네엡!!」
니코「좋아?한시간 내에 돌아오도록!!」
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27:23.81 ID:KdXQKMIl.net
노조미「말할 수가 없구마…진실을」
니코「우리가 잡질못했으니까…그걸 잡기 위해선 이렇게 하지 않으면」
노조미「실행에 옮기고 싶진 않은가 보구마」
니코「…넌 도망치는게 좋을텐데」
노조미「무ー슨 소릴 하는기고。니콧치는」
노조미「우리들은 언제나 파트너였잖나、그런 짓은 하지 않아」
노조미「언제나…파트너이니까…」
1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28:15.25 ID:KdXQKMIl.net
니코「…옛날 얘기네」
노조미「으응…옛날 이야기구마」
니코「반드시 돌아와줘、코토리」
노조미「우리들도 멈춰서있을 시간은 없으니까」
니코「말하고 않아도 알고 있어、가자」
1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28:54.96 ID:KdXQKMIl.net
코토리「대체 어디에…」
코토리「건물은 봉쇄되어 있으니까、밖으로 도망쳐 나갔다면 크게 난리가 났을테고」
코토리「분명 건물 안에 있을텐데…」
코토리「어라…이 방 앞에만 경비원이 없어…」
코토리「설마、에리치카가 그런 실수를 할거라곤 생각되지 않지만…」
코토리「…갈 수 밖에 없겠지」
1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29:24.78 ID:KdXQKMIl.net
코토리「각오하세요!!에리치카!!」
에리「누구야!?아니 코토리쨩인가…」
코토리「코토리쨩이 아니에요!!」
에리「후훗、그래서 무슨 용건으로?」
코토리「이 건물은 봉쇄되어있으니、도망칠 곳은 없습니다!」
에리「그래서?」
코토리「순순히 오랏줄을 받도록 하세요!」
1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30:04.35 ID:KdXQKMIl.net
에리「절대、사절이야。저리 비키시지」
코토리「그런 짓을 시킨다고 들어줄거 같아요」
에리「후우…하는 수 없지…코토리쨩을 괴롭히는건 찝찝하긴 하지만…」
코토리(뭔가、항상 느껴지던 여유가 없어…?)
코토리(굉장히 쉽게 발각되기고 했고、뭘 숨기고 있는거지…?)
1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30:40.03 ID:KdXQKMIl.net
에리「있잖아、코토리쨩。혼자 착각하고 있었던게 아닐까」
코토리「…뭘 말입니까?」
에리「괴도 에리치카는 있지……2인조야」
에리「2대1로 우리에게 이길 수 있을거라 생각해?」
코토리「엣?」
1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31:10.45 ID:KdXQKMIl.net
에리「방금 전에도 말했잖아?방심하면 안된다고」
에리「잠시 순순히 잠들어………」
코토리「그 손에 놀아나지 않을겁니다!!」
에리「헤에…꽤 하네」
코토리「방금 전 당신이 눈을 떼지 말라고 가르쳐 줬으니까요」
에리「어머、그럼 코토리쨩은 이제 졸업할 때구나」
1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31:38.53 ID:KdXQKMIl.net
코토리(역시 강해…하지만 이상해…)
코토리(같은 수법을 두번이나 쓰다니 에리치카 답지 않아)
코토리(조금 전에、니코 선배가 말한 최후의 수단과 관계가 있는건가?)
코토리(설마…)
에리「쓸데없는 생각을 하면서 상대 할 수 있을만큼 나는 만만하지 않아」
에리「코토리쨩 졸업식은 또 다음을 기약해야겠네」
코토리「엣、꺄아!」
1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32:31.94 ID:KdXQKMIl.net
에리「내 승리야。저리 비키시지」
코토리「두…두가지만…알려줄 수 있으신가요」
에리「시간이 없으니까、빨리해」
코토리「당신이 괴도를 하는 이유…혹시…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에리「어째서 그렇게 생각하는거지?」
코토리「훔친 물품의 매매 경로를 계속 찾아다녔지만、국내외를 경유하는 온갖 루트로 시작점을 찾아내는건 불가능합니다」
코토리「그럴땐 돈의 흐름을 더듬어보면 답은 간단히 나올텐데」
코토리「곤란하게도、돈의 움직임을 전혀 알 수 없었어요」
에리「…」
코토리「거액의 돈이 이동했다면 눈치채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그런 징후 조차 없었어요」
1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33:16.93 ID:KdXQKMIl.net
코토리「그래요、당신이 물건을 파는 조건이 특이했으니까요」
코토리「가난한 지역으로의 기부…그게 조건이었죠」
에리「…」
코토리「언제부터、세계적인 갑부가 거액의 기부를 시작했습니다」
코토리「말하지 않아도 알겠죠、당싱이 괴도로 활동했을 때 부터였어요」
코토리「그 금액은、당신이 훔쳤던것과 거의 동일한 액수…생각해보면 간단한거였어요」
코토리「아무 보상없이 선행하는 사람을 의심하는 사람 같은건 별로 없어요、그러니까、누구도 눈치채지 못한겁니다」
2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33:58.78 ID:KdXQKMIl.net
에리「말하고 싶은건 그것뿐이야?」
코토리「또 하나…아마 이 건물은 당신을 휘말려들게 하기 위해 폭파될거에요…」
에리「어머、그런것도 눈치챘구나」
에리「니코니는 안가르쳐줬을텐데」
코토리「어째서 그걸…」
에리「오른쪽 주머니를 뒤져보면 재밌는게 나올거야」
2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34:44.31 ID:KdXQKMIl.net
코토리「…도청기인가요」
에리「비스킷이 아니라서 미안해」
코토리「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습니다」
코토리「그래서、초조했군요。훔치고 난 뒤에 행동이 당신 답지 않아서」
에리「최후의 수단이란게 이런거였다니…정말 시시하네…」
에리「논개 작전이라니…진짜로…」후우
코토리「…」
2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35:16.54 ID:KdXQKMIl.net
에리「뭐、네가 말한게 대충 맞아」
코토리「…전 당신을 휘말리게 하고 싶지 않아요」
에리「황송해서 어쩌나」
코토리「그러니 얌전하게 잡혀주시면 안될까요?」
에리「그래서 넌 언제까지나 코토리쨩인거야」
코토리「…뭐가」
2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35:48.38 ID:KdXQKMIl.net
에리「내가 괴도로、네가 경찰로 있는 한 그런 선택지는 있을 수 없어」
에리「마음씨 따뜻한 경찰이구나、확실히」
코토리「…당신도」
코토리「당신도 실은 상냥한 사람이…」
에리「난 세계 제일의 범죄자잖아?상냥하다니 그렇지 않아」
2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37:23.60 ID:KdXQKMIl.net
코토리「방금 전에도 진심으로 나왔다면 저 같은건 간단히 쓰러뜨렸을겁니다」
코토리「아뇨…지금까지 몇번이고 마주쳐왔는데、사람을 다치게 한적은 없었어요」
코토리「당신이 공격해온건……오늘이 처음이에요…」
코토리「그거만의 이유가 있는거죠…?」
에리「…있지、코토리쨩」
에리「이 세상에는 상냥한 사람도、상냥하지 않은 사람도 있지만」
에리「난…스스로가 상냥한 사람이라고는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어」
코토리「그런……전 당신을…진심으로…」
2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38:19.47 ID:KdXQKMIl.net
니코「빨리 돌아오라고 얘기했을텐데…코토리」
노조미「오랜만이구마。에리치…아니…괴도 에리치카…」
에리「으음、너희들이 나올거란건 예상 못했네」
니코「배신자인 널 언제까지고 두고 볼 수만은 없기 때문이야」
코토리「배신자…?」
노조미「우린…」
에리「노조미、넌 스스로가 무슨 말을 하는건지 알고는 있는거야?상황을 파악하도록 해」
노조미「아하하…여전하구마…에리치는…」
에리「노조미의 그런 재밌는 구석도 변하지 않았네」
2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39:19.17 ID:KdXQKMIl.net
코토리「저기…두분은…」
니코「이녀석하고 노조미와 난 원래 동기였어」
니코「그리고 이 녀석은 경찰을 배신했어、단지 그것뿐」
노조미「옛날엔、같이 평화를 지키자고 했었는데…」
에리「옛날 이야기나 꺼낼 시간은 없다고 생각하는데?」
니코「맞아」
27: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40:02.93 ID:KdXQKMIl.net
니코「미안하지만 곧、우리들과 같이 여기서 사라지게 해줄테니까」
에리「너희들한테 그런 각오는 있는거야?될 수 있으면 두사람에게 죽고 싶지는 않은데」
코토리(이 사람은 역시 상냥해…)
코토리(두 사람이 같이 죽으려고 마음 먹으니까…그걸 막으려는거야…)
코토리(난、역시 이 사람을…)
노조미「우리들이 에리치를 막아주질 못했으니까…」
노조미「그 책임은 제대로 져야제」
28: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40:23.95 ID:KdXQKMIl.net
에리「이 아이는 어떡할꺼야?」
니코「정말로 곤란했다구。코토리」
코토리「…죄송합니다」
노조미「한시간 내로 돌아오라고 했잖여?」
코토리「…네에」
29: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40:57.88 ID:KdXQKMIl.net
에리「코토리쨩、넌 여기서 우리들과 죽을 생각인거야?」
에리「희대의 범죄자와 같이 죽는건 경찰의 자랑거리 같은 걸려나」
니코「도망칠거라면 지금 당장 도망쳐」
노조미「내는 코토리쨩이 좀 더 열심히 살았줬으면 좋겠다」
코토리「…」
30: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41:35.03 ID:KdXQKMIl.net
코토리「코토리는…여기서 죽을 생각은 없어요」
에리「잘 생각했어」
코토리「그리고、여기 있는 세 사람도 죽는걸 원하지 않아요」
니코「그럼、어떡할거야?」
노조미「선택지는 두개 밖에 없데이。도망치든가 여기에 남아서 같이 죽든가」
31: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42:07.28 ID:KdXQKMIl.net
코토리「죄송합니다…그리고…신세 많이 졌습니다…」
노조미・니코「…!?」
코토리「여기에요!」
에리「엣!?뭐…뭐야!?」
32: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42:37.02 ID:KdXQKMIl.net
니코「잠깐 기다려 코토리!!」
코토리「…」
에리「잠깐、뭘 할려는건진 알고 있는거야!?」
코토리「하나만 들려주세요。당신이 경찰을 배신한 이유를」
에리「…간단한거네」
33: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43:41.34 ID:KdXQKMIl.net
에리「경찰관인 나로써는、내가 맡은 영역의 사람들만 지킬 수 밖에 없거든」
코토리「…」
에리「그래서、한계를 느낀거야。경찰관으로 있는 자신에게」
코토리「그런건가요…」
코토리(이제 정했어요…전 이 사람을 따라가도록 하겠어요…)
코토리(죄송해요…여러분…)
에리「그래서?어디로 갈거야?건물은 봉쇄됐잖아?」
코토리「당신이 사용한 통로는 전부 봉쇄되었어요…하지만」
코토리「한군데는、가능성이 있어요」
34: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44:07.63 ID:KdXQKMIl.net
에리「…설마」
코토리「잘하시죠?하늘을 나는거」
에리「하아…역시 코토리쨩。결국 남한테 의지하는구나」
코토리「…죄송합니다」
에리「괜찮아。나한테서 떨어지면 안돼」
코토리「이제부터 전…괴도 에리치카에게 훔쳐지는거군요」
에리「후훗、최고의 보물은 코토리쨩일지도」
에리「꽉 잡도록 해!!」
코토리「…네엡♪」
35: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44:51.55 ID:KdXQKMIl.net
노조미「…이걸로 괜찮으려나。에리치카를 붙잡을 최고의 기회를 놓치는건데」
니코「모르겠어。뭐 우리는 살아남았고、다음에는 반드시 잡을거지만」
노조미「그치만、니콧치 기뻐보이는구마」
니코「…시끄러워」흐응
36: 名無しで叶える物語(もこりん)@\(^o^)/ 2017/01/12(木) 23:45:25.08 ID:KdXQKMIl.net
코토리「…후아아」
에리「일어났어?코토리」
코토리「에헤헤…안녕 에리쨩」
에리「왠지 기뻐보이네」
코토리「그리운 꿈을 꿨어」
에리「그래…?그럼 슬슬 가자…보물을 훔치러♪」
코토리「으응!」
끝
여담으로 이 SS는 원래 코토리 생일때 준비하려했다가 미뤄져서 오늘에서야 올리게 됐다는 사실이...
미안해 코토리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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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스쿠페스에서 에리 하면 | 17.10.21 02: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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