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0J2IfBFxY (わたあめ)@\(^o^)/ 2015/03/24(火) 15:04:03.14 ID:tglPBErc.netSS5
작문、간다 니콧☆
많이 서투르지만、 잘 부탁드립니다。
주의
・지문이 많습니다
・독자적인 해석이 많을지도、모릅니다
・써모아둔게 별로 없어서 짧게 짧게 갱신합니다
・성 묘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그러니 조금 투하합니다。
3: ◆n0J2IfBFxY (わたあめ)@\(^o^)/ 2015/03/24(火) 15:06:40.82 ID:tglPBErc.net
니코。
니코쨩。
니콧치。
니코니ー。
나는、여러가지로 불리운다。
일인칭으론、「나」라거나、「니코」라든가、「니코니ー」라고 하거나。이쪽도 많이 있다。
깨닫고 보니 이런 상황에서 그런걸 자연스럽게 쓰고 있던 내 자신이 이상하구나라고 생각했어。
호칭의 차이는、그냥、부르는 사람의 차이거나、상황에 따른 차이라거나、혹은ーー불리는 세계의 차이、라거나。
지금、이「장소」에서、나는、「니코」라는、그런 캐릭터를 맡고 있다。
5: ◆n0J2IfBFxY (わたあめ)@\(^o^)/ 2015/03/24(火) 15:12:26.34 ID:tglPBErc.net
「……어째서、터무니 없는 이야기겠지」
니코는、누구도 모르게 조용히 중얼거린다。
옥상에서 연습 후 중간의 휴식시간。
주위에는 다행히도、아무도 없다。모두들、각각 사이가 좋은 멤버들 끼리 잡담을 나누거나、서투른 스텝을 개인적으로 연습하고 있다。
노조미만은、니코의 말을 깨달은거 같아、이쪽을 돌아보고는 또 금방 에리쪽으로 돌아섰다。
알고있어、딱히 다른 사람에게 알려질 필요는 없어。혼잣말이 신경쓰지 않으면、이라는 거지?
괜찮아、그렇게 걱정하지 않아도 이제 모두에게ーー。
어째선지 가슴이 터엉、빈거 같은、그런 느낌이 들었다。무심코 눈을 살짝 뜨곤 하늘을 올려다 보았다。
그렁그렁하고 맺히던 눈물은、하품으로 얼버무렸다。
조용히 올려다본 8월의 하늘은、애달픔이 느껴질 정도로 푸르고、맑았다。
6: ◆n0J2IfBFxY (わたあめ)@\(^o^)/ 2015/03/24(火) 15:13:37.51 ID:tglPBErc.net- - - ◆ - - - ◆ - - - ◆ - - -
애초에 이렇게 되버린건 무엇때문이었을까?
이제는 모르겠지만。
나를 보니 여기에 서있었다。
주위에는 μ's의 동료들이 있어、그래도 무엇인가 위화감이 든다。
급히、평소에는 엄마가 넘겨주시니 전혀 볼 새가 없었던 일력을 확인한 니코는、말을 잃었다。
잔뜩 장식된 포스터 틈새에 걸린、확실히 어울리지 않는 일력에는、7월7일이 씌어있었다。
늘 그렇듯 덥겠지。
8: ◆n0J2IfBFxY (わたあめ)@\(^o^)/ 2015/03/24(火) 15:18:08.43 ID:tglPBErc.net
이상하네、나는 어제、눈이 쌓일지도 모른다는 일기예보를 들은것 같았었는데。
때가 돌아오고 있구나。
아니、정확히는「돌아갔다」는 것이 아닐까。
「저기、니코쨩。평행세계、라고 알고 있어?」
언젠가 마키가 말했던것을、문득 떠올린다。
그걸 나는 확실히、「모른다」라고 답했다。
사실은ーー알고 있었다。
어찌되든 간에 나는 메이저 은하 우주 No.1아이돌이야。모르는것은 없어。
하지만、무지하고 가련하고 순진한、그런 니코의 대답은、사랑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그렇게 대답했다만。시시하네。
9: ◆n0J2IfBFxY (わたあめ)@\(^o^)/ 2015/03/24(火) 15:19:42.94 ID:tglPBErc.net
그나저나、상황을 받아들일순 없지만、아무래도 나는 다른 세상에서 와버린거 같아。
지금 있는 세계가 바로「평행세계」란 녀석이라고、왠지 모르게 알게됐다。
내가 알고 있던 세계과 닮았으면서、그런면서도 전혀 다른、이 세계。
그것을 확실한 것은、그날 아침。
노조미와 단둘이 있을 때였어。
10: ◆n0J2IfBFxY (わたあめ)@\(^o^)/ 2015/03/24(火) 15:21:09.43 ID:tglPBErc.net
「니코、뭐하고 있어?
뭔가 되게 심각한 얼굴을 하고……아、알겠다! 나처럼 부드러운 마시멜로 바스트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생각하고 있는거야? 」
첫째、내가 알고 있던 노조미는、나를「니코」라고 부르지 않는다。
「노조미、너ーー나를 니콧치라고 부르지 않았네」
「그러는 니코도、내를 노조미라고 부르잖여。
ーー저기、니코。정말로 뭐하고 있었어? 내、참말로 모르겠데이?」
둘째、내가 알고 있는 노조미는、모든 것을 내다보는 사람이다。
「……스피리츄얼、하네……」
「뭐야? 스피리츄얼……?」
「네 흉내낸거야、노조미」
셋째、내가 알고 있는 노조미는、스피리츄얼한 녀석이다。
그러므로 이녀석은、내가 알고 있는 노조미가、아니다。
「저 노조미、너에게 얘기할께 있어。ーー너라면 뭔가 알지도 몰라서」
적어도、내가 알고 있던 노조미라면、이런 때에 의지가 되어줄테니까。
20: ◆n0J2IfBFxY (ふく)@\(^o^)/ 2015/03/26(木) 15:22:26.36 ID:vpwGfhWk.net- - - ◆ - - - ◆ - - - ◆ - - -
「과연。즉、니코ーー『니콧치』는、미래로 부터 온거야。그것도 다른 세계? 의 미래에서。
그것은 뭐랄까……스피리츄얼、하달까?」
「너、날 자연스럽게 바보 취급했어。젠장、이런것만 그대로라니까……」
안심한거 같지만、걱정이 든다。
어쨌든、이「노조미」는、내가 알던「노조미」가 아닌듯한 모양이다。그런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결국、딱히 상황은 나아지질 않았다。
「하아……이렇게 되면 기댈건 똑똑하고 귀여우신 학생회장과 지성 넘치는 츤데레 뿐이겠네」
그렇게 말하고、나는 탄식했다。
스피리츄얼한게 문제가 아니네、이건。
그 모습을 보자、노조미가 진지한 표정으로 입을 열었다。
「나도 도울수는 있다고 생각해。
이대로 니코한테、이상한 녀석으로 생각되는건。평상시와 다르게 지적이고、성격따위 전혀 다른거야!
그러니까ーー이 노조미가、잘 지도하겠습니다♪
놀랐지ーー쿠스쿠스♡」
장난기 있게 윙크도 해보인다。
캐릭터는 다르지만、역시 이래저래 노조미는 힘이 될거야。
역시、아까했던 말은 취소할께。
21: ◆n0J2IfBFxY (ふく)@\(^o^)/ 2015/03/26(木) 15:26:40.92 ID:vpwGfhWk.net
「뭐、이대로라면 모두의 니코니가 딴사람처럼 될거 같으니까、어째서 불안해진건지。
감사히 받을께、그 말」
뭐、「모두의 니코니ー」라고 하는것은、나의 세계에서의 이야기지만。
니콧치의 세계의「니코」가 나와 마찬가지로「모두의 니코니ー」라고 할수는 없겠네。
노조미는 한숨 돌리라고、힘차게 말했다。
「아직、니코는 자신을 니코니ー나 니코나 그런 느낌으로 부르는구마。
그리고、나는 노조미、다른 멤버는 기본형인 니코쨩으로 부르고、마키쨩은 맛키라고 부르고。
그리고 니코는 완전 공주병 말기지。
어미에『〜니콧♡』이나 달고 있다든가、라는건 어지간한 수준인거지。
아ー、그리고 그리고」
「다、단숨에 말하지마!
메모하고 있으니까 좀만 천천히 말해。그ー게……좋아、그게。그래서?」
「그리고、니코는……마키쨩을 좋아한다。나랑、걸핏하면 의논하고。만나고 부터 계속 그렇게 붙어있었지。
ーー니코?뭐라고 했어?」
「아아……아무것도 아냐」
아무래도、이상한건、노조미만은 아닌거 같아。
연인은 서로 다르지만、「니코」도 여자를 사랑해버렸으니까。
가슴이 괴로워져서、니코는 한숨을 내쉬었다。
26: ◆n0J2IfBFxY (ふく)@\(^o^)/ 2015/03/28(土) 10:43:09.82 ID:kc7tXrmU.net- - - ◆ - - - ◆ - - - ◆ - - -
「고마워、노조미。
덕분에『니코』를 연기할수 있을거 같아。
뭐、일단은 눈치작전으로……너무 말하지 않는게 좋겠어。허점이 나와버리면 좋지않아」
불안했었는데、노조미가 들어주니 안심되네。
뭐、솔직히 아직 머리속의 절반 가까이는 하테나 마크로 뒤덮여 있지만。
……일단、오늘을 넘기는게 중요해。
방과 후에 다시 노조미와 이야기 해볼까。
이번에는 에리와 마키도 불러서、의견을 물어보지 않으면。
「니코! 앞으로는、너를 니콧치라고 부를께。
전 세계에、잊혀져서。외로워지지 않게。
내가 할 수 있는건、여기까지니까」
노조미가、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너의 배려엔 항상 감탄하게 되。덕분에、눈물이 날거 같아。
ーー조금 한심하네。
27: ◆n0J2IfBFxY (ふく)@\(^o^)/ 2015/03/28(土) 10:48:23.95 ID:kc7tXrmU.net
「미안、노조미。고마워。
ーー너의 그런 점、싫지않아」
니코는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했다。억누를 수 없는 감정이、입에서 세어나와 버렸지만、노조미 앞에서 우는건 솔직히 익숙했다。
아아、그치만 이쪽의 노조미는 익숙하지 않으려나。
「에에 그게그게! 자、이걸로 눈물 닦을께?
아침 조회시간까지 얼마 안남았고、빨리 교실로 가봐야 되니까。또 지각해서 혼나고 남게되는건 싫다구♪」
아마 어떤 세계에서도、노조미는 이런 녀석이겠지。
아이돌 연구부의 모두가 탈퇴했을 때도、울고있던 니코에게 노조미는 이렇게 손수건을 내밀어 주었지。
그리고、고민이 있을땐 무엇이든 노조미와 상담했고、노조미가 고민이 있을땐 내가 상담을 해줬다。
머지않아、니코의 마음속엔 아련하고 미숙한 감정이 싹트게 되었다。
그 마음은、아직도 변하지 않아。
이쪽 세계에서는 마키를 좋아했던거 같아、그것은 어디까지나「니코」의 이야기。
「니코」는 노조미가 좋아。
이 마음은 계속 사라지지 않고、덮어 쓸수도 없다。적어도 난、그렇게 생각했다。
그래、그때까지는、이네。
33: ◆n0J2IfBFxY (ふく)@\(^o^)/ 2015/03/30(月) 17:46:37.13 ID:21pzmVvK.net
좀만더 기다려 주세요!
이번엔 전력으로 쓰고있습니다!
네 이번 ss는 좀 특이한 구성인데요 제목은 여타 ss와 마찬가지로 대본형식으로 쓰여있는것과는 달리
본편은 엄청난 장문으로 되어있다는게 특징입니다... 덕분에 분량에 비해서 체감 번역 속도가 느리다는...
일단 분량이 짧은거 같지만 일단은 여기까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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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미한테서 다 들었어... 노조미가 좋다며? 나는 뭐가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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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나중에 니코마키도 나오긴하니까 기대해주세요 | 17.03.20 0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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