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이 졸업하면 뮤즈를 해산시키기로 결정했던 이유 중 하나는 스쿨 아이돌로 활동했던 좋은 추억만 가지고 가자는 의도였습니다. 분야가 좀 다르지만 지금 좋은 추억만 가지고 가자는 말이 격하게 공감이 되네요. 제가 좀 뒤늦게 안 사실인데 스타 1 전직 선수 중 굉장히 인지도가 높고 유명했던 선수 한 명이 개인방송에서 논란을 일으킨 것 같습니다. 특히 제가 그 선수가 공식전 100승 거두는 경기까지 직관했었는데 그 리그를 평가절하하거나 100승 올리려고 대충 했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니까 많이 실망감이 들었더라고요.
물론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과방송을 하기는 했지만 비단 이런 논란들을 떠나서 전직 선수들이 푸는 썰의 내용들 중 박봉으로 일했다거나 하는 씁쓸하고 안타까운 일들도 많이 벌어지는 걸 보면 더더욱 가슴이 짠합니다. 파이널 라이브 이후 관련 논란에 대해서 3사가 함구령을 내린 상황인데, 긴 시간이 지나서 전직 멤버나 관계자 사이에서 뒷이야기가 나온다고 해도 누구누구가 마음에 안 들었다고 디스한다든지 이런 식으로 팬들의 추억을 훼손하는 일만은 없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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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언제는 개인방송 비판하는 인터뷰 한 적이 있는데 그나마 스2에서도 승부조작 또 터지고 팀도 해체되고 하면서 충분히 마음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저건... | 17.02.28 14: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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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남은 건 정명훈 선수... 전역 후 개인방송 시작하는 건 뭐라고 안 하겠는데 이런 논란과 사건사고만은 제발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17.02.28 14: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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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아프리카 한다고 할때부터 우려를 했지만 결국... 프로게이머, 감독시절에 인터뷰했던건 모두 거짓이었는지... 사과도 깔끔하지 못하고... | 17.02.28 15:0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