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러닝은
레이드 등장 이전과 이후로 그 난이도가 확연히 갈립니다.
그리고 조각 이전과 이후로 그 가능성이 확연히 갈리죠.
뭘 2번이나 갈린다고 하냐. 헷갈린다 하실수 있으니 묶어보겠습니다.
헬러닝은 레이드 패치로인해 가격이 엄청나게 낮아졌으며 조각패치로 인해 그동안 없던 `끝'이 생겼습니다.
그럼에도 헬러닝 가격이 감히 엄두도 안나게 비싼건 맞습니다만 이전에 맞추었던 사람들의 가경이나 기회비용에 비하면 정말로 3분의 1정도의 채감 난이도 하락을 보여줍니다.
물론 300억 들던게 100억 든다고 이게 쉬워진건 아니죠. 300억이나 100억이나 솔직히 존나 비싼건 비싼겁니다. 100억도 이미 정상수치는 아니거든요.
근데 문제는 이겁니다.
네오플은 에픽의 가치를 아직도 그 100억(임의의 수치입니다.) 이상으로 두고 있습니다.
그것도 과거에 비해서 엄청 가치를 낮춘게 이정도입니다.
그동안엔 누가 헬러닝 하면 별종이구나 하고 넘겼던게 이제 3분의 1정도의 가치가 되니 슬슬 코 앞에 다가오니까 . 또 그만큼 쉬워져서 맞춘사람이 많아지고 시간이 너무 오래 지나서 맞춘 사람이 많아지다보니 슬슬 비교가 되어서
점점 많은 유저들이 이 비정상적인 가격이 피부에 와닿기 시작하고 점점 여론이 형성 된거죠.
사실 헬에관해서는 저는 아주 예전부터. 무려 5년전부터 문제점을 지적한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이건 제가 뭘 하던말던 님들이 알 바가 아니죠.
다만 말하고자 하는건 5년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봤더니. 그때랑 지금이랑의 유저들의 관심도의 차이가 느껴진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전환점은 레이드였구요.
레이드가 나와서 에픽파밍의 필요성이 생겼고
그로인해 헬파밍 유저가 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초대장 도전장 공급량이 헬 도는 유저보다 더 많아서 도전장 값은 점점 떨어졌죠.
이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게, 헬 도는 유저보다 도전장 공급이 더 많다는 사실은 결국 아직도 헬을 돌지도 않고 있는 유저가 많다는겁니다.
그와 반대로 도는 유저는 여전히 돌고있구요.
문제는 여기서 생깁니다. 떨어진 도전장 양과 초대장 수급이 과거에 비해서 쉬워진만큼. 게임 내에서 노력만으로 에픽풀을 맞출 수 있는가?
대답은 예스입니다.
그게 평범한 노력이냐고 묻는다면 대답은
노 입니다.
절대 평범하게 게임해서는 못 얻습니다.
현질을 하고 평범하게 게임을 한다면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범하게 노가다해서는 못 얻습니다.
미친 노가다 대신 현질이라면 충분히 얻습니다.
다만 이 점은 과거와도 같았는데..
그 미친 노가다라는 것이 과거에는 목숨을 걸고 노가다를 했어야 한다는 점과.
지금은 그냥 미친 노가다를 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계산상 몇달간 노가다만 해야한다구요?
사실 2년전에도 1년 반동안 노가다만 해서 에픽풀 맞추신 분도 봤습니다. 물론 저는 아니고 피시방 지인 분이셨는데 운도 운이지만 목숨걸고 게임만 하셔서 맞추시더군요.
불가능의 영역은 아니였습니다.
다만 일상을 포기했어야했죠.
지금도 분명 쉽지 않은건 맞습니다. 하지만 과거에 비해 쉬워진건 분명하고 과거에 비해서 게임만으로 얻을 수 있는 현실성이 생긴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분명히 지금보다 더 얻기 쉬워질겁니다.
지금 아무리 미친 가격이다뭐라 한다 하셔도
그건 이제서야 관심 가지셨기에 하는 말이시고..몇년간 꾸준히 봐 오셨다면 더 쉬워지고 있는 중이고 점점 더 대중화 되어갈거란걸 아실겁니다.
지금정도의 난이도로도 이미 레이드에선 에픽풀 딜러가 범람하는걸 봐도 이미 난이도가 상당히 낮아졌다는걸 알 수 있죠.
레이드 처음 나왔을 때 내가 못하면 형편성에 어긋나니 없에야 한다는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헬에대한 관심도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원하시는대로 이루어질겁니다.
딱히 계속 말이 된다 안된다 따지지 않아도요.
게다가 그 말도안되는 가격으로 지금도 계속 에픽풀 유저가 생기는 중이구요.
결국 시간 지나면 점점 하향되서 누구나 하게 될거란게 뻔하고 그 시간이 좀 길다는 점 역시 비슷하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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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예전보다는 접근성이 높죠 3캐릭정도 굴리니 도전장 하나도 안사고 달마다 1만장정도 돌아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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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이후 레이드 다섯캐릭돌리는 든창짓하면 대충 계산상으로 1년반정도 굴리면 과금없이 80제 방어구 도감 100프로 달성하겠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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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캐릭이 레이드에 진입해야 에픽 풀을 맞춘다는 분이 많이보여요. 하지만 실제로는 레이드 한캐릭만 진입시켜놓아도 그 캐릭이 초대장 농사를 병행한다면! 해당 캐릭은 과금 한 푼 없이 길어야 2년 내로 준종결급 에픽방어구 풀 세팅이 가능합니다. 그것도 한 부위는 정가로 구매한다는 가정하에 말이죠. :) 그런데 실제로 그런 유저들은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유저는 레이드나 초대장 농사를 통해 얻은 초대장은 사용하지만 도전장은 판매하기 때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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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기준에서 레이드돌아 도전장을 판다고하면 헬을 열심히 도는 유저라고는 볼수없죠. 레이드돌아서 나오는 도전장을 판매한다면 10캐릭이상돌려서 한캐릭정도 헬돌양보다 도전장 양이 오버되서 파는게아닌이상 헬을 열심히돈다 라고보긴힘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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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음.... 2년이라는게 결코 짧지 않은 세월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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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예전보다는 접근성이 높죠 3캐릭정도 굴리니 도전장 하나도 안사고 달마다 1만장정도 돌아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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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그말은 그만큼 헬을 돌지 않는다는 소리죠. 결국 도전장 하락의 이유 중 하나일 뿐.. 이말은 곧 헬러닝 난이도 하락과 이어집니다. | 16.07.27 14: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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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장을 판다고 헬을 안돈다는건 좀 아닌거같아서요 ㅎㅅㅎ | 16.07.27 14: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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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텔
현재기준에서 레이드돌아 도전장을 판다고하면 헬을 열심히 도는 유저라고는 볼수없죠. 레이드돌아서 나오는 도전장을 판매한다면 10캐릭이상돌려서 한캐릭정도 헬돌양보다 도전장 양이 오버되서 파는게아닌이상 헬을 열심히돈다 라고보긴힘들듯. | 16.07.27 14: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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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코소는 팔고 그 이외엔 씁니다 부캐들 헬소득이 주죠 ㅋ | 16.07.27 14: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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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치이후 레이드 다섯캐릭돌리는 든창짓하면 대충 계산상으로 1년반정도 굴리면 과금없이 80제 방어구 도감 100프로 달성하겠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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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만큼 고인물게임 된게 좀 커요... 이상한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좀 크다고 생각함 | 16.07.27 14: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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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금은 그거의 3분의 1 정도의 노력이면 되죠. 근데 그거도 아무나 못할 일. 역으로 에픽역시 아무나 못 맞추는 템이라는걸 생각하면 지금은 이정도 난이도도 납득이 갑니다. 물론 계속 난이도가 떨어진다는걸 가정하고요 | 16.07.27 14: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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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캐릭이 레이드에 진입해야 에픽 풀을 맞춘다는 분이 많이보여요. 하지만 실제로는 레이드 한캐릭만 진입시켜놓아도 그 캐릭이 초대장 농사를 병행한다면! 해당 캐릭은 과금 한 푼 없이 길어야 2년 내로 준종결급 에픽방어구 풀 세팅이 가능합니다. 그것도 한 부위는 정가로 구매한다는 가정하에 말이죠. :) 그런데 실제로 그런 유저들은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유저는 레이드나 초대장 농사를 통해 얻은 초대장은 사용하지만 도전장은 판매하기 때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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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투
어... 음.... 2년이라는게 결코 짧지 않은 세월이지만요.... | 16.07.27 14: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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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과금을 하지않았고 한 캐릭만 진입한다는 전제니까요. :) 만약 소량의 과금을 하고 두세캐릭을 진입시킨다면 일년이 채 안걸릴겁니다. 던파라는 게임의 특성상 85제 세트면 만레벨이 95가 되는 시기까지 사용이 가능할테니 앞으로 최소한 3년 이상 쓸 수 있는 방어구를 1년 내로 맞추는 거면 얼추 괜찮은 교환비가 아닌가 싶어요. :) | 16.07.27 14: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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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다른 게임은 2년 걸리는 파밍하면 도중에 컨텐츠 추가되서 버려지기 마련인데... | 16.07.27 15:02 | |
(IP보기클릭)119.196.***.***
주주배당금으로 다 빨려나가는 네오플이라 컨텐츠 개발이... | 16.07.27 15: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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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이면 인생마저 어케 바뀔지 모르는 시간 아닌가요=_= 예전 5년전에 키리약속이벤덕에 튕겨나갔던 유저로서 한국산겜은 딱 세달안에 통수맞고 접을지도 모르는 느낌으로 순간을 즐기는게 최선이지 않나싶어요 믿을게 따로있죠-_- | 16.07.28 01:00 | |
(IP보기클릭)119.196.***.***
개인이 생각하기 나름이죠. :) | 16.07.28 01:29 | |
(IP보기클릭)1.229.***.***
초대장농사라는게 어떤식인가요? 계산하신 과정이 궁금합니다 | 16.07.29 02:34 | |
(IP보기클릭)1.229.***.***
가브는 일단 미뤄두고 말씀드리자면 대충 60만장은되야 85제 방어구 조각이 100%정도되는걸로 알고있는데 1캐릭터 초,도전장 수급량을 평균 230장정도로 잡고 넉넉잡고 일주일에 700장수급 2년이면 7만장, 7만장 중 회수율이 대충 4.5장. 단일캐릭터 기준으로 2년을 돌려도 11.5만장수준입니다 회수율 포함해도 년당 15만장씩은 농사 지어야되는데, 하루에 410장씩은 획득해야되니 매일 600만원씩 농사를지어서 헬에 들이부으면 2년내로 모을수 있겠네요.. 단일캐릭터로 저게 어떻게 가능한 수친지 납득이.. 가브확률이 잠수함 패치이후 3.5에서 0.5프로에 수렴하는걸로 알고있는데, 가브 포함해서 계산해봐도 드라마틱하게 줄어들거같진않고요 | 16.07.29 02:48 | |
(IP보기클릭)119.196.***.***
일일퀘 클리어 포함해서 황룡 풀피+비약이 초대장, 도전장 합 70장 정도 나와요. 일년이면 대략 2.5만장 정도 나오고 레이드로 인한 초대장, 도전장 수급량이 일년에 3.5만장 정도 나옵니다. 중간중간 레전더리나 카드 득도 무조건 도전장으로 치환하면 추가로 1만장 정도는 나오죠. :) 회수율 50%기준으로 최종 집계치는 초대장 투입량의 199.9%가 됩니다. 대략 7만장을 집어넣으면 14만장치 까지 헬을 돌 수 있죠. 2년 돌면 28만장 되는겁니다. 중간중간 이벤트도 참여하면 30만장 언저리에서 마감되죠. :) 30만장이면 에픽 방어구 7종 이상 풀셋을 맞추는 시점이며 종결~준종결급 에픽 방어구가 1세트 이상 맞춰지는 시점입니다. :) | 16.07.30 21:22 | |
(IP보기클릭)1.229.***.***
흠.. 1년내내 황룡을 돌면 초대장을 소모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피로도가 없을텐데요.. 전 회수율 40%기준으로 환급량 70프로정도로 잡고 계산했다는점에서 좀 많이 차이가 나네요 | 16.07.30 21:28 | |
(IP보기클릭)1.229.***.***
초대장 14만장을 소요하려면 최소한 125일은 헬만돌아야합니다 | 16.07.30 21:40 | |
(IP보기클릭)119.196.***.***
아 맞네요 그 점을 깜빡했네요. :) 실전으론 25%정도만 진행하고 하차했던 수법이라 끝까지 가는 인내력이 필요하겠죠. :( 저 같은 경우 약 반년정도 저렇게 초대장을 모으다가 결국 소과금으로 전향했습니다. 헬 도는 기간을 뺀다면 최종 회수를 포함한 초대장이 2만 내외로 줄어드니 약 27.5~28만장에서 종결이 되겠죠. 회수율의 경우는 저는 조각 이전 51%, 조각 이후(초대장 드랍추가, 코소 드랍율 상승) 54%가량이 나왔습니다. 문제는 제가 코소, 구슬 모두 평균치보다 적게먹은 편에 속하는 지라 실제로는 더 높은 회수율이 나오겠죠! 제가 거의 7천장에 1구슬을 먹은 수준이라.. | 16.07.30 21:53 | |
(IP보기클릭)119.196.***.***
다시 계산해보니 추가로 버닝마다 pc방을 가야하는 점이 있으니 완전히 무과금이면 한캐릭이 추가로 레이드를 돌아야 2년내로 되겠네요. :( 모으기만 열심히 모았지 쓰는걸 고려하지 못하다니.. | 16.07.30 22:39 | |
(IP보기클릭)61.84.***.***
(IP보기클릭)119.206.***.***
(IP보기클릭)126.251.***.***
그럼 역으로 지금 던파 이외에 도트겜으로 던파만큼 성공한 겜이 있는지를 따져봐야죠. 어찌되었건 장르가 다르면 평가하기 애매해지기 때문입니다. RPG라고 다 같은 RPG가 아니듯, 던파도 이미 던파라는 하나의 장르를 만들 정도로 왔죠. 딱히 저는 네오플의 패치 행태를 쉴드치려는 것은 아닙니다만 저는 던파라는 장르로서의 특정성이 형성 되었다는 것을 말하고 싶습니다. | 16.07.27 23: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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