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스포주의)방금 엔딩 봤는데요. 궁금한 게 있습니다

[고니갓]

제스테리아에서 보면 에드나 오빠(아이젠)이 드래곤화 됫다고 그러는데,

전 이 게임 거의 마지막에 아이젠이 무슨 사고로 드래곤화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제스테리아 먼저 한 저로서는 재화의 현주(사자처럼 생긴놈) 정체가 벨벳인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재화의 현주라는게 꼭 나쁜놈은 아닌가봐요...

제가 제스티리아 하다가 너무 재미없고, 고통스러워서 때려 치긴했는데

뭐가 어떻게 된거죠?

[루리웹-1745844707]

제스티리아와 베르세리아는 시간 격차가 1000년이고요.
이 시간 격차 사이에 도사 전승이 시작되는데, 그 사이에서 부정함의 원천에 가까운 존재를 재화의 현주라고 부르죠.
제스티리아에서 재액의 시대 원인인 헬달프가 재화의 현주로 불리듯이요.

그리고 베르세리아에서 재화의 현주로 나중에 불리기 시작한 벨벳은 식마(업마) + 성료의 언플로 인해 재화의 현주로 불립니다.
헬달프가 재액의 시대를 열고, 당대의 부정함의 근원으로써 불리는 원인과 다르죠....

[風使]

아이젠이 드래곤화된건 별도의 자료집에서 나온다더군요.
베르세리아 엔딩에서 제스티리아 초반까지 약 1000년의 세월이 흘렀는데
그사이에 나온 재화의 현주를 도사가 없었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아이젠이 먹어버립니다.
그리곤 드래곤화 되서 몇백년을 살아온게 제스티리아 시작지점이죠.
추측이지만 이때 자비다가 자주 산에 찾아와서 아이젠과 투닥거리고 돌아가곤 하는데
아무리봐도 베르세이라때 자기는 못이룬 것(드래곤화 된 가족과 그저 함께 사는것)을 아이젠과 에드나로 간접적으로 이루고있다는 느낌이죠.
폭력성을 어느정도 해소해줌과 동시에 이성이 어느정도 있긴한가 체크하는 느낌?
제스티리아 할때는 그냥 뭔 양아치같은 놈이 시비털고 다니는구나...했는데 베르세리아 하고나니까 느낌이 확 다르더군요.자비다 이 멋쟁이...ㅠㅠ
그리곤 애니판 제스티리아 엔딩에 드디어 오랜 악연인 아이젠의 의식이 회복...이와중에도 남매곁에 와서 놀아주고있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