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베르세리아 하면서 초반 아서가 통수 칠때
왠지 느낌이 이거 사연있는 악당 알고보니 착한놈 클리셰 나오겠다...
걱정했었습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클리셰인데 적어도 최종 보스만큼은
처죽일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진짜 악만 남은, 동정의 여지가 절대 없어야한다고 봐서 ㅋㅋㅋㅋ
괜히 나중에 죽으면서 눈물흘리고 알고보니 나 사연있는 착한 악당이야
세계를 지키기위해 어쩔 수 없었엉~~나 대신 세계를 지켜줘 이 지.랄 떨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아서는 끝까지 처죽일만한 동기부여가 되는 보스였네요.
물론 최종보스는 딴 놈이긴한데 어쨋든 처음부터 종반까지 대립구도를 가진 캐릭터니까요.
제가 가장 최고로 치는 보스는 파판6 케프카인데 이런 보스를 두번다시 볼 수가없네요 ㅠㅠ
악으로 깡으로 너만 족친다 이런 생각드는 진짜 또.라.이 보스들이 좀 나와줬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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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대사 진짜 인간적이었습니다.. 처음부터 벨벳 싫어했었구나 싶어서요. 모두한테 평등하게 대하고 이상 사회를 꿈꿨던 도사가 마음속에는 얼마나 큰 어둠을 품고 있었는지 확연하게 드러내준 대사 | 16.09.24 20: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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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벨벳을 싫어했다기보단 원래부터 가족으로써 사랑하고 있었지만, 개문의 날 이후엔 불합리하면서도 인간적인 증오가 섞여있었다고 보는게 낫겠죠. | 16.09.25 03: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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