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루리웹용으로 사진 찍어 두거나 할 생각도 안하고 있다가
거기서 뒤늦게나마 겨우 몇장 찍어둔건데, 뭐 쓸 내용도 그닥 없을듯 싶어서
안 쓰면 그만이긴 했지만 기껏 사진 찍어둔게 좀 아깝기도 하고,
지난달에 딴 글 올리면서 방문 후기 쓸 듯 적었던게 생각나서 지금이나마 한번 적어보네요.
사실 제가 요 반년 가까이 포켓몬 자체를 예전만큼 안하고 있었던게
작년에 먼 외국에서 어떤 사건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데,
제가 작년에 가족이 그쪽에 있는 관계로 캐나다에 가 있었습니다.
캐나다는 저도 옛날에 가족이 이민을 갔다가 몇년 안있다 돌아왔지만 그래도 거주 경험이 있는 나란데
몇년 전부터 누님이 그쪽에서 일하고 있는 관계로 작년에 놀러갈 겸 일도 도와주러
한 10여년만에 다시 가보게 되었습니다.
간만에 그 멀리까지 가는데 당연히 캐나다만 있다 올 수는 없는 법이니
밑에있는 미국도 세트로 여행하길 계획하고 나름 가는데 기대를 부풀리고 있었죠.
미국도 물론 예전에 캐나다 있으면서 서해안 도시들 위주지만 몇번 가봤고
그보다 더 옛날에 뉴욕도 딱 한번 가봤지만 캐나다와 마찬가지로 10여년 만에 가는거다 보니
옛날 집에 다시 가보는 느낌으로 나름 기대는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선택이 나중에 저한테 악몽같은 대재앙을 잇다라 일으킬 줄은 이때는 아무도 몰랐던 거지만...
그게 기승전결을 다 적으려면 좀 길어지고 복잡하므로 그냥 결론만 얘기하자면,
캐나다 가는김에 떠났던 그 미국 여행중에,
그때 가져갔던 포켓몬 관련 소프트등 몇몇 귀중품 다 도난당했습니다.
물론 제일 중요한 여권이나 지갑등 잃어버린건 아니라서
여행 자체에는 지장이 없는 물건들이였지만
해외나 국내 어디서든 그런 일 경험해 보신 분 아마 한분쯤은 계시겠지만, 정말 기분 개떡같더군요.
더구나 저 같은 경우는 꼭 제 부주의로 한눈 팔다가 당하거나 한 경우도 아니라서,
그게 숙소 물품 보관실에서 일어난 일인데
그것때문에 스텝이랑 논쟁을 펼치다 어쩌다가 남에 나라서 경찰서까지 갔는데,
참 어의가 없었지만 제일 어의없던건 그것보다 더 어의없는 상상을 초월하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다보니
물건 없어지고 한 정도는 왠만하면 포기하는 분위기인 나라가 그 미국이라는 나라라...
결국 진상은 밝혀내지도 못하고 그냥 돌아와야 했습니다.
그때가 그나마 어느 정도 여행은 다닌 시점이라 그냥 빨리 철수하고 캐나다 집에 돌아갈려다가
얼떨결에 휴대폰이 소실되는 해프닝이 또 생겨서...
참 재앙에 재앙이 계속 들이닥치긴 했지만 그 위험한 나라에서 제일 소중한 목숨을 잃어버리진 않았으니
그나마 그건 불행중 다행이라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근데 그 도난당한 포켓몬 소프트에 관해서는,
사실 닌텐도 본체는 공교롭게도 캐나다 가기 거의 직전에 전원이 안 켜지는 증상이 발생했는데
그대로 가져갈 수는 없다보니 일단 소프트라도 먼저 가져갔다가
나중에 한국에서 인터넷 배포라도 생기면 한국에서 AS받아서
캐나다로 배송이라도 받을까 생각하다 그렇게 된거라...
뭐 그렇게 된 이상 포켓몬 생활은 이제 끝이구나 싶다가
그 후 울썬문 발매하고 한국에 돌아오기 직전에 캐나다서 북미다수와 소프트를 사오긴 했는데
한국판 본체는 소프트가 더이상 없는 지금 무용지물이라 아직 수리도 안보내고 방치하고 있습니다.
사실 그 괜히 가져갔던 소프트에 굳이 안 가져가도 됐을 6세대까지 다 포함돼 있어서...ㅠㅠ
일부 배포 포켓몬들은 사실 뱅크 안에 넣어놨기 때문에
AS 맏겨보면 그나마 그 아이들은 뱅크속에 살아있겠지만
어짜피 소프트가 없으면 뱅크에서 꺼낼 수도 없는거라,
본체 수리 받아도 다시 한국판 소프트 사고 할 마음이 안 생겨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사실 그 이외에도 닌텐도 다른 기기등 몇가지 아끼던 물품을 도난당한 바람에...
사실 그 물품들 중 제 이메일 개인 주소등 다 들어있는게 있었는데
가져간 사람이 마음만 먹는다면 그거 보고 저한테 돌려주는 것도 가능은 한 시나리오지만,
어짜피 양심이고 뭐고 바닥난 인간들이 하도 많은 나라에서 일어난 일이다보니
솔직히 그런일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요번에 미국 캐나다 가서 느낀게,
저도 많이 가봤던 데라 해도 10여년만에 가다보니 생각보다 몰랐던 면이 많다 싶어서 몇가지 적어본다면,
이게 안 가본 사람은 미국 캐나다 아마 서로 비슷비슷한 나라지 않겠냐 싶을테고
저도 사실 가기 전까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무리 이웃한 나라들이라도 역시 국경이라는게 괜히 있는게 아니구나 싶었던게
솔직히 한국과 일본 정도 차이가 있는 완전 별개의 나라라고 보시는게 맞습니다.
저는 캐나다에 있었다보니 미국은 사실 잠깐잠깐 방문한 적 밖에 없어서 기억이 별로 없었던건데,
크고 나서 캐나다의 이미지로 미국도 대충 이렇겠지 생각했던 부분이 없지않게 있었는데,
사실은 그게 완전 깰 정도로 캐나다와는 많이 다릅니다.
그게 도시 풍경 같은건 사실 유럽에서 국경 넘어가는 만큼 크게 달라지는건 아닌데
인종 구성이 완전히 달라지는게, 예를들어 저는 이번에 밴쿠버에 있었지만
밴쿠버가 사실 캐나다서 아시아에서 오는 사람들이 제일 많이 정착하는 도시인데,
거리 다니다 보면 중국인 한국인 일본인 많이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마주치는 사람들 70프로쯤은 유럽계 백인들이라,
가보면 여기가 서양 국가긴 하구나 하는 느낌은 듭니다.
요새는 또 인도쪽 사람들도 꽤 많이 늘어났다고는 하지만,
캐나다가 특이한건 미국과 다르게 노예 제도같은게 과거에 없었다보니
밴쿠버 같은 큰 도시에서도 다니다가 흑인을 마주치기가 꽤 힘듭니다.
그러다가 이제 밴쿠버에서 국경을 넘어서 미국 워싱턴주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나오는 대도시가 시애틀인데, 정말 국경이라는 걸로
이렇게 많은 게 바뀐다는게 신기할 정도로 인종 구성이 확 달라집니다.
사실 워싱턴주가 미국 내에서는 비교적 백인 비율이 높은 주긴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나라가 다르다는게 캐나다에서 보기 힘들었던 흑인들이 여기 다 있고
스페인어로 떠드는 중남미인들도 꽤 많고
무엇보다 인종 구성과 정치 시스템이 다르다는게...
캐나다에 비해 좀 안 좋은 느낌의 사람들 엄청 많게 느껴지고
상당히 위험하다는 느낌 많이 받습니다.
한가지 미국의 위험성을 상징하는 것인지 모르겠는데,
원래는 미국에서 태어나서 우리나라나 일본에도 지점이 많은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시내 돌아다니다 보면 많이 보이는데
(현재는 미국의 본사가 경영 부진이였는지 일본 지사가 흡수해서 일본 7&i 산하에 있다고는 들었지만)
한번 시애틀에서 좀 늦게 돌아다니다 세븐일레븐에 먹을거라도 살까 싶어 들렀는데
그때가 12시 가까이였는데 가게 문 닫을 것처럼 직원이 서 있더니 들어오는 사람 마감하고
다 나가니 문 걸어 잠그고 영업 마감하더군요.
그게 캐나다에도 다 있지만 다 24시 영업인걸로 알고있고
좀 걸어가다 다른 세븐일레븐도 나오던데 다 문 닫아 놨는데,
뭐 안에서 직원은 작업하고 있고 문 닫는 것에 대한 설명이 어디 붙어있지도 않았는데,
그게 약간 미국이라는 나라에 적응이 되가니 알 것 같기도 한게,
밤에 총이나 흉기 들고 가게에 들이닥쳐 계산대 털려는 위험한 인간들이 하도 많고
밤되면 정신병자들이 소리 지르면서 시내 배회하다 가게에 들어오고 하는 경우가 하도 많다보니
그런 골치아픈 것들 상대하기 싫어서 묵언의 영업 마감을 하는듯... 하더군요.
그리고 시애틀 중심가에 미국 유명 체인 백화점 Macy's 건너편에 맥도날드가 하나 있는데,
거긴 아예 밤 10시면 홀 손님들 나가라 하고 문 닫습니다.
세상에 어느 선진국이 시내 중심부 맥도날드를 밤 10시에 문 닫나 처음에 좀 어의없어했는데,
나중에 알게된 거지만 그 맥도날드 있는 거리 일대가
시내 온갖 부랑자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불법 약물 사고 팔고
교류하는 최대 거점중 하나라는 것 같아서... 대충 이유가 짐작이 가더라구요.
그런데는 또 가게 입구에 가드맨이 서 있다가
옷차림 불량한 사람이 가게 들어오려 하면 진입을 막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는 그런게 일일히 보도되지 않다보니 실감이 안나지만
미국의 ㅁㅇ 문제라는게 너무 뿌리가 깊고 보편화돼 있어서,
물론 캐나다도 그런게 다 있긴 한데 약물 OD로 인해 사망하는 사람들 한해에 엄청 많고
우리나라에서는 잘 상상이 안 가는 일이지만
미국 화장실 가보시면 화장실에서 팔에 약물 주입하고 하는 사람들 용으로
주사기 바늘 전용 휴지통이 왠만한 공중 화장실 다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이 막연히 백인 국가고 영어권 나라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게 또 옛날에는 몰라도 요새는 그렇지도 않은게,
저는 최종적으로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까지만 갔다왔지만,
샌프란시스코가 원래 국제 도시로서 유명한데긴 하지만
중국인들이 미국에 제일 처음 이주하면서 또 제일 많이 이주한데라
샌프란시스코 차이나타운 가면 여기가 미국인지 중국인지 살짝 착각이 올 정도고
백인인지 히스패닉인지 아랍인인지 구분하기 애매한 정체 불명의 사람들 정말 많고...
미국에서 트럼프 같은 금발 백인은 오히려 희귀종 입니다.
조만간 미국에서 제일 큰 인종 그룹이 될게 멕시코등 출신 히스패닉들이라고 하는데
사실 캐나다는 영어권 국가라는 인식이 맞긴한데
동부 퀘벡쪽은 또 완전 프랑스어권이라 영어가 잘 안 통해서
캐나다 국내 유통되는 상품들은 다 영어 프랑스어 2개국어로 상품 설명을 표기하도록 되어있고
두 언어가 캐나다 공용어로서 공식적으로는 동등한 위치라
캐나다 어딜 가도 영어 또는 프랑스어로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미국은 캐나다에서의 프랑스어에 해당되는 언어가 지금 사실상 스페인어라,
슈퍼에 파는 물건이나 안내 문구에 왠만하면 스페인어 같이 표기되어 있고,
히스패닉 인구 미국에서 제일 많은 텍사스 같은 지역은
영어 못해도 스페인어만으로 생활이 가능하다고는 하더라구요.
미국 가면 다 눈에 들어오지만 백인들이 좀 꺼려하고
임금 낮은 일들 하고있는 사람들이 거의 다 그사람들이라...
그 사람들 없으면 정말 미국이 안 돌아가겠구나 싶기도 한데
어떻게보면 인종 차별과 격차 사회의 일면을나타내늣 듯 해서 사실 보고있으면 별로 기분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뭐 이런것까지 쓸 생각은 원래 안하고 있었는데,
사실 미국 캐나다 안 가본 사람은 미국이 무조건 좋은나라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미국은 무엇보다 안전 문제가 생각보다 너무 심각해서...
사실 밴쿠버 가보면 어학연수나 워홀로 와있는듯한 한국인 일본인 젊은이들 많이 돌아다니지만
의외로 남자들보다 여자들이 훨씬 더 많이 눈에 띄는데
영어도 잘 안되는 동양인 여자가 혼자 와도 별일 없는게
정말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상위권에 드는 캐나다 밴쿠버라서 가능한거지,
미국 간다면 만약에 제 누나가 미국있다면 좀 걱정될 것 같긴 합니다.
정말 총기 난사가 매달같이 일어나면서 마음만 먹으면 아무나 가게에서 총 구입 소지 가능한 나라가
정상일 리가 없지만 그보다 덜 심각하더라도 도난 강도 성범죄는 거의 일상이고...
개인적으로는 캐나다도 결코 싫어하는건 아니고 훌륭한 나라지만
세계적으로 유학이나 이민등 갈만한 안전하고 역사와 전통이 있고 음식이 맛있는 나라 꼽는다면
개인적으로는 정말 일본이나 독일등 일부 국가에 한정될 것 같네요.
물론 한국인들이 나가려는 욕구가 엄청 많고 특히 미국 동경하는 사람들 정말 많다는거 알지만
사실 딴데 가보면 또 한국만큼 좋은 나라도 별로 없다고 느끼는 것도 사실이지만...
아침부터 몇시간씩 이것저것 쓰다보니 좀 포켓몬센터 후기 쓸 여유가 거의 없을듯 한데,
딱히 할일이 있는건 아니지만 사진에 설명들만 좀 붙이고 후딱 가봐야겠습니다.
포켓몬센터 후기 보실 분들은 여기서부터만 보시면 됩니다.
2월 초에 도쿄에 4일정도 잠깐 갔을때 들른 도쿄역 포켓몬스토어입니다.
사실 일 때문에 갔는데 미국에서 지갑에 안 넣어놨던 일본 은행 카드등도 함께 도난당해서
그런거 재발급 수속도 하다 보니... 포켓몬 센터 가서 배포 리셋 노가다하고 할 틈은 이번엔 없더군요.
더구나 여긴 8시 다되서 갔는데 폐점 시간이 8시 반이라
그날의 배포 포켓몬이였던 돈크로우 한마리 받고노리던 성격 나와서
바로 뱅크에 넣고 데이터 리셋하고 하다보니 벌써 문 닫을 시간 다되서...
마침 포켓몬스토어 바로 옆에 글씨 쓸만한 도쿄역 지하 쇼핑가 안내 팸플릿이 많이 꽂혀있고 펜 있어서
루리웹 인증샷이나 좀 남겨봤습니다.
참고로 이때 진행되던 배포가 악의 조직 보스의 포켓몬 한 1주일 주기로 가게들마다 돌아가면서 총 6종
배포하는 거였는데, 이게 2월 초 시점이긴 하지만 배포 자체는 딱 오늘 11일까지 하는걸로 기억합니다.
사실 문닫을 때라 가게 안에 사람 거의 없고 이것저것 사진 찍기에는 점원 눈치도 보이고 해서,
안쪽에 진열되어 있던 인형들만 귀여워서 찍어봤네요.
좁은 포켓몬스토어다 보니 한 종류당 많이 진열 안해서, 개인적으로는 많은 종류 한눈에 들어오는 이 광경 좋아합니다.
개인적으로 인형들은 사면 막상 짐되서 가게에서 만져보기만 하고 사지는 않는데,
저기 보이는 가디안 인형은 나름 퀄리티가 좋아서, 조금 탐나긴 하더군요.
오른쪽에 좀 가려졌지만 진행하던 악의 조직 배포 관련 포스터 붙어있고...
이때가 크리스탈 VC 나온지 얼마 안 됐을 때라 왼쪽 아래에 VC 특별 패키지판들도 보이고...
이날 배포 받았던 아카기(갤럭시단 보슨데, 한국 이름 모르겠음) 의 돈크로우 인증샷 입니다.
요 빨간 본체는 캐나다에서 샀던 북미 투다수 몬스터볼 에디션이고, 소프트 울문 입니다.
이거 말고 그냥 썬도 있긴 했는데 받을 수 있는 소프트가 울썬문 뿐이라... 1마리 이상 받으려면 현장에서 리셋 노가다 해야 됩니다.
이건 미리 한마리 받아서 리셋 다 하고 세이브 해놨다가 가게 좀 둘러보다가 나오면서 마지막에
두마리째 받으면서 찍은거라... 폐점 준비 하고 있던 점원이 덤으로 찍혔습니다.
근데 이 배포 전파가 폐점 시각에 딱 정지되고 그 후에 못 받고 하는건 아니라서... 점원들 셔터 닫고도
안에서 여러 정리 하는 동안 폐점 이후 10분 15분쯤 더 잡히곤 합니다.
장소 바꿔서 여긴 나리타 공항 포켓몬 스토어 입니다.
도쿄 갈 때 나리타로는 잘 안가는데 이번에는 이스타 항공으로 갔다와서...
일본 입국할때는 저녁이라 여기 안 들렀지만 노린건 아니였는데
이 스토어가 이스타 항공 들어있는 제2터미널에 있고 이스타 항공 카운터에서 체크인하고
출국장 들어가기 전에 계단 하나 올라가면 바로 있어서, 혹시 나리타 스토어까지 챙기려는 포덕이라면
이거 알아두시는게 좋을 수도 있겠네요.
뭐 여기 들르는 사람들은 대부분 게임 배포따윈 신경도 안쓰는 선물 사러 오는 외국인 관광객들이지만...
사진에 찍힌 아이들도 중국 아이들이였고...
덤으로 이날 배포였던 케치스의 데스니칸 인증샷도 같이 찍어놨습니다.
요 사진도 그렇고 다음 사진도 그렇고 사실 왜 찍었는지 모르지만
뭔가 가게 정면 사진만 찍고 가기는 허전해서, 사실 생각하고 찍은건 아닙니다.
사실 데스니칸도 리셋 한번 해서 두마리 받느라 스토어 자체는 꽤 오래 있어서,
두마리째 받고 마지막에 떠나기 전에 찍었던 건데 사실 이때가 비행기 뜰때까지 40여분 남아있던 때라
뭐 찍을지 고민할 틈도 없이 그냥 막 찍고 빨리 출국장 들어가야 됐습니다.
뭐 공항이 붐볐다면 모를까 사람이 그리 없던 때라 비행기야 여유롭게 타기는 했지만...
몬코레 위주로 상품들 사진들 좀...
요새 몬스터볼들도 몬코레 식으로 나오고 있다는것 같던데 개인적으로 좀 관심은 있네요.
사실은 도쿄역 포켓몬스토어에 갔던 전날, 사진은 안 찍었지만 도쿄 스카이트리점 표켓몬센터에도 갔었습니다.
사진은 그때 받았던 비주기의 니드킹입니다.
조심 공Z로 뽑을려던 아이가 운 좋게 한시간쯤 리셋하니 떴습니다.
그때만 해도 루리웹용으로 사진 찍어 두거나 할 생각은 없었기 때문에,
그냥 가서 개인적으로 구경하고 배포 받고 한것밖에 없지만...
그리고 사실 포켓몬 할 마음이 한국판 소프드도 잃었고 다른 일로 바쁘고 해서 예전만큼은 없어서,
울문 하나 있는 울썬문 소프트 깨지도 않고 아직까지는 배포 리셋 전용 소프트로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나마 북미 소프트라 다행인게, 오프라인 배포는 또 이렇게 일본가도 받을 수 있으면서
코드 등으로 뿌리는 인터넷 배포도 건질 수 있어서 2월부터 배포하고 있는 디아루가 펄기아 코드
요 몇일 트위터등 검색해서 나눔받아 한마리씩 겟 할 수 있었네요.
사실 작년에 캐나다서 본체 소프트 사올때만 해도 매달 이런 배포가 있으리라 예상하고 샀던건 아니지만...
3월 코드는 포켓몬 트레이너 클럽 뉴스레터로 보내주겠다 하면서 아직 메일이 안 온것 같은데
트위터등 보면 포켓몬 공식 계정에 내 코드 어떻게 됐느냐고 따지는 사람들 속출하고...
얘들도 일을 잘 못하는...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미주 포켓몬 공식은 고객들 많이 우대해줘서 이렇게 온라인 배포를 많이 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게 온라인으로 하는 이유가 오프라인에서 여러 이벤트를 해도
사람들이 많이 모일 정도로 닌텐도나 포켓몬 인구가 많지 않아서 그나마 온라인 코드로 주는거라...
일본처럼 상설 매장은 없다 하더라도 거의 매달 오프라인 이벤트 있고한 한국은
포켓몬에 관해서는 나름 일본 다음 정도로 우대받는 편이라고 봐도 됩니다.
요건 별 의미 있는 사진은 아니지만, 일본에서 사 오거나 한 포켓몬 굿즈가이번에는 없어서
그나마 작년에 캐나다서 샀던 포켓몬 굿즈라도 찍어봤습니다.
사실 아마존 같은데서 샀다면 조금 더 쌌겠지만 귀국 전에 다른 선물들 사다가
캐나다 최대 드럭스토어 체인점에서 산거라... 썬은 패키지판 신품을 구할려다가
더이상 파는데가 아무데도 없고 다운로드 카드는 아직 팔길래,
뭐 어짜피 리셋 노가다용 소프트다보니 다운로드판이라도 상관 없어서 그냥 질렀습니다.
근데 요새 하고 있는 매달 바뀌는 전설 배포가 썬&울썬과 문&울문으로 받을 수 있는 포켓몬이 나뉘여서
문 살까도 하다가 썬 사길 정말 잘했다 싶었지만...
그리고 게임스탑이나 EB게임즈 (캐나다판 게임스탑) 에서 주는 코든데,
이게 안가보신 분들은 카운터 직원한테 말해서 게임 팩을 보여줘야지
팩당 한장씩 꺼내주고 그렇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미국 게임스탑도 가보고 캐나다 것도 가봤지만
카운터 가에 다른 찌라시나 팜플릿이랑 같이 비치해 두고
마음만 먹으면 원하는 만큼 가져와도 되게 쌓아 놓은 가게밖에 못봤습니다.
그게 원래는 게임 팩을 보여줘야 팩당 하나씩 받는걸로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실 그렇게 원리 원칙대로 관리하는 나라는 일본밖에 없어서...
그렇다고 그게 코드종이가 순식간에 나가는 것도 아니고 정말 아무도 안 가져가는지
많이 쌓여있는 경우가 많아서... 이 종이 앞면에 적혀 있는 기간이
점포에서 나눠주는 기간이지만 그게 코드 유효 기한 자체는 더 뒤라,
밴쿠버 시내 EB게임즈 가니 10월인데 여름에 배포 끝났었던 염뉴트 코드도
유효 기한은 12월까지다 보니 실버디랑 같이 쌓아 놓고... 그렇습니다.
뭐 그렇다 보니 저는 EB게임즈에 갈때마다 코드들을 레스큐하는 마음으로
서너장씩 가져오다 보니 필요없을 만큼 많이 집에 모이게 됐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