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포켓몬을 하면서 가장 많이 잡은 포켓몬은 아마 메타몽 일겁니다.
금속파우더가 야생의 메타몽이 가지고 있을 확률이 5%인 도구 이고 스피드 파우더가 50%확률로 가지고 있는 도구이니
대략적으로 1000마리 이상 잡았다는 걸로 봐도 될까 생각되지만 아무튼 XY발매 당시 어찌저찌
메타몽 사파리를 얻은 저는 정말 메타몽을 많이 잡았었습니다.
그때 저는 칼등치기 쓰는 앱솔을 맨 앞쪽에 두고 메타몽이 변하면 전기자석파 쓰고 칼등치기 쓰고
하이퍼볼로 잡는 식으로 잡았었는데 하도 잡다 보니 피빠지는 속도로 체력 개체값이 높을 지 낮을 지 알정도였죠.
그리고 잡고 나서 스텟 값으로 v를 알 수 있을 정도였죠.
어느 분께서 그걸로 공략까지 쓰셨던 걸로 기억합니다.
여튼 지금은 왕관 덕분에 약간이나마 개체값 노가다에서 어느정도는 자유롭지만
그런 거 없었던 6세대 당시 저는 3v 이상 메타몽에 저는 정말 눈이 돌아가 버린 상태였죠.
그렇게 5v 혹은 전설의 6v를 잡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결국 실패하고 제 최고 기록은 4v까지였습니다.
그렇게 해서 6마리의 4v메타몽을 얻게 되었습니다.
쌍두형이어서 쌍두라고 이름 붙여준 메타몽입니다. 공 방 특공 스핏 v인데다가 성격이 겁쟁이어서 중간 성격유전 역할을 많이 해줬습니다.6세대에 있었을 때는 몰랐는데 스텟이 엄청 좋은 녀석이었네요.
스텟이 애매해서 잘 쓰지는 못했던 메타몽입니다. 그래서 이름도 애매라고 붙였죠. 성격은 고집이어서 성격 내릴 때 약간 쓰긴 했는데
이렇게 까지 모래시계형 스텟인지는 몰랐네요.
정말 잘 나와준 깔짝이 이름 그대로 깔짝형 포켓몬에게는 정말 완벽한 부모 역할을 해줄 수 있는 메타몽이었습니다.
성격도 장난꾸러기였던 완벽 개체였습니다. 샤로다나 무장조 같은 포켓몬을 뽑을 때 잘 활용했었습니다.
제가 가진 메타몽 중 최고 에이스 중 하나이자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녀석입니다. 특공 특방 스핏 방 v인데다가 체도 29여서 사실 5v나 다름이 없는 개체 입니다, 그래서제가 폴리곤 이로치를 3마리 정도 뽑았었는데 그때 정말 잘 썼었습니다. 정작 그 폴리곤들은 특공이 삑나서 6세대 내내 활용 못했었지만
다행이 왕관 덕분에 요즘은 잘 쓰고 있습니다. 장미칼 유행할 때 이름 지어준 녀석인데 개체가 팍팍 나오라는 뜻에서 이런 이름을 지어준 걸로
기억합니다.
다 좋은데 스핏이 삑난 게 아쉬웠던 메타몽입니다. 깔짝으로 쓰기에는 위에 깔짝이에게 밀리는
물리형 중에서 스핏이 크게 중요하지 않은 포켓몬 뽑는 데 잘 활용했습니다.
7세대 나오기 전 이로치 메탕 뽑을 때 잘 활용했었습니다. 정작 성호의 메탕을 쓰고 있어서 지금은 창고 신세이지만요.
서리한을 잡고 난 다음 마지막으로 잡았던 4v메타몽입니다. 애매한 스텟 때문에 알까기에는 거의 활용되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른 메타몽들이 더 적합했었으니까요.
메타몽 사파리에서 보낸 시간은 아마 알까기로드 다음으로 길었을 겁니다.
첫 실전 이로치로 괴짜 메타몽을 잡아서 아직도 쓰고 있고요. 지금도 알까기에 쓰이는 메타몽들을 구하기도 했고요.
왠지 지금도 이 6마리 메타몽을 보면 든든한 느낌이 듭니다. 어떤 포켓몬의 개체도 쉽게 뽑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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