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전개에서도 갸우뚱 했던 점이 한둘은 아니었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나오는 녹티스와 루나프레나가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에선 이 전개는 대체 뭐야? 하는 생각밖에 안 드네요; 루나프레나가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녹티스는 선대 루시스 왕들의 힘을 빌려 아덴을 소멸시킬 때에서 아덴과 동일하게 영혼까지 완전히 소멸한 것 처럼 연출된 거 같았는데, 어떻게 저런 전개로 이어지는 게 가능한 거죠..?
자신을 희생해서 세계를 구한 빛의 왕을 위해 '사후나 영혼 세계에서나마 자신의 반려와 결혼하게 해 줬다' 하고 퉁칠까 하고 넘어가기도 너무 연출상 문제가 많아 보이네요.. '살아있을 때 자신이 골랐던 사진을 어떻게 저기까지 들고 가서 루나에게 보여주고 앉은 건데..?' 라는 생각뿐이 안 드는 전 게임을 제대로 즐기질 못한 걸까요?;; 15 본편 말고는 해당 세계관과 연관된 작품 중 하나도 보거나 플레이해본 게 없는 탓에 이해가 안 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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