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판15 일웹이나 여기 커뮤니티 공략 보다가 유저마다 의견이 약간 갈리는 부분을 제 나름대로 해석해봤습니다.
플레이 하신분들이나, 현재 하고 계신분들 모두 스토리 해석하는데 나름 도움이 되는 글이면 좋겠네요.
- 이그니스는 챕터 11 기차안 녹티스와의 대화중 알티시에에서 자신이 아덴을 만나고 광요의 반지를 낌으로 시력을 잃은 사실을 숨겼다?
: 저는 숨긴것이 맞다고 봅니다.
제가 보기에 숨겼다고 느낀 부분들은,
챕터 10 처음 부분 기차안에서 시력을 잃은 이그니스를 외면하는 듯한 녹티스의 태도에 화가나서 글라디오가 결국 폭발하는 장면.
거기서 글라디오가 이그니스는 무엇 때문에 저렇게 되었는데!! 라며 화를 내는 부분에서 가만히 있던 이그니스가 그만해 라며 말을 끊고,
챕터 10 끝부분 퀘스트 끝내고 기차를 출발시키면, 이그니스의 결의로 동료들이 다시 누그러지면서 대화하는 부분.
녹티스가 도울것 있으면 뭐든 얘기해. 프롬프토가 맞아, 전부 숨기지 말고. 라고 말을 하자 글라디오가 마치 이그니스 들으라는 식으로
얘기 들었지? 라고 합니다. 이그니스는 알고 있어. 라고 답을 하구요. 글라디오는 프롬프토의 "숨기지 말자" 라고 말한 부분에서 구지 꼬집어서 말합니다.
하지만 이그니스는 결국 녹티스에게 알티시에 사태에 대한 진실을 말하지 않고, 다르게 돌려 말하죠ㅠ
(아.. 정말 이 게임하면서 이그니스라는 캐릭터에 참 감명을 많이 받았네요.ㅠ)
- 10년 후 녹티스의 희생으로 아덴을 소멸시킬때 글라디올러스, 이그니스, 프롬프토의 죽음 or 생존?
: 이 부분은 100% 생존입니다.
아마 녹티스가 마지막 장면에서 아덴을 소멸시킬때 순간 아덴의 눈에 세 명의 동료들과 레기스, 루나의 모습이 보이는 장면이 있어,
혹시 죽은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왔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일웹에서도 ff15 동료들 죽음 이런게 연관 검색어가 있기도 한...)
이건 제가 해석할것도 없이 로열에디션 메뉴에서 스태프 롤 들어가면 로열 버전 스태프롤이 따로 있는데, 거기 영상에 답이 나오더라구요.
아래 사진처럼 녹티스가 아덴을 소멸시키고 밤이 지나 아침해가 뜨는 모습을 부셔진 인섬니아 시내에서 세 명의 동료가 함께 바라보는 뒷모습.
본편하고 현재까지 나와있는 DLC 전부 클리어하고 트로피 100% 달성하면서 250시간 정도 플레이 했는데
이 게임의 장단점이야 여기 게시글만 봐도 더 잘 써주신 분들이 많아서, 제가 구지 길게 쓸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ㅋ
저는 정말 정말 즐겁고 재미있게 플레이 했고, 향후 DLC 추가로 나오면 1회차 더 할 것 같아요.ㅎㅎ
(IP보기클릭)218.48.***.***
(IP보기클릭)183.96.***.***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에피소드 이그니스를 해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 18.08.27 19:26 | |
(IP보기클릭)123.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