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참 좋은데 텔링이 너무 엉망이라 아쉬움
킹스글레이브 브라더후드 아무것도 안보고 순수 게임만
시작했는데 극초반 스토리개는 모르는건 둘째치고 플레이하다 후반가서 완전 급전개되는 스토리와 구멍뚤린 느낌의 스토리까지, 알수없는 말 중얼 거리며 던지는 몇몇 떡밥들까지.
물론 파판15의 연출력과 bgm, 그래픽 , 전투까지 대대로 손색없는 게임이지만 이 스토리부분은 파판13보다도 못표현했음.
결국 유투브로 킹스글레이브와 복합된 스토리 전체적 구성을 보고 요 게시판에 궁금한거 몇번 검색해서 본 결과
너무나 좋은 스토리인데 이렇게 밖에 못풀었다는게 안타까움.
제가보기엔 이 얘기들을 제대로 만들려면 메인 플탐 시간을 못해도 최소 1.5배는 늘려야했다고 보는데 전 개발자 코멘트를 보니, 타바타는 잘 마무리했지만 17년에 발매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라고 하던데, 결국 개발시간이 부족한게 아닐까 싶음.(막상 팬들은 10년을 기다렸다는게 함정. 실 개발기간은 3년정도로 알고있음)
게임하면서 특히 아쉬웠던 점은
1.카세트 오디오로 처형 된다 던져주고 변한 레이브스의 급작스러운 시해화
2.말 몇마디로 나온 아덴의 정체
3.이프리트의 배신이유
확실히 여러 떡밥과 아쉬운 장면이 훨씬 많지만
특히 이 세장면만 좀더 제대로 표현해줘도 살짝쿵 덜 아쉬웠을것 같은데..
결과적으론 게임플레이자체가 재밋었고 연출씬은 역대급다운 연출씬(특히 바하무트와 녹티스의 눈교감 장면은 은근 멋있던..)이어서 재밋지만 한편으론 아쉬운 게임..
그래서 16이 기다려진다는점.
DLC는 하긴 하겠다만 딱히 기다려지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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