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반항기때의 부모님과의 대화정도였고 왕성에서 나오고 독백하는거보니 감정을 아빠에게 전달못하는 모습이 보이는데
이게 그냥 무뚝뚝하게 말하면 모르겠는데 성우연기는 짜증 잔뜩내는 말투로 틱틱말하니
보는 저도 짜증날 정도로 나더군요..
(싸가지없는 애새끼보는 느낌, 성우가 연기 잘했다는 반증이기도 하죠.)
그래도 입체적 캐릭성을 위해서 밑밥까는거겠지
하고 넘기고 챕터 1 진행 했습니다.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밥도 먹고 (위꼴) 여행하는 느낌 나더군요.
20살때 군대가기전 친구들끼리 차렌트해서 여행했던 기억도 나구요ㅋㅋ
근데 대망의 챕터1을 끝내니 아버지가 사망..
급우울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여차저차 챕터2 중반쯤 들어서니
초반부 우울한 분위기는 어디로 갔는지 또 여행놀이 하더군요..
시나리오상 주인공을 육체적, 정신적 고립상태로 만들어 점차 성장시켜나가야하는데
육체는 고립은 시켰는데 정신은 그냥 놔버렸더군요.
이후 어떻게 전개되든 육체적으로는 성장해도 정신적으로는 육체에 비해 부족하여 괴리감이 생기던가
어거지로 성장되게 보이게 해서 당위성이 부족할거같네요..
그리고 거신전 하면서 느낀건데
감정의 표현도 이상하더군요...
녹티스랑 글라디오가 이탈해서 거신전 진행도중
글라디오가 난간에서 녹티스 구해주고 얘기하는데 (진행이 빨라서 대화가 씹힌건지는 모르겠지만)
조심좀 하라고 당부하는 글라디오랑 알았다는 녹티스였는데
개구멍을 통과하니 멱살잡고 욕한바가지 해주네요..
조울증인가? 까지 생각햇네요
그전의 대화가 없으면 죽을뻔한 상황이니 그럴수도 있는데 가장 상남자 스타일인 글라디오가 쫌생이 처럼 두번이나 같은걸로 화내는것도 웃기더군요..
억지로 브로맨스 분위기 조성하는 느낌도 받았구요..
마지막으로 다들 너무 짜증만 내네요
녹티스는 다른 애들하고 대화하면 말투가 짜증이 담긴말투고(+쿨병) 다른 3명은 스치기만해도 짜증내고..
(IP보기클릭)1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