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견해입니다만 저는 무척 재미있게 했습니다.
저는 파판보다는 드퀘파이고, 파판 중에서는 10을 제일 재미있게 한 기억이 있네요
그래서 올드 파판 유저들에게 보이는 것들이 저에겐 안보여서 더 재미있게 한 걸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파판15 제작자들이 유도한대로 따라간 유저가 저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게
스토리의 슬픔, 기쁨의 부분 이런걸 다 공감한 거 같습니다 ㅋㅋㅋ
킹스글래이브, 브라더 후드를 보고 파판 15를 시작했고
엔딩을 바로 안보고 서브퀘 위주로 했습니다. 그래서 캠핑, 낚시를 자주하고 이벤트도 많이보고
동료들과의 정이 많이 쌓여있다가 빛나는 레갈리아랑 디노의 어떤 던전 가는 거 남았을 때
오르티시에로 출발했습니다.(좀 저 두 퀘가 레벨 좀 올리고 가야할 듯 보였기에;)
오르티시에로 가고나서 이렇게 스토리가 급전개되어서 깜짝 놀랬습니다;;;
서브퀘 하면서 평화롭게 모험하고 우정을 다지다가(;;) 급 현실에 마주하니까 너무 분위기가 무겁고
혼자 다니다가 다시 동료들 만날 때는 저역시 힘이 나더군요
(13챕터 진짜 ㅋㅋ 저 공포겜 진짜 못하는데 몹들이 갑자기 일어나고 다리 잡고 장소 분위기도 너무 무서웠는데
동료들과 재회하니까 진짜 무서움이 반감되던 ㅋㅋ)
메인 스토리가 너무 짧고, 급전개에 엔딩도 그렇고 아쉬운 점이 있을 수도 있지만
저는 이게 싫기 보다는 그냥 15는 이런 게임이다 싶더군요.
마지막에 녹티스가 동료들 다시 만나고 사실 괴롭다고 할 때 저도 눈물이 났습니다 ㅋㅋ너무 몰입했나봐요ㅋㅋ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기도 했고 리얼함을 추구한 게임이다보니 좀 이상하다 싶으면 딴죽걸기가 많아서 아쉽네요
제 주위만 봐도 평들 때문에 플레이를 망설이는 친구들이 한둘이 아니기도 하고 ㅋㅋ(구입한 제가 대단하다고 할 정도 ㅋㅋ)
그분들도 플레이한 소감을 말한 거고 그만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게임인데 저는 호였네요.
안한 서브퀘를 하러 달려야겠습니다! 보통 엔딩보고 나서 잘 안하는데 이건 하게 만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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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뒤로 갈 수록 정말 다른 거 할 수없게 몰입되어서 푹 빠졌었습니다.. 정신적으로도 좀 힘들었지만 ㅎㅎ 재미있었습니다!! | 17.02.12 15: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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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에서 나타나듯 ㅎㅎ 드퀘파이시군요. 저도 13에서 실망을 해서 ㅠ 최근 파판은 이런가 싶어서 기대 안했는데 정말 재미있게 했어요!! ㅎ | 17.02.18 00: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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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랜드님 소감글 읽고 왔는데 진짜 비슷하네요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좋네요 ㅎㅎ | 17.02.18 00: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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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소환수 연출 정말 쩌는데 넘 안나와서 아쉬웠습니다 ㅠ 마지막에 이프리트 전이 쩔어서 어느 정도 만족한 ㅋㅋ 흑 마지막 너무 찡했네요..ㅠ | 17.02.18 00: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