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누설有) 슈로대X 나디아는 원작 알고 있어도 좀 심하네요

[푸른 새벽]

X 사놓고선 컴박으로 손 좀 풀고와서 현재 13화 클리어한 상태입니다만..

나디아는 이때까지 계속해서 부대원들과 괜한 마찰을 일으켜왔는데, 이거야 원작의 캐릭터 성질을 살린 결과라고 치더라도...

이 13화에서 와타루 등장인물인 쿠라마의 부추김을 등에 엎고 나디아는 홀랑 함을 내려 버립니다

아니나 다를까 네오 아틀란티스가 도사리고 있어서 위험에 처했고 우리부대가 구하러 오지요

가고일을 보고나서야 "아차" 싶었나 봅니다

한바탕 전투를 치른 후 그렇게 부르짖던 뉴 노틸러스와 네모 선장과 대면했을 때 한다는 소리가...

"??? 네오 아틀란티스 밀어 버리기 위해서만 사는 당신이랑은 못 해먹겠는디요;; 내가 있을 곳은 이 "우리부대"야 ㅅㄱ "

일정량 등 떠밀려서 그랬다곤 해도, 자기 할 일과 자기를 생각해주는 쟝이나 그라탱 삼인방마저도 싸그리 훌훌 내팽게치고 함 내려 버리신 분이 ㄹㅇ 뚫린 입이라고 아무렇게나 말하는데 아연실색 해 버렸습니다

원작을 알아도 이건 좀 너무 심했네요 아니면 추억보정 때매 제가 멋대로 나디아가 이 정도까진 아니라고 단정짓고 있었던 건지 어휴

[벅뻑이]

그조차 이데온의 카샤가 한 짓거리들에 비하면 '어, 그래그래'나 '애가 그럴 수도 있지 뭐' 정도로밖에 안 보였어요. 3알 때 이데온패거리, 특히 카샤가 나왔다 하면 짜증부터 나서 좀 지난 뒤엔 이데온 시나리오는 대충 넘겼고, 이데온은 아예 쓰지도 않았었어요.

[웃는 인형]

개인적으론, "이상한 바다의 나디아"는, X 전체 내용쪽에서 보면 그럭저럭 아귀를 맞추면서 크로스 시키려한 흔적이 보이지만,
"나디아"란 작품측면에서 보면, 적잖이 유감스러운 부분이 많다는 느낌입니다.
나디아 최종스테이지 클리어하고 전 잠시 현자타임이 와서, 1회차 다 끝낸 담에 소감글에 쓸 불평의 원고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청음지]

나디아 애니는 더 심한편 아니었나요. 보면서 애 성격많이 죽었네 하면서 진행했는데....

[마군Z]

ㅇㅇ 많이 순화됨요. 정말 막판에서애 조금 정신 차리는 캐릭터에서 타협을 점차적로 해가는 캐릭터가 됐어요ㅋㅋㅋ

[노노라]

원작 생각하면 평범하게 나디아가 '나디아' 했을 뿐인걸요...

[자유노새]

추억보정으로 미화된걸겁니다. 게다가 나디아 초반부는 재미도 적고 인상도 약해서 잊어버리고 후반부 나디아만 기억날테니까요.

[변태쿠마키치]

원조 채식주의자 혐오캐릭아닌가 나디아는 ㅋㅋㅋ 성격많이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