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 시리즈가 워낙 용두사미라..
마지막 작품에서.. Z 시리즈의 기둥이라고 할 수 있는
그라비온, 자붕글, 에우레카, 킹게이나는 다 쳐내고..
정말 간신히 간신히.. 건담X랑 턴에이만 끌어다가 꾸겨넣은 수준이었죠...
그 와중에도 바퀴벌레 처럼 안 죽는.. 건X시X 도 있었고 말이죠.
하지만 알파시리즈의 마지막 작품격인 3차알파 같은 경우는
발키리 스컬부대, 마크로스 플러스, 당꾸가, 라이딘, 건버스터, 에바 등등..
1차알파 부터 등장했던 작품들이 휴식기간을 거쳐 정말 대거 다시 돌아왔던
시리즈물 팬만 느낄 수 있는 감동적인 부분도 많았던 게임이라고 봅니다.
단편들도 좋지만... 연작들도 나름 메리트가 있는 만큼..
또 나왔으면 좋겠는데 지금 슈로대 사정상
앞으로 어떻게 될지 미지수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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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작들은 많았으나 정작 3알도 마무리가 엉성해서 엄청 욕먹었습니다. 현재 슈로대 제작환경이 점점 악화되는거 보면 앞르로는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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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시리즈는 말만 3부작이지 외전까지 포함해서 4부작이었고 Z시리즈도 말만 3부작이지 5부작이었죠. 어차피 시리즈물 길어질수록 자기들도 스토리 감당 못한다는거 이제 충분히 알고도 남았을테니, 시리즈로 할거면 제발 깔끔하게 2부작 또는 3부작만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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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시리즈화가 가지는 가장 큰 단점이 계속해서 새로운 참전작이 참가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자연스레 이전작품들은 공기화되고 특히나 예산이 부족한 요새는 예산절감의 희생양이 되곤 하죠. 스토리도 문제인게 처음부터 모든 것을 기획해놓고 5년 끌고 가기에는 판권을 사서 하는 입장에서 생기는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OG는 스토리도 오리지널이고 판권문제도 없고 해서 지멋대로 끌고가도 문제없다고 보지만 판권작은 현실적인 문제들로 작품 자체가 이상해져 가는것 때문에라도 시리즈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몇부작이 문제가 아니라 판권작은 시리즈로 내려면 2~3년 안에 완결까지 다 내야 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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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현실적인 여건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OG시리즈조차 MD에서 스토리를 말아먹은 걸 보면 얘네는 시리즈물을 이끌어나갈 역량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네요. 말씀하신 문제, 이전 작품들의 공기화 현상이 MD에서도 고대로 드러나죠. 이런 애들이 판권작으로 연작을 만든다고 하니 마무리가 깔끔하길 바라는 게 말도 안 될 정도이지요. 특히나 알파 시리즈에서 자이언트 로보 빠져나가서 생긴 구멍은 두고두고 회자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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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보없이 3차알파를 했을 때.. 정말 감동의 도가니탕의 연속이었습니다. 이사무 튀어나오고, 에바 튀어나오고.. 아주 환장하겠더군요. ㅎㅎ 마찬가지로 천옥편이랑 시옥편도 아무런 정보없이 플레이했는데.. 그라비온, 킹게이너, 자붕글 커스텀bgm 빵빵하게 넣고 기다리고 있는데... 아 무 도 안 왔 다 | 17.03.23 23: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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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트가르트
참전작들은 많았으나 정작 3알도 마무리가 엉성해서 엄청 욕먹었습니다. 현재 슈로대 제작환경이 점점 악화되는거 보면 앞르로는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 17.03.23 23: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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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그런데 그것보다도 천옥이가 심할줄이야.. | 17.03.24 08: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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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연작들은 은근히 재탕하기도 쉽고.. 팬들도 너그러운 편이고 말이죠. | 17.03.23 23: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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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시리즈는 말만 3부작이지 외전까지 포함해서 4부작이었고 Z시리즈도 말만 3부작이지 5부작이었죠. 어차피 시리즈물 길어질수록 자기들도 스토리 감당 못한다는거 이제 충분히 알고도 남았을테니, 시리즈로 할거면 제발 깔끔하게 2부작 또는 3부작만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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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 의견에 동의. 얘네들 시리즈물은 3개 넘어가는 순간 이상해지기 시작하는 거 같아요. 2부작 정도면 더블오처럼 극중에서 시간 텀이 조금 있는 작품 다루기도 쉬울 거 같고 하니 딱 그 정도까지는 괜찮을 것 같네요. | 17.03.24 01: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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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의합니다 파계,재세편을 생각해보니까 2부작 정도는 스토리 훌륭하게 소화가능한듯여 좀만 열심히 하면 3부작까지는 스토리 망치지 않고 잘 나올수 있을듯 하지만 그 이상은 절대 네버 무리.... | 17.03.24 02: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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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시리즈화가 가지는 가장 큰 단점이 계속해서 새로운 참전작이 참가해야 한다는 점이라고 봅니다. 자연스레 이전작품들은 공기화되고 특히나 예산이 부족한 요새는 예산절감의 희생양이 되곤 하죠. 스토리도 문제인게 처음부터 모든 것을 기획해놓고 5년 끌고 가기에는 판권을 사서 하는 입장에서 생기는 문제가 너무 많습니다. OG는 스토리도 오리지널이고 판권문제도 없고 해서 지멋대로 끌고가도 문제없다고 보지만 판권작은 현실적인 문제들로 작품 자체가 이상해져 가는것 때문에라도 시리즈는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몇부작이 문제가 아니라 판권작은 시리즈로 내려면 2~3년 안에 완결까지 다 내야 된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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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들 말씀하신대로.. 3 부작으로 잘 만들어서 1년에 하나씩 내보내면 돈도 되고 작업도 적당하고 좋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이게 좀 잘 못 되면 전, 중, 후 편이 되어버리면... 난리가 날 수도 있겠네요.. 쿨렄 | 17.03.24 00: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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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5
그런 현실적인 여건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OG시리즈조차 MD에서 스토리를 말아먹은 걸 보면 얘네는 시리즈물을 이끌어나갈 역량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네요. 말씀하신 문제, 이전 작품들의 공기화 현상이 MD에서도 고대로 드러나죠. 이런 애들이 판권작으로 연작을 만든다고 하니 마무리가 깔끔하길 바라는 게 말도 안 될 정도이지요. 특히나 알파 시리즈에서 자이언트 로보 빠져나가서 생긴 구멍은 두고두고 회자될 겁니다. | 17.03.24 01: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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