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솔은 팬텀 페인이 처음입니다
왜 코지마 코지마 하는지 이해가 갑니다
게임 자체가 요즘 나오는 대작 게임과는 확실히 다른 것이 있습니다.
게임 분량도 남다르고요. 80시간 가까이 되는 것 같네요.
다른 회사 같으면 DLC로 팔고도 남을텐데 회사에서 왜 미움받게 되었는지 알것 같기도 합니다
게다가 여캐릭터에 애착을 느껴본 것도 오랜만입니다
마그나카르타 1의 금발 캐릭터 이후 처음이네요
게임 만든 사람이 그렇게 느껴지도록 만들어냈다는 건데 참 대단합니다
나름 숨겨진 부분들도 있어서 찾아내는 재미도 있었구요
이런 부분은 정말 옛날에 했던 정말 게임 다운 게임들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최신 그래픽에 옛날 감성이라니 정말 색 달랐어요
영상으로만 존재하는 에피51까지..
반전 역시 괜찮았네요. 지금까지 보스, 스네이크라고 알고 있던 주인공을 플레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고 하니 느낌이 참 묘했습니다
마더베이스에서 변종 바이러스가 발생했을 때는 공포게임의 대가 답게 정말 무섭게 만들어놨더군요
갑자기 소리로 놀래킨다던지 하는게 아니라 그 분위기 자체가 무섭게 만들어놨습니다.
이 게임으로 인해 메기솔 자체에 관심이 생겨서 옛날거 찾아보다가 일단 3편을 조금 해봤습니다.
그래픽도 구리고 너무 오래된 게임이긴 한데도 할 만한 것 같더군요. 끝까지 해보려고 하구요.
도대체 왜 메기솔을 손도 안대고 살았는지 모를 일이네요
회사에 그대로 남아있었다면 다음 작들도 나올 여지가 충분한데 그렇지 못해서 아쉽습니다
그래도 그런 거지같은 회사에서 그동안 고생하셨는데 나오게 된 것도 차라리 잘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 회사에서 어떻게 이런 게임들을 만들어내셨는지 대단합니다
앞으로 어떤 게임이 나오게 될런지 진심 기대됩니다
근데 궁금한게 있는데 게임 초반에 병원 탈출할 때 튜토리얼에서요
저한테 말하는 게 아니라 게임 캐릭터끼리 대화하는 건데 자꾸 A버튼 눌러서 앉아라 이런 식으로 말하더군요
게임 캐릭터가 버튼 이런 단어를 말하니까 뭔가 깨더라구요
이게 시리즈 대대로 그래왔던 건지 3편을 해봐도 여기서도 스네이크한테 무슨 버튼 눌러서 뭘해라 이런 식으로 말합니다
대체 왜 그러는 건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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