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버퍼 파밍 문제는 정말 다른 식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음

[Geniustudy]

버퍼 파밍의 문제는

1. 먹어야 할 템이 한정되어있음

2. 그 먹어야 할 템도 많음

이렇게 2가지입니다. 무슨 소리인가 하면, 방어구만 놓고 봐도 딜러는 자마스터리가 물론 가장 좋긴 하지만, 마스터리에 맞지 않는 방어구라고 해도 결코 꽝이 아닙니다.

하지만 홀리 에반은 우선 85제 방어구는 오라 세팅으로 갖춰놓을 게 아니면 일단 꽝입니다. 90제 세트 방어구도 업글시 아포가 2 이상 붙는 오기일 상의, 천년 신발 / 칠죄종의 재료가 되는 판금셋 빼고는 전부 꽝이고요.

그런 주제에 먹어야 할 템은 또 많습니다. 방어구에만 메탈 5셋, 오기일 상의, 천년 or 타이비아 신발, 스모키 숄더. 딜러군들은 일단 뭐든 풀만 되면 방어구는 거기서 완성했다고 쳐도 되는데 홀리 에반은 메탈풀이 된다고 끝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 문제는 홀리 에반의 버프 효율이 체정 / 지능 계수와 레벨링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벌어지는 일입니다. 블랙 포멀 세트가 크증추 50%에 증뎀 53%의 괴물 세트건, 천년세트가 공이캐, 딜, 각성기 레벨링을 모두 잡은 최강의 세트건 홀리 에반은 착용하지 못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답이 항마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항마력은 레벨이 같은 아이템이면 모든 아이템에 똑같이 붙어있고, 커먼 < 언커먼 < 레어 < 유니크 < 레전더리 < 에픽 순서대로 높게 붙어있습니다.

홀리 에반의 버프가 항마력에 비례하여 강해지게 된다면 뭐가 됐건 일단 헬에서 먹기만 하면 스펙업이 되기에 딜러보다 하드한 파밍이라는 괴상망측한 파밍 구조가 완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디만샤프트]

방어구에 글래시 하의 추가요. 그나마 천년은 신발만 업글하고 상하벨 3셋으로 쓰면 크오빅용으로 되기는 합니다. 다만 지능만 높아서 남크루에게는 효율이 떨어진다는 게...

[학자선생]

그냥 증뎀/크증뎀 같은 딜러 옵션이 버퍼에게도 호환이 되도록 해줬으면 함.
증뎀 10% -> 버프수치 5% 증가.
스증 10% -> 버프 수치 7%증가 이런 식으로.

[학자선생]

이러면 현재 존재하는 영아 2중 파밍도 필요없고
칠죄도 기본옵션 손봐서 칠죄 -초대 - 게슈... 등 동급의 버프력이 나오도록 조정하면 그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