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보니까 퍼섭에서 레이드 개편 내용과 여러 사항들로 지금 던파 게시판들이 난리 난거같아서 곰곰히 생각해보았습니다.
그중 대표적으로 논란이 되는 것들이 여러개가 있지만서도
1. 에소 수급 및 초대장 수급 저하로 헬파밍 및 초월 악화
2. 무언 → 헤블론의 너무 비싼 비용과 3신기 유저들의 불만
3. 방어구의 계단식파밍 불가능 운에 맏겨야하는 헬파밍 강요
가장 뜨거운 것 들은 이것들 같네요
이제부터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보자면
이번 패치는 패치의 방향성이 문제가 아닌 기존의 헬 파밍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 오히려 이번 초대장 및 에소 수급 패치 자체가 나쁘다고 보지않습니다.
저는 헬파밍을 그렇게까지 하지 않는 유저라서 그런거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으나 일주일에 한캐릭에 600장씩 10캐릭이면 안톤3회 노골카 기준 보상으로 동등하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달려오는 루크레이드 진입을 위한 방어구 헬파밍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한캐릭터만 작정하고 6000장 헬 파밍해도 모자라는 판에 600장은 솔직히 적다고 생각하고, 에소 수급이 끊겨 초월을 하는게 더욱 힘들어졌다는것 또한 사실입니다.
3신기 유저들의 불만도 사실 이런 헬파밍구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반루크에서 무언 셋트를 사는것은 이번패치 이전까진 그저 예능형 노오력 셋팅으로만 생각해왔다가 갑자기 무언셋트의 노오력을 더욱 노오오력 하면 헤블론이 될수있게하자 기존의 헬파밍으로 운으로 또는 그 미친듯한 조각 1000개의 정가나 초월로 3신기를 맞춘 유저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안긴것으로 보입니다.
무언셋의 효율이 루크던전기준 2.5신기 라고 말하면서도 귀찮은 일루크보단 운이긴해도 먹기만 하면 헤블론말고는 이길상대가없던 3신기였었으나 이제 상황이 하룻밤만에 달라지게 되어 더더욱 그 박탈감이 커다랗게 다가왔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방어구의 문제인데 지금 리이드 개편으로 유저들은 이제
거형→탐식→무탐→일루크→무언→싱뤀→헤블 그리고 방어구만 된다면 마수 바이라바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무기도 이기 창성이 가능하고 이기가 귀찮을경우 돈을들여 제작픽이라는 다른 선택지또한 생겨 무기까지도 해결가능하죠
하지만 방어구는 계단식 파밍구조에 반드시 헬파밍이 들어가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차틈→퀘전→에컨→헬파밍→에픽→업글픽 인 이 구조에서 헬파밍을 대체할 요소는 하나도 없고 제국투기장으로 단일에픽을 세트에픽으로 업글할수있는 파격적인 보상도 걸어두었지만 그 단일 에픽또한 헬파밍 구조에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헬파밍으로 확정적으로 얻는것도 아니고 랜덤드랍이기에 많은 이들이 초대장및 에픽소울 수급에 목매달고 있는 구조인것으로 저는 여지껏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이번 패치로 이 헬파밍의 랜덤 드랍적인 요소를 여지껏 메인으로 삼았던 던파가 노오오력적인 부분을 어느정도 받아들였으나, 초대장과 에픽소울 수급의 제한으로 헬파밍의 숫자 자체가 줄어들어 방어구 스펙업에 에로사항이 꽃피게 되어 현재 게시판에서의 반응이 그토록 과격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저는 개인적인 해결방안으로 헬파밍은 무조건적으로 강요하는 콘텐츠 라기보다는 운이라는 요소로 계단식 파밍을 단축시키는 구조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기존의 말도안되는 초월의 에픽소울 요구량을 줄여주는것으로 시작해야한다고 봅니다
현재 90제 방어구 악세가 초월시 에소138개가 소모되는것으로 알고있는데 절반까진 바라진 않아도 적어도 48개정도는 감축시켜 90개정도먼 소모 시키는 방향을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에컨더리의 3성장비를 이후 계단식 파밍구조로 진행할수있게될 일루크던전 그리고 싱글루크등을 통해서 4성장비 이후 5성장비를 업글하는 구조로 해주었으면 하는바입니다.
빛의 근원과 해결하기 어려운 정화의돌 및 제작픽이 더이상 필요없는 유저들의 카보닉결정체를 이용해 에컨4성 장비로 업그레이드하여 3성장비보다 부여된 셋트옵션은 동일하게하되, 기존에 붙는 속강이나 물독 마독, 스탯, 크리, 공이캐속 등의 효율을 20% 가량 상향시키고
이후 싱글루크 진입 또는 루크레이드 진입을 하여 어둠의 근원을 이용하여 4성과 마찬가지로 셋트옵션은 건드리지 않는 선에서 에컨4성장비의 단일개체 붙는 옵션의 효율을 30% 가량 상향 시키고 아이탬의 등급을 레전더리에서 에픽 등급으로 상향조절해주는 것입니다.
이후 새로 추가될 제국투기장의 단일 에픽→세트 에픽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계단식으로 파밍구조를 취할수 있게 해주는 방향성은 어떤가 생각해봅니다.
이렇게 된다면 헬파밍의 요소는 운이라는요소를 이용한 단기간적 파밍 및 파밍실패의 리스크시 조각으로 정가시스탬을 활용하여 리스크에대한 보상을 받을수있게 해주는 방향으로 하게된다면 지금보다는 반응이 더 적어 질거라고 생각하고있습니다.
에컨이라는 시스탬은 제가 던파를 해오면서 헬던전 퀘전더리와는 달리 엄청 자유롭고 능동적인 파밍구조로 생각해왔는데 이 부분을 조금더 이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바람이 들기도 하고...
대체 헬파밍이라는 운적요소로 얻은 3신기로 무언 → 헤블론 패치로 모놀 60개 정도의 이득을 3신기보다 챙길수 있다며 역차별이라고 하는 유저들의 분노도 줄어들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무언 셋이 헤블론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해도 3신기 유저들 보다 현저히 약한것은 사실이거니와 무언셋 + 레시피 총 6000개의 빛근의 갯수는 적은 수치는 아니기에 이점은 3신기 유저들에게는 억울할수도 있지만 필요한 패치로 받아들여주었으면 하는 바입니다.
가장 중요한 문제점은 이패치방향성은 기존의 헬파밍 정가 초월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언급한 제생각과는 동일하지 않더라도 현재의 헬 파밍 구조가 개선이 되어야 지금과 같은 논란이 줄어들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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