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스타 게임은 GTA5밖에 안해본 입장에서 레드 데드 리뎀션2 의 한글화 발표됐을때 '이것이 바로 서부의 GTA인가? 안봐도 갓게임이네..' 했었습니다.
엄청 기대를 하고 발매되자마자 구매했는데 처음에 놀란건 오픈월드 게임치고는 너무 그래픽이 좋다는 거였죠.
주위 환경이며 날씨변화며 플레이 내내 그래픽에 놀라게 되더군요.
원래 플레이시간이 긴 게임이지만 제가 엄청 천천히 플레이하는 타입이라 이제야 에필로그까지 엔딩봤습니다. (게임 자체를 많이 안해서...)
게임 게시판보면 너무 디테일해서 쓸데없는 행동이 필요해서 재미가 반감된다, 이동거리가 너무 멀어서 지루하다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저는 크게 신경쓰이진 않더군요.
물론 초반에 컨트롤 미숙함으로 인한 실수로 지명수배 받거나 뭐 이런 여러 상황이 약간 짜증은 났네요. ㅋ
GTA5때도 차타고 돌아다니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었는데 레데리2에서는 뭔가 더 자유롭게 느껴졌습니다. 차 막히는 것 자체가 없고 들판과 산을 달리는 느낌이라
약간 드라이브 하는 느낌도 나고 좋더군요. 하지만 남은 거리가 km로 표시되지 않아 약간 답답하긴 했네요.
처음에 스토리는 약간 지루하더군요. 범죄 드라마지만 유쾌하고 코믹하게 만든 GTA랑은 느낌이 완전 달라서 뭐랄까 약간 실망스러웠습니다.
발매 전 트레일러보면서 주인공 갱 조직이 여러 약탈 미션 및 주변 갱들이랑도 싸우고, 정부를 상대로 크게 한건 할 것 같았는데...
초반보다는 중반 이후 스토리에 몰입도가 높아지는데 특히 막판의 아서의 감정변화가 정말 마음에 와닿는다고 해야하나... 플레이하면서 아서가 왜 그러는지가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어 좋았습니다. 이게 자칫 갑자기 휙휙 진행되버리면 전혀 공감가지 않아 몰입도가 떨어지니까요.
마지막에 아서가 죽을때는 기분이 착찹하더군요.
끝난줄 알았는데 존으로 에필로그가 시작되길래 아서 복수하고 끝나나? 설마 아서가 살아있나? 했는데 꽤 긴 스토리에서 의외였네요.
근데 플레이하고 나니 에필로그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되더군요. 개발진이 정말 겜잘알이더군요. ㅋㅋㅋ
아서의 희생으로 뿌려진 씨앗이 존 가족의 삶으로 꽃을 피우는 과정을 실제 플레이하게 되니 더욱 아서의 희생을 의미있게 만들었습니다.
단지 에필로그 내용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는 엔딩이였어도 재미는 있었겠지만 플레이어가 실제 플레이하면서 만들어지는 느낌이랑은 또 다를거 같아요.
아쉬운건 1편을 안해봤기때문에 에필로드에서 존으로 플레이 가능한게 별 감흥이 없었지만 1편을 한 사람이라면 뭔가 더 재미있게 느껴졌을듯...
아무튼 오픈월드 게임을 좋아한다면 꼭 추천하고픈 게임이네요.
그리고 아서라는 캐릭터를 만든 개발진에게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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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의 희생으로 뿌려진 씨앗이 존 가족의 삶으로 꽃을 피우는 과정을 실제 플레이하게 되니 더욱 아서의 희생을 의미있게 만들었습니다.' 아... 정말 멋진 말씀이십니다. 정말 아서만큼 입체적이고 매력있는 캐릭터가 또 나올까요. 누가 인생 게임이 뭐냐고 물으면, 전 주저하지 않고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를 꼽겠습니다.
(IP보기클릭)211.199.***.***
저도 락스타 게임을 gta 밖에 안해본 입장이고 레데리1도 직접 안하고 영상으로만 봐서 레드 데드 리뎀션이 왜 이렇게 호평받고 명작인지 몰랐는데 레데리2가 궁금해서 찾아봤은게 락스타 게임이길래 마음속으론 '또 뭐 락스타니까 총질해대고 욕나오고 gta랑 다를거 없겠지'하고 레데리2를 해봤는데 제 인생에 이런 게임은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레데리2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게임들만 해와서 그런지 저에게 레데리는 더욱 더 명작으로 느껴졌습니다 행동 하나하나의 섬세함 스토리 그리고 디테일함까지 너무 놀라웠고 신세계였습니다 게다가 캐릭터 하나 하나의 죽음에 이렇게 큰 슬픔을 준 게임도 처음이었습니다. 불쌍한 키이란,자상한 호제아,유난히 더 기억에 남는 션과 레니,츤데레 수잔,생사를 알수 없는 캐런,마지막으로 제가 해온 게임들 중 최고의 주인공 아서 모건까지 레데리2를 해보고 락스타에 대한 생각을 다시하게 돼었습니다 '이런 게임을 못만드는게 아니고 안만드는거구나' 엔딩도 아쉬움 없이 완벽한 마무리였습니다 그리고 진짜 인생게임이라고 부를만한 게임을 정하게됐죠,바로 레데리2 ㅠ 그러니까 제발 스토리 dlc 출시좀 락스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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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의 희생으로 뿌려진 씨앗이 존 가족의 삶으로 꽃을 피우는 과정을 실제 플레이하게 되니 더욱 아서의 희생을 의미있게 만들었습니다.' 아... 정말 멋진 말씀이십니다. 정말 아서만큼 입체적이고 매력있는 캐릭터가 또 나올까요. 누가 인생 게임이 뭐냐고 물으면, 전 주저하지 않고 레드 데드 리뎀션 시리즈를 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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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락스타 게임을 gta 밖에 안해본 입장이고 레데리1도 직접 안하고 영상으로만 봐서 레드 데드 리뎀션이 왜 이렇게 호평받고 명작인지 몰랐는데 레데리2가 궁금해서 찾아봤은게 락스타 게임이길래 마음속으론 '또 뭐 락스타니까 총질해대고 욕나오고 gta랑 다를거 없겠지'하고 레데리2를 해봤는데 제 인생에 이런 게임은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레데리2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게임들만 해와서 그런지 저에게 레데리는 더욱 더 명작으로 느껴졌습니다 행동 하나하나의 섬세함 스토리 그리고 디테일함까지 너무 놀라웠고 신세계였습니다 게다가 캐릭터 하나 하나의 죽음에 이렇게 큰 슬픔을 준 게임도 처음이었습니다. 불쌍한 키이란,자상한 호제아,유난히 더 기억에 남는 션과 레니,츤데레 수잔,생사를 알수 없는 캐런,마지막으로 제가 해온 게임들 중 최고의 주인공 아서 모건까지 레데리2를 해보고 락스타에 대한 생각을 다시하게 돼었습니다 '이런 게임을 못만드는게 아니고 안만드는거구나' 엔딩도 아쉬움 없이 완벽한 마무리였습니다 그리고 진짜 인생게임이라고 부를만한 게임을 정하게됐죠,바로 레데리2 ㅠ 그러니까 제발 스토리 dlc 출시좀 락스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