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레데리1을 안해봐서 잘은 몰라도 레데리1에서 로스가 존에게 암살을 의뢰한 갱단원이 더치, 빌, 하비에르 라고 알고 있어서
저 3명 사이에 끼어있는거니 빌도 나름 능력있고 강력한 갱단원이라고 생각했는데...
챕터 3에서 강도미션 할때였나??? 아서한테 "내가 실수하면 병/신 이라고 욕먹는데 왜 니가 실패하면 그냥 실수라고 하고 넘어가는
거야!" 하고 징징거릴대 좀 귀엽던데(이거 초반에 다이너마이트 도화선 연결 실수한 전적도 있고 그래서 아서도 좀 뻘쭘해 했던듯)
그냥 좀 머리나쁜 놈이구나 했는데 캠프내의 이벤트 보면 얘 정말...
레니한테 깜둥이라고 놀리다가 더치한테 욕 바가지로 먹고 "사람이 군대를 다녀오면 저렇게 멍청해지나?" 하고 욕을 먹는가 하면
하비에르한테도 인종차별 발언 하다가 하비에르한테 그대로 재압당해서 목에 칼 들이대지니 바싹 쫄아가지고 아무말도 못하고
찌그러지고... 걍 전형적인 외강내유의 찐따였네요... 생각보다 영 실망스러운게... 챕터2 하면서 메인미션 안하고 동물사냥하러 장기
원정 나가있었는데 캠프하다가 갑자기 하비에르가 찾아왔길래 이게 사람들이 말하던 더치가 찾아오라는 이벤트인가 했더니 빌이 납치
당해서 같이 좀 구하러 가자는 이벤트 -_-ㅋ 아니 이렇게 좋은놈한테 인종차별 발언하다가 목에 칼침맞을뻔한 빌 대체 무엇???
그리고 의외의 발견이 하비에르인데. 1회차 할대는 솔직히 거의 공기라고 생각했는데 아서가 치는 작전이나 미션에 일단 하비에르가
끼이면 작전 진행의 스무스함이 장난이 아닙니다. 보통 다른애들이랑 작전 주도하면 거진 돌발상황 발생해서 난리부르스가 펼처지는데
하비에르가 주도하는 미션은 대체적으로 계획의 짜임새나 구해온 정보의 질이나 이런게 굉장히 높아서 돌발상황이 거의 없더군요.
보면 전투능력도 꽤 높은거 같고 작전의 치밀함도 다른 갱단원이랑 비교가 안되는데 어떤 의미에서 아서 이상으로 그림자에서 갱단을
지탱해온 놈인듯.(빌이 그렇게 시비를 거는데 잡혀가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기가 알아서 구출계획 세우는거 보면 기본적인 의리나 책임
감도 굉장히 강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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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가 노래를 참 감미롭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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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와 연주도 엄청 잘 하죠. 계속 아서에게 충성심은 어디갔냐고 묻는걸 보면 원래 의리와 충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듯..구아르마섬에서도 멋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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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에서 아직 캐릭터간 안면인식장애가 심해서 누가누군지 잘 모를때는 걍 별다른 활약없는 공기캐인줄 알았는데 어느정도 갱단원들에 대한 인식이 생겨있는 2회차부터는 의외일 정도로 유능한 갱이더군요. | 18.11.14 1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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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번에 하비에르가 넘 바뀌어서 살짝 적응이 안 됐었어요. 엉클의 경우에도 성우도 바뀌고 디게 수다스러워져서;;;; 조금 이질감이 느껴졌었죠..지금은 정 들었지만 ㅎㅎ | 18.11.14 11: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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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와 연주도 엄청 잘 하죠. 계속 아서에게 충성심은 어디갔냐고 묻는걸 보면 원래 의리와 충성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듯..구아르마섬에서도 멋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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