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1회차 엔딩을 본 닼린이 입니다.
다크소울 시리즈는 3이 처음입니다.(플2때 데몬즈하고 처음)
엔딩이 정말 전혀 이해가 안가서 찾아보다 찾아보다 도움을 요청합니다.
제가 본 엔딩은 노멀엔딩(화방녀 소환해서 불끄는엔딩?) 입니다.
일단 제가 이해하고 있는 스토리를 간략하게 말씀드리면,
태초에 아무것도 없던 시대에 불꽃이 발견되어 불의 시대가 시작되었는데, 몇몇 인물들의 탐욕으로 인해 불꽃이 점점 사그라들고 있는 상황.
불의 시대를 이어가려면 장작의 힘을 가진자가 희생해서 사그라드는 불꽃을 타오르게 유지시켜야 함.
과거부터 계속해서 그렇게 해왔으나 이번에 장작이 되어야 할 로스릭 왕자가 이를 거부하고 은둔함.
그래서 대체자로 이전 장작의 왕들을 찾았으나 마찬가지로 도망감.
이에, 이 장작의 왕들을 힘으로라도 굴복시키기 위해서 재의 영웅(주인공) 들이 일어남.
(게임시작)
화방녀는 이러한 재의 영웅들을 지원해주는 서포터이며, 따라서 목적은 마찬가지로 장작의 왕을 굴복시켜 불의 시대를 이어가는 것.
(로스릭 왕자 처치)
결국 주인공은 모든 장작의 왕들을 처치하고, 화방녀는 그들의 불꽃을 모아서 주인공에게 전달함(주인공이 모든 장작의 힘을 흡수).
이후 제가 이해가 안되는 것은
1. 최종보스(신들의 왕?)는 왜 등장하는 것인가요? 이놈의 정체를 모르겠습니다.
2. 최종보스를 처치하고, 모든 장작의 힘을 가진 주인공의 희생으로 불의 시대가 이어갈 줄 알았습니다만......
왜 화방녀는 갑자기 모든 불을 끄고 암흑으로 돌린 것인가요? 지금까지 불의 시대를 이어나가기 위해서 본인의 의도로 장작의 왕들을 죽여 그 힘을 하나로 모았는데?
(이 부분이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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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그럼 결국 주인공이 했던짓은 뻘짓이었네요 ㄷㄷㄷ | 18.06.25 09: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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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 시대를 담담히 받아들이는것은 다크로드엔딩쪽이 더 가깝고, 화방녀엔딩의 경우 어둠의시대는 찾아오지만 그래도 혹시모를 새로운 빛이 새롭게 생겨난다는...좀더 미래지향(?)적인 엔딩에 가깝다고 생각이 드네요 | 18.06.25 09: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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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노멀엔딩(화방녀한테 눈 안갖다주고 어두운 구멍도 8개 못모았을 경우)은 주인공이 완전 뻘짓한 거 맞습니다. 스포일러라고 해봤자 별 내용 없으니 말씀드리자면, 태초의 화로의 불을 받아들여서 주인공이 불타오르지만 1편에선 화로가 가득 찰 정도로 불길이 화려하게 일어나는 반면 3편에선 주인공 몸만 '아주 살짝' 타오르기 시작하며 주인공은 그냥 주저앉은 채 끝나버립니다. 정말 허무하고 절망적인 결말이라 보고 싶지 않은 엔딩이지만 트로피를 따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한 번은 봐야 하는 엔딩이죠. -_-;;; 이딴 썰렁한 엔딩에 트로피를 줄거면 이왕 하는김에 화방녀 통수치는 엔딩도 트로피를 줄 것이지, 어째서 통수결말은 트로피를 안주는 건지.....ㅠ_ㅠ 아, 통수엔딩이 뭐냐구요? 이쪽은 진짜 스포일러다운 스포일러라서 안알랴드립니다! | 18.06.25 15: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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