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콘솔]월탱 하다 보면 좌표 연속으로 찍는 애들 짜증

[200원]

시끄럽게 자꾸 삑 삑 되니 집중이 안되네요

이런 기능 끄는 방법 없나요?

그리고 초반에 비아냥 대듯이 좋은 게임이었다 이런 명령어

날리는 애들도 짜증 자기 생각대로 진영 안갖춰서 이미 게임에 졌다고

생각하고 저런 문구 날리네요 

저런거 매번 볼때마다 짱나서 그놈 좌표 찍고 물있는대 좌표 찍어서

그냥 물속에 들어가서 뒤져라 했더니

쫓아와서 방해 하더군요 

외국인들도 존나 찌질한 애들 많은거 같애요

[الله أكبروكشفتالجنة]

그 표시 비아냥 거릴떄도 있긴 하지만
진짜 위험한 수준이라는거 알릴때도 있긴 한데
내 아군은 후방에 적 두명이서 지를 노려 봐도 방향 바꿀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아무리 삑삑 찍어 줘도 뒤에서 적이 쳐 보고 있는데도 그거 그냥 무시;;;;;
잠수인줄 알았는데 꾸옄 꾸옄 정면 보면서 움직이는거 보면 잠수도 아닌데
아니 숨어 있는 적이 언제 튀어 나올지도 모를 정면을 볼께 아니라 이미 후방에 침입한 적을 향해 봐야 하는데 절레절레.....

[Just_Cheeze]

아시아에서 보면 답답할때 많아서 그렇게 하긴합니다.
되도 않는 저격한다고 구축들이 앞에 보이는 것만 쏘는거 같아서
옆이나 자기들 뒤쪽에서 나오는 적들 있다고 몇번찍어줘도 그저 앞에꺼 쏜다고 핑을 무시하더라구요 ㅎㅎ;;

[kkmansu]

어쩌면 저도 시작하자 마자 좋은게임이였다라고 하는 사람중 하나일텐데.

그건 경험상. 시작하고 애들 움직이는것만 봐도. 이판은 거의 일방적으로 졌구나라는 확신이 듭니다.

그리고 그 확신은 거의 기정사실처럼 확율이 들어맞아 가고요.

그럴때. 누군가를 탓하고 싶기도 하고. 저 놈들 때문에 또 이렇게 되는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걸 일찍 파악하는 사람들이 아마도 그렇게 할꺼에요.

시작하자 마자 본진 돌 뒤에 자리잡는 헤비들. 라인 끝으로 가서 저격 준비하는 애들.

소대 맺고 와서 경전타고 시작하자마자 던지는 애들 이런애들 보면 바로 좋은 게임이였다라고 하면서.

나조차도 누구보다 뒤에서 저격해서 딜 챙겨야지라는 마음으로 바뀝니다.

[범준아빠]

우리나라에서는 GG가 스타를 통해서 게임을 끝내고 나서 하는 인사말로 굳어졌지만, 그 훨씬 이전에 해외 서버에서 멀티 플레이를 하다보면 게임 처음 시작할 때 다들 GG라고들 많이 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좋은 게임 합시다"내지는 "잘 부탁합니다" 정도의 의미였겠죠.

사실 한 두명 남아서 한참 집중하는데 맵 상에서 삑삑거리면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는데, 가끔 특정 지역을 찍고 그 다음 지역을 연달아 찍어줄 경우에는 처음 찍은 위치를 거쳐서 그 다음 찍은 위치로 이동해라 내지는 그 2개의 위치를 찍은 경로로 적이 오고 있다 정도로 받아들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게임 시작하자마자 우리편이 물에 빠져 죽거나 10초 안에 터져 나가면 저도 "굉장하군요"를 찍어줍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