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리웹 히오스 게시판에는 처음 글을 적어보는군요 :)
그림을 알고 계시는 분들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무법항 행사에서
리치왕과 메카스톰을 테마로 한 마우스패드를 판매했었습니다. 너무 늦었지만
관심을 가져주시고 구매해주셨던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와우 중심인 무법항 행사가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히오스 관련 물품이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부랴부랴 준비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리치왕 이상으로
애정을 듬뿍 담아 그렸던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여기 있으신 분들 또한 마찬가지겠지만 저도 한명의 히오스 유저로서 블리자드의 팬으로서
그동안 이게임을 너무나도 사랑해왔으며 국내에서 열리는 대회는 왠만하면 매번 현장에
방문하여 직접 팀들을 응원하며 다른 분들과 함께 게임의 열기 속에 빠져들었습니다.
특유의 게임성이 결론적으로는 대중적이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그런 히오스만의
느낌이라는게 너무나도 좋아서 제 인생의 게임라이프에서 큰 위치를 차지해왔습니다.
히오스라는 게임에게 있어서 연말은 정말 큰 충격 그 자체였고 저 또한 마찬가지였으며
초등학생 시절부터 좋아해온 게임회사인 블리자드에게 다소 실망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 게임을 접는다거나 하는 행동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저에게는 아직도
이게임은 무척 소중한 삶의 일부이기 때문입니다.
무법항 행사장에서 히오스를 말고 리치왕 마우스 패드 물량을 더 뽑는게 좋지 않았냐는
말도 어느정도 들었습니다만 결과적으로는 두 관련 제품이 전부 판매되기도 하였으며
이런 부분에서는 히오스를 좋아해주시는 팬들이 함께 해주셔서 그렇게 됬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 말을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정말 이때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이런 저런 일이 있었지만 내년에는 올해 말 보다는 좀 더 나은 소식들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헛소리를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미리 새해복 많이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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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스톰 나와서 환호했던게 올해 초였지.. 이렇게 1년이 흘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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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스톰 나와서 환호했던게 올해 초였지.. 이렇게 1년이 흘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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