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롤드컵에서 우승할 거라고 예상은 했나.
김정수: 생각도 안 했다. kt 롤스터와 RNG보다 부족했다고 생각했다. 실력도 그렇고, 결정적으로 스크림에서 그 두 팀에게 많이 패했다.
우리 팀이 이번 대회에서 두 번 성장했는데, 프나틱에게 두 번 패했을 때가 첫 번째다. 그날은 퇴근 버스도 안 타고 피드백을 길게 했다. 바텀 듀오에게 라인전을 이기는 조합을 구성했을 때의 운영법, 밀리는 상황에서의 운영법을 강조했다. '재키러브'와 '바오란'이 15분 동안 라인을 밀다 보니 라인 조절에 대해 많이 이야기해줬다. 그리고 두 번째는 kt 롤스터전이다. 강력한 우승 후보를 꺾으면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상연: 롤드컵 전에 친구들을 만났다. 당시 나는 한국팀과 RNG를 피하면 결승에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운 좋게 RNG를 피했는데, kt 롤스터를 만나고 살짝 한숨이 나왔다. 그런데 kt 롤스터를 꺾은 순간 우리가 우승할 운명이라 생각했다. 제일 강력한 우승후보 두 팀이 떨어지면서 우승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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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세하게 LPL이 LCK보다 더 뛰어난 포지션이나 플레이는 무엇인가.
김정수: 정글이다. LPL에서 활동하는 정글러들은 과감하고, 짜여진 동선으로만 플레이하지 않는다. 프로씬에서는 '약속의 동선'이라 하는데, 중국에서는 그런 모습을 보기 어렵다. 할 수 있는 플레이를 능동적으로 찾아서 하지 반드시 정해진대로 하지 않는다.
원상연: 같은 생각이다. 공격적으로 하는 능력은 중국 정글러들이 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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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중국 정글 동선이나 공격적인 운영능력이 돋보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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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날개 펼치면 날개 찢어버린다, 드러누우면 밟아버린다는게 이번 롤드컵의 교훈이었으니 패치를 해도 아마 공격적으로 운영해야 이득 보도록 만들거임. 그래야 보는 입장에서는 더 재밌을테니까. | 18.11.14 19: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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