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낀 건 그거임.
아 존나 어렵겠구나 이번 롤드컵
삼수범이 애들 쪼는거야 유명한 사실임. 문제는 쪼았을때 효과가 또 나온다는 거임.
시즌 중간에도 경기력 떡락하고
삼수범이 "애들이 해이해졌다. 이전만큼 적극적이고 열정적으로 하지 않는다. 작년에 스스로 코치에게 물어보는 그런 태도가 없어졌다." 이렇게 말하고 삼수범이 적극적으로 연습실에 개입했다는데, 문제는 저런 조치한 이후 경기력이 올라왔다는거임.
이번 롤드컵 때도 삼수범이 옆에서 존ㄴ나게 채찍질하니까 또 rng전에서 반짝효과가 나옴. 그 뒤로 알다시피 떡락 그자체가 되었고
걍 삼수범 인터뷰나 경기력 기복이 왔을 때, 그리도 크라운 완전 번아웃했을때부터 알았어야 했다. 이팀 전체에 번아웃이 왔다는 걸.
다 타고 남은 재에 불 붙이면 그게 붙겠음?
롤드컵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하고 나니 인생무상을 강렬히 느낀 것같다.
거의 18년 내내 저 상태였던거 같다. 룰러 뇌절로 경기를 몇개를 날려먹고, 큐베 뜬금포로 짤리는 거 등등 고질적인 문제는 하나도 안 고쳐지고 일시적인 성적반등으로 희망 좀 가져보나 싶으니 포시광탈에 롤드컵 예선탈락. 진짜 감독도 추해지고 선수단도 뒤지게 힘들고 팬도 희망고문으로 피폐해지고
진짜 올해는 똥밭에 굴러서 콧구멍, 목구멍까지 똥물이 들어찬 상황인데. 내년에 제발 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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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플라이 기용해서 효과 봐놓고도 이랬던건 그냥 머리가 굳었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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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쪼면 더 잘해지니 또 쫀다는 건 잘못된 사고방식임 컴퓨터도 안된다고 한대치면 어쩌다 한번되는 거지 또 치면 완전 고장남 사람을 갈아서 성적을 낸다는 사고방식 좀 버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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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플라이 기용해서 효과 봐놓고도 이랬던건 그냥 머리가 굳었다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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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자기주도적으로 진행했는데 성공해버리면 틀에 박히기 쉬움. 킹냐 해봤는데 됐거든 | 18.10.23 13: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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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쪼면 더 잘해지니 또 쫀다는 건 잘못된 사고방식임 컴퓨터도 안된다고 한대치면 어쩌다 한번되는 거지 또 치면 완전 고장남 사람을 갈아서 성적을 낸다는 사고방식 좀 버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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