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사항:
이 글은 글쓴이의 추정을 담고 있습니다.
뇌피셜이라는 이야기죠.
와우의 게임 플레이는 와우의 스토리 진행과 엮여 있습니다.
아제라이트 목걸이는 플레이어는 마그니를 도와서 아제로스의 상처를 치유하려고 하고, 그 과정에서 '아제로스의 심장'을 얻게 됩니다. 처음부터 스토리를 주고 시작한 군단의 유물무기와 달리 아제로스의 심장은 목적만 줍니다. 플레이어는 이 목걸이를 이용해서 아제라이트를 모으거나 아제라이트 흉터를 치유합니다.
아제라이트를 진영의 목적이나 이기적인 목적에 사용하지 않고, 아제로스를 위해 사용하기 위합니다. 그런데 영 찜찜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와우에서 플레이를 진행하다가 보면, 공허와 관련 자들이나 영혼들이 플레이어에게 메시지를 전합니다. 공허와 관련 얼굴없는 자들은 열쇠가 돌아간다거나, 주인님이 굶주렸다거나... 맨날 하는 이야기를 합니다. 무덤 둔덕에서는 수수께끼의 속삭임과 유령의 말을 들을 수 있습니다.
유령들은 마치 플레이어가 모든 걸 잘못했다는 식으로 말합니다.
그러다가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제로스의 심장입니다. 처음엔 원이 작았습니다. 그런데 템렙이 올라갈수록 원이 더 많아집니다. 그리고 그 원은 마치 다이얼식 금고처럼 돌아가서 가운데로 정렬됩니다. 게임 플레이상으로 바깥원부터 채워나가서 가운데 까지 밝히고, 아이템 렙이 오르고 시간이 지나면, 원이 점점 더 많아지고, 더 많은 특성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원이 다 채워지면, 무슨 퍼즐이 맞춰진 것처럼 가운데로 푸른빛이 들어갑니다
이 원은 점점 늘어나서 5개까지 늘어납니다. 인터뷰를 보면, 원은 5개까지 늘어난다고 했습니다. 그 이후에는 새로운 목걸이의 능력이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만일 5개의 링을 모두 선택하고, 가운데까지 채우면, 목걸이의 상태가 일기노스가 말한 것처럼 됩니다.
다섯 개의 열쇠가 길을 연다. 다섯 개의 횃불이 길을 밝힌다.
Five keys to open our way. Five torches to light our path.
이 말이 묘사하는 것과 같습니다. 다섯번째 원이 추가되고, 그 특성을 다 채울 경우, 다섯개의 아제라이트 특성이 빛나게 되서 한 줄로 길이 밝아집니다.
별의 원
그분을 찾고자 한다면 별의 원에 몸을 맡겨라
To find him, drown yourself in the circle of stars.
와우헤드에서는 이 별의 원이 하늘의 별들로 이루어진 원의 시각적 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별들로 이루어진 원이라는 말 때문에 갖가지 추측이 있는데,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아제로스는 지금 멸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종말론이 필요할 때입니다. 일반적인 서브컬처의 종말론을 하나씩 생각해보면,
아제라이트 목걸이가 나타나내는 원의 정렬은
이런 느낌의 별의 정렬입니다.
(물론 과학적으로 별은 항성이지만, 점성술에서는 화성이나 금성도 별이기 때문에 별이 정렬하는 느낌입니다. 지금 아제로스는 죽어가고 있습니다. 멸망이 온다고 하죠. 그리고 실제로 점성술에서도 별이 정렬하면, 멸망이 온다고 했었습니다.)
브론즈비어드 형제와 타락
실제로 와우 세상에서는 아제로스의 두 개의 달이 아제로스와 일직선만 되도 놀라운 일이 생깁니다. 이것이 저는 앞으로의 스토리 전개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미 이 목걸이를 얻게되는 것이 와우 세계관 상의 정해진 운명이라고 한다면, 이 운명으로 플레이어를 이끈 것은 마그니입니다.
아제라이트 용사들 평판을 쌓다가 보면, 중간에 심장의 방으로 다시 돌아가게 되는데, 어찌된 일인지 심장의 방에 공허의 존재가 들어오려고 하고 있습니다.
군단 초반부를 생각해보시면, 울두아르에 브란과 함께 마그니를 찾으러 가면, 얼굴없는 자가 뜬금없이 공격해옵니다.
사제 대장정에서 브란과 마그니는 사제를 위해서 탈것을 구하러 바다 깊숙한 티탄 시설로 가는데, 그 시설의 관리인은 일행이 오염되었다면서 빛으로 정화해야 한다고 갑자기 공격합니다.
아제로스의 용사들의 평판을 올리다가 보면 매우 우호쯤인가서 이벤트가 일어나는데, 마그니와 함께 심장의 방에 가는데 갑자기 공허의 존재가 들어오려고 합니다.
8.1.5에서도 마그니와 브란은 공허의 존재와 엮이는 스토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왜인지 모르지만, 아제라이트 목걸이로 아제로스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자꾸 공허의 존재와 마그니가 엮입니다. 그리고 추정대로 그러한 일들이 '아제로스의 심장' 목걸이가 일종의 열쇠이자 자물쇠이며, 플레이어가 목걸이의 능력을 끌어낼 수록 그 억제력이 점점 더 느슨해진다고 가정했을 때...
다이아몬드의 왕이 종이 되었다.
The king of diamonds has been made a pawn.
이 일기노스의 말도 성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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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루머에 가장 맞는 건 브란입니다. 마그니는 지하에 그대로 보관되어 있었으니까요. 브란은 폭풍우 봉우리에서 무쇠브리쿨에게 습격 당한 후, 죽은 줄 알았는데 찾다가 연락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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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섬뜩하면서도 재밌네요. 자각이 있느냐 없느냐도 관건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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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섬뜩하면서도 재밌네요. 자각이 있느냐 없느냐도 관건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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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루머에 가장 맞는 건 브란입니다. 마그니는 지하에 그대로 보관되어 있었으니까요. 브란은 폭풍우 봉우리에서 무쇠브리쿨에게 습격 당한 후, 죽은 줄 알았는데 찾다가 연락이 옵니다. | 19.01.18 11: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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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울디르 & 마더 관련 텍스트 보면 브란이랑 마그니가 마더에게 가는데, 중간에 시스템이 타락하는 텍스트가 있더군요. 이거 혹시...... | 19.01.18 11: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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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브란브론쨔응 | 19.01.18 12: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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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그럼 3형제가 다 비슷하네 무라딘도 아서스에게 죽은줄알았는데 살아돌아옴 브란도 죽은줄알았는데 살아돌아옴 마그니도 다이아로 변해죽은줄알았는데 살아돌아옴 | 19.01.18 13: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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