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위던전 시스템(줄여서 무작)이란 리치왕의 분노때 구현된 시스템으로 인스턴스 던전을 갈때 한명한명 파티원을 모집한뒤 던전앞으로 이동해야했던 예전과는 달리 클릭한번으로 손쉽게 파티원모집부터 던전입장까지 시켜주는 배틀넷이후로 블리자드의 손꼽히는 개꿀시스템이다. 그냥 한마디로 롤 매칭잡아주는거랑 똑같은것.
*인스턴스 던전이 무엇인지 모르는 진짜진짜 겜린이를 위한 부가설명.
인스턴스 던전이란 줄여서 인던이라고 부르며 파티마다 맵을 새로 생성해줘서 한파티당 혹은 한공격대당 하나의 던전에 입장하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참고로 던전 입장은 점프가 개념이다.
무작위던전이 생기면서 인던을 가기위한 고생과 시간이 엄청나게 줄었으며 추가보상까지 줌에따라 무작위던전 시스템을 이용하느냐 아니냐는 렙업속도에 엄청난 차이를준다.
무작위던전 시스템을 이용하기위해선 우선 15레벨을 찍은후 I를 눌러보면 위와같은창이 뜬다.
필자는 이미 무작위던전 매칭을 돌리고있어서 대기 취소라고 뜨지만 파티 찾기를 누르면 미니맵상에 워크3유저라면 익숙할 눈동자가 이리저리 굴러가고있는걸 볼수있다.
그러면 이미 파티매칭중이라는뜻이며 그동안 마을에서 점프만뛰던지 퀘스트를 깨던지 알텝해놓고 딴짓을하던지 (매칭이 잡힐경우 와우 아이콘이 빨갛게 점멸한다.) 마음대로 기다리면된다. 기본적으로 탱1 힐1 딜3의 구조이므로 탱커나 힐러는 비교적 빨리잡힐것이고 딜러는 탱힐보다 대기시간이 길어진다. 그래서 하이브리드 직업의 경우(탱커,힐러,딜러를 모두 할수있는 직업군)일부로 퀘스트는 딜러로하고 신청은 탱커나 힐러로 해놓은뒤 던전입장 후 특성을 바꿔서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주의사항은 '무작위' 던전으로 시작해야하며 특정던전으로 시작하면 보상이 없다. 착각하여 잘못들어가는일이 없도록하자.
물론 던전을 선택해서 가고싶으면 특정던전을 선택해도 좋다.
또한 던전입장 후 무단으로 파티에서 탈퇴할경우 일정시간의 대기시간이 생긴다. 또한 남은 파티원들에게 피해를주므로 어지간하면 끝까지돌자.
물론 파티원이 나간뒤 자동으로 파티매칭을 시작하지만 시간대나 나간사람의 포지션에따라 대기시간이 무한정 길어질수도있다. 쓸데없는 분쟁에 휘말릴수도있으니 각자의 선택에 맡긴다.
그리고 던전안에 들어가면 퀘스트를 주는 엔피씨들이 있는데 이 엔피씨들은 마지막 보스(줄여서 막넴)를 잡으면 그 위치까지 오는경우와 던전입구에서 고개 빳빳히 들고 지들이 뭐 잘했다고 존나 뻐팅기는경우 두가지 경우가있다.
전자의 경우 싹수가 있는 친구들이기때문에 퀘스트 완료 후 /포옹 까지 해주자.
후자의 경우 던전돌기도 바쁜데 심부름까지 시켰으면서 '난 여기서 두 다리 쭉뻗고 쉬고있을테니 끝나면 알아서 와' 하는 사회성 결여된 소시오패스들이다.
물론 유저는 전 우주적 호구기때문에 직접 완료하러 가야한다. 여기서 꿀팁은 입구까지 직접 뛰어갈 필요가 없다.
무작위던전을 돌고있다면 미니맵상에 이런 눈알모양이 계속 떠있는데 이걸 누른뒤 던전 밖으로 순간이동을 누르면 밖으로 나가진다.
그 후 같은 방법으로 던전 안으로 순간이동을 누르면 던전입구에서 자동으로 시작한다. 입구에서 퀘스트를 완료한뒤 엔피씨 얼굴에 침을 뱉어주고 인스턴스 파티 떠나기를 누르면된다.
비슷한 시스템으로 공격대 찾기(줄여서 공찾)시스템이 있으며 이는 대격변때 나왔고 뭐 대충 무작이랑 비슷하다. 공격대던전(레이드)를 손쉽게 갈수있으며 난이도도 일반레이드보다 쉽지만 나오는 아이템의 수준도 일반레이드보다 낮다. 한마디로 초반에 템파밍하러 가는곳.
파티 일일히 모아서 레이드를 뛸 시간이없는 라이트유저들의 환호성을 샀던 시스템이다.
음... 끝!
(IP보기클릭)14.40.***.***
스케일링때문에 렙업용으로는 던전이 좀 미묘해졌다는걸 제외하면 괜찮은 글인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14.40.***.***
스케일링때문에 렙업용으로는 던전이 좀 미묘해졌다는걸 제외하면 괜찮은 글인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59.25.***.***
그건 이제 직접 던전 돌아보고 알아서 판단할문제라서 따로 언급안했습니다. 던전이 어려워졌어도 여전히 무작던전 뺑뺑이 도는게 좋은분들이 있을수있고 병행하는게 더 좋을수도, 저처럼 무작이 개꿀이었을때도 퀘스트깨는게 더 좋았던사람이 있을수도있고 사람마다 다르니까 취향을 강제하지 않았습니다. | 18.06.10 17:2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