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핵이랑 버그를 동일선상에 두고 보는 건 좀 웃기네요 ㅋㅋ

[됴이됴이]

언젠 버그 안 쓰고 플레이한 적 있던가요?

타임어택에 버그 사용한 게 전작부터 인정받은 일은 없었고 보통 효율적인 파밍을 위해서 혹은 재미로 사용하다 마는 게 대부분이었는데, 

완성된 게임에 남은 버그를 이용하느냐 마느냐로 이렇게 물고 뜯고 싸울 일인지 궁금하네요.

하메도 일종의 버그성 플레이고요.

클라이언트를 직접 건드려서 수치를 조종하는 거랑은 방법론이 다른 거 같은데 두 개가 같다고 생각하는 관점이 저한테는 이상하게 느껴지네요.

어차피 이번 작품은 패치가 가능한 게임이니 수정이 안 될 부분도 아니고 말입니다.

[閻羅[염라]]

버그가 발견된걸 인증하는 수준의 추천에 그냥 혼자 불타는거고,
어차피 저걸 악용할만큼 몬스터들이 초 강력하거나 그렇지는 않으니 알아서들 안씁니다.
오늘 공방 신나게 돌았는데 단 한 번도 폭탄 버그는 (당연히) 안쓰더군요.
그만큼 적용할 몬스터도 적고, 적용한다고 해도 늘상 잡던 5분침 고룡이 1분침이 되고 그러지는 않거든요.

[됴이됴이]

그렇죠 ㅋㅋ 잠깐 보고 저런 버그도 있네 하고 말았는데 처음에 핵 의심하신 분들이 멋적으셔서 변명삼아 핵이나 버그나 같은 말씀 하시는 거 같아요.

[운명의검]

버그악용도 핵이랑같은겁니다 저런폭탄버그도 정상적으로 안되는걸 사용하는건데 다르다고 하는거보니 생각이 참 얕으시네요

[✿YURiCa]

일단 기본적으론 핵이나 버그나 똑같다는거보단 핵이든 버그든 남에게 피해주는게 아니라면 경쟁하는 게임도 아닌데 쓰든 말든 별 상관없다는 입장이네요.

그거랑 별개로 핵은 잘못된거고 버그 악이용의 경우 어떤 버그냐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하네요. 예를 들어 이번 폭탄 여러개 깔아두는 경우 같은 경우 게임 내 문제로 버그가 존재하는 부분이죠. 이 경우는 핵과는 엄연히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연금 테이블 같은 경우는 세이브 파일을 따로 옮겨두었다가 덮어씌우는 방식을 사용하는 버그성 행위인데 게임 내적으로 있는 버그를 사용하는게 아니라 세이브 파일을 빼돌렸다가 덮어씌우는 방식으로 게임 외적인 부분을 건드리는 버그성 플레이는 전 사실상 핵이랑 별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하네요.

[힘세고건강함]

연금테이블 10테이블쯤 해보다가 귀찮아서 안했는데, 아직도 왜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어차피 극공세팅 제대로 사용할정도 실력도 안되고 공격주 7개 있다고 엄청 세지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ㅎㅎ

[Daikon]

하메는 경직치나 함정 상태이상같은거 계산해서 편하게 잡는거지 버그는 아닌데요.예전 4g때 길퀘 140 하메도 수면넣고 라쟌몇발자국뒤에 함정 발앞에 함정 마비탄 미리 몇발 이런식이였지 버그는 아니였던거 같은데.

[아리까리함]

그러게요. 버그 이용한 하메가 어떤게 있었을까요?

[내가 껌담이다]

역블조 처음 등장했을때 고대수의 숲에서 맵에 껴서 꼼짝못한채로 끔살당하는 하메 있었던걸로 알고있습니다.나중에 패치로 역블조 등장이 용결정으로 바뀐것도 이것 때문...

[원이]

용결정 테오 등장맵 남쪽에 벽에 헌터가 낑길수 있는데 여기 들어가서 통상헤보로 안맞고 때리는 하메도 있더군요
이전시리즈는 유명한게 성에서 테오를 벽뒤에서 관통탄으로 쏜다던가
강종키린을 절벽너머에서 초속사로 쏜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