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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날(DJ MAX 콜라보) 이벤트.
오픈 후 쭉 즐겨온 입장에서 이제까지의 이벤트 중 최고를 고르라면 영광의 날이라고 하고싶습니다.
전역 난이도를 나눠뒀고 스토리는 이지 난이도만으로도 전부 볼 수 있죠.
좀 더 어렵게 하고 싶은 유저는 이지 클리어 후 하드 난이도를 도전할 수 있었고요.
스토리의 퀄리티도 아주 좋았습니다.
특히 디맥 시리즈의 역사를 조금이라도 알고 있으면 박수를 처주고 싶을 정도로 몰입감도 뛰어나죠.
(잊혀지고 싶지 않다는 발버둥이라고 할까요.)
BGM이야 리듬게임인 DJMAX에서 가져왔으니 두말할 것도 없고,
흥이, 망이의 전장 역시 이전부터 간간히 이벤트로 하던 포인트 구매방식.
이걸 히든 전장하고 비교하기엔 방식이 아예 다르지만,
적어도 복각 랭킹전은 이런 방식으로 전장을 지급했어야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었죠.
무자비하다고 할 정도의 전진배치, 전혀 맞지않는 리듬게임 노트 싱크로 등
하지만 단점은 위의 장점들에 비하면 사소했고, 지속적으로 문제시되던 난이도 분할도 본격적으로 도입할 거라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이걸 난류연속과 그 이후 불통행보로 빅엿을 선사해줘서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