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팁] (펌) 허수미궁+ 대비

[Noire_Dd]

http://m.dcinside.com/board/micateam/530798

11월 10일자 수정.

언제 할 지도 모르는 허수미궁+였지만 11월 15일(한섭 기준 16일)자로 복각이 확정되었다. 무엇을 준비하면 좋을지 질문글이 종종 올라오고 있어 간략하게 적어 본다. 이상한 나라로+의 케이스를 봤을 때 기존 맵에서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서 기존 허수미궁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

기존 허수미궁은 15턴(이상한 나라로+의 케이스를 봤을 때 턴 수는 조정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으로, 초반에는 MG-SG, 중반에는 AR-SMG, 후반에는 RF-HG 조합이 활약하는 운영이 보편적이었다. 주간전이기 때문에 말벌집이나 돌풍구출에 비해 조합 자유도가 높은 편이다. 특정 인형이 강제되지 않으므로 기본적으로는 각자 원하는 인형을 넣어서 하는 것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필자의 경우 MG-SG 둘, AR-SMG 셋, RF-HG 둘, 혼종 둘을 사용했다(10제대 못 열어서 9제대로 했다).

MG-SG의 경우 그 유명한 가름(빅댕이)을 상대하기 위해 장갑 버프가 있는 MG 둘셋과 적당히 튼튼한 SG 하나, 방패요정(주로 장갑계)을 넣는 제대를 하나 만드는 것이 추천되었다. 여기서 장기전의 스페셜리스트 네게브가 재조명됐고 적 화력 감소 스킬을 가진 글록이나 나강이 기용되기도 했다. 또 아예 MG 대신 다른 딜러를 넣는 등 다양한 방법이 연구되기도 했다. 물론 앞서 언급했듯이 이런 정해진 조합은 편의를 위한 것이고 필수는 아니다. 돌풍구출의 도발요정이나 포도 정도의 포지션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가름의 화력이 강화돼서 나온다면 생각해 볼 일이다. 가름 제대 외에는 사중극점 MG 등을 포함한 일반적인 MG-SG에 공수요정을 조합해서 1턴에 페널티를 달고 초반 전투를 책임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AR-SMG의 경우 중반에 강하다고 했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후반 맨티코어를 제외하고 대체로 무난하게 싸울 수 있었다. 지금은 적폐 라인의 추가나 누적된 요정 스펙이 함께하므로 초반부터 후반까지 주력으로 운용할 수도 있을 거라고 예상한다. 적 스펙 변동이 크지 않다면 당시 유행하던 포벡 같은 공격적인 조합도 유효하게 쓸 수 있을 것이다. 필자의 경우 의외로 증원요정 덕을 꽤 봤었다.

RF-HG의 경우 자버프 RF만으로 충분했기 때문에 굳이 다른 RF를 준비할 필요는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RF의 부족한 물량전을 보완하기 위해 공습요정과 조합하는 것이 추천되었다. 지령을 아끼지 않는다는 가정 하에 전진배치가 심한 초반을 제외하고 중반부터 후반까지 계속 활약할 수 있었다. 특히 후반 맨티코어는 가장 고득점 적인 동시에 MG나 AR로 상대하기 쉽지 않은데 RF로는 쉽게 처리 가능해서 후반 전투를 주로 담당하게 됐다. 공습요정 외에는 보스전 겸용으로 도발요정도 고려할 수 있다(당시 보스전은 대부분 AR이 담당했다).

혼종 조합은 당시 필자의 육성이 부족한 관계로 적당히 짜서 넣은 조합이었지만 지금이라면 AR-SMG나 RF-HG로 조합을 맞춰서 쓰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제는 요정 스펙으로 찍어 누르거나 AUG를 비롯해 강력한 혼종 조합을 짤 수 있는 가능성도 생겼으니 이 부분은 각자 조합하기 나름일 것이다.

그밖에 공수, 공습요정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2공수 이상라면 점수를 얻기 수월할 것은 말할 필요가 없지만 1공수나 노공수로도 구아 전장 컷 40%에 들어가는 데는 전혀 지장이 없었다. 공습요정도 마찬가지로 많을수록 전투가 수월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 점이 점수에 별 영향을 주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항상 그렇듯이 편의의 문제이자 선택의 문제다.

요약: 따로 무언가를 준비하고 싶다면 장갑 버프 있는 MG 둘셋, 적당히 튼튼한 SG 하나, 방패요정, 공수요정 둘셋, 공습요정 둘셋 정도 준비하면 편하다(필수라는 의미 아님).물론 기본적인 인형, 요정 등이 이미 어느 정도 준비되어 있음을 전제로 한다.

[Noire_Dd]

내용을 덧 붙이면 허수미궁+ 공지 전에 쓰였던 글입니다.

그리고 이상한 나라+가 그랬든 실제로 나오기 전엔 어떻게 될지 모르니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Noire_Dd]

http://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bjsn&no=1424255

기존 허수미궁 공략

[halfelf]

어느정도 저런걸 끌어올수 있는 지휘관이라면 동원할 요정의 스킬레벨이나 등급을 올려주는것이 좀더 원할한 플레이에 도움이 되겠죠?

[Noire_Dd]

그건 기본이죠.

[halfelf]

그럼 전 거기에 집중해야겠군요.잠스티온이나 이유식 샷망제대 나 혼종제대는 충분히 짤만큼의 유니트들이 있으니까 장비와 요정에 집중해야겠군요

[Noire_Dd]

10제대 총력전이다보니 지령소모가 매우 클수도 있고
저체플땐 공수로 2턴 리트한다고 공수 외엔 최대한 지령을 아끼는 플레이가 될수도 있죠.

일단 나오기전엔 모르니 잔뜩 모아두는게 좋겠죠.

[halfelf]

일단 네게브도 2호기가 있을정도로 그동안 축적한 인형풀 자체는 충분합니다 ... 반대로 장비랑 요정쪽은 처참하죠 5성장비는 있되아직 교정들도 다된거도 아니고 강화가 다된 장비도 한두제대에만 배포가능한대다가 요정은 3성이 끝인 상태니까요

[halfelf]

누가 또 비추달고 다니시는진 모르지만 그렇게나 꼬우십니까?

[절멸]

공수요정은 사실상 상위권용이라 보면 되고 실제적으로 필요한건 균형적으로 키운 인형들과 인질구출/보급로의 이해도

[Noire_Dd]

허수미궁땐 인질 구출은 없었습니다.

[절멸]

아 보급로만 있었나..

[환불된 군다]

와...자원이 제일 걸림돌이네요
소린이 죽어욬ㅋㅋㅋㅋㅋㅋㅋ

[Noire_Dd]

기존 허수미궁은 10제대 기준으로 1만 정도 나갔습니다.

[halfelf]

육성용 자원 말곤 찮습니다 느와르님의.경우는.판당 인식탄부 1만 정도씩 소모하셨다고 하니 그정도면 엄청 많은 양은 아니죠

[halfelf]

햐 조넨 휴일날 할짓없는 모양이군요 누구는 일해야해서 짬짬히 보고 있는대

[Noire_Dd]

이런 반응이 재밌어서 하는거죠.

[halfelf]

허긴 그런가요.

[스톰윈드]

공습 둘셋 공수 둘셋....

[지양]

원문 작성자인데 구글링하다 우연히 보게 돼서 여기 가입까지 했네요. 요약에서 언급했듯이 있으면 편한 거지 없어도 큰 지장은 없는 것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