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로그 등을 다운로드하면 조금 더 늘어나겠죠.
플래티넘 스타즈가 발매된 작년 7월 말 이후의 일본 사이트 반응을 찾아봤더니
쿠타라기 프로듀서에 대한 비판이 거세더군요.
비주얼 면은 좋게 평가하는 의견이 많지만 역시 게임성 면에선 혹평이었습니다.
저도 예판 사서 당일 해보곤 그래픽은 매우 만족했지만 하루 이틀만에 질려버려서 허탈했었죠.
라이브를 그저 감상하는 목적이라면 좋은 평점을 줄 수 있겠지만 게임으로서 본다면 그야말로 꽝이었습니다.
다만 전작 개발을 지휘한 건 쿠타라기 프로듀서 혼자가 아닐 겁니다.
아이돌마스터의 종합 프로듀서인 사카가미 요조도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 모르겠지만,
새로 영입한 신참 프로듀서에게 큰 프로젝트를 홀로 맡겼을 것 같진 않더군요.
스텔라 채널 방송에 나온 디렉터 오시야마 모에카는 아이돌마스터 샤이니 페스타,
개발 프로듀서 카토 正隆는 아이돌마스터 2, 샤이니 페스타, 원포올 개발에 참여했더군요.
XBOX360의 라이브 포 유에서 PSP의 샤이니 페스타를 거쳐
플래티넘 스타즈로 리듬 게임 파트는 꾸준히 진화하긴 했습니다.
전작은 너무 그것만 뺑뺑이 돌려서 문제였지만.
2와 원포올은 리듬 게임보다는 다소 전략성이 있는 박자 맞추기 라이브에 가까웠죠.
이번 신작은 의상, 액세서리를 머니로 살 수 있도록 바뀌었네요.
전작의 랜덤으로 의상을 주는 방식은 복불복이라 별로더군요.
모은 머니로 골라서 아이돌을 꾸미는 재미도 있으니까요.
또 해상도가 커지고 그래픽도 정교해지면서 의상 구현에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그런지
이젠 같은 의상이라도 캐릭터마다 조금씩 다르게 디자인하지 않더군요.
13명분 어레인지를 하려면 큰 비용이긴 하겠지만요.
라이브 때 2나 원포올처럼 버스트 타이밍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면 좋겠는데
전작 그대로 넣었는지 어느 정도 개량을 했는지 궁금하네요.
공개된 PV 영상으로 봐서는 거의 그대로인 듯합니다만...
사실 노트가 쉴 새 없이 쏟아지니 수동 버스트를 넣기도 애매하겠네요.
전작에서 아쉬웠던 게 레슨 방식인데 변한 게 없는 것 같더군요.
아이마스2의 댄스 레슨(미니 리듬 게임)이 단계별로 찰진 맛이 있어서 꽤 즐겨 했는데 그 이후론 없어서 아쉽습니다.
플스3의 아이마스 게임들은 라이브가 단순해도 나름 전략성이 있어서 도전하는 재미가 있었죠.
그때의 페스가 다시 부활했으면 싶기도 합니다. 라이벌과 점수 경쟁하면서 즐겼던 추억이 떠오르네요.
그리고 이번엔 예전처럼 솔로, 듀오로도 프로듀스할 수 있다고
얼핏 본 것 같은데 라이브는 솔로, 듀오 무대도 따로 있더군요.
이왕이면 이참에 쿼텟(4인) 유닛도 가능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하지만 안무 짜려면 작업량이...)
한 명씩 키우다가 세 명이 모여 성장한 아이돌로 진행하던 게 꽤 마음에 들었던 터라
프로듀서 레벨이 올라가면서 해금되는 형식이면 좋겠네요.
아이마스2 때 큰 모험을 했다가 거나하게 욕을 먹고 원포올로 만회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플래티넘 스타즈의 실패 후 평가를 다시 내리게 될 만큼의 신작일지 기대 반 걱정 반입니다.
더불어 전작의 DL 라이브에서 골드 프레젠트로만 얻을 수 있었던 극악의 확률 의상이 신작에서도 등장한다고 합니다.
전작에서 DLC 중 일부만 이어진다길래 모처럼 예쁘게 디자인된 의상을 못 보나 싶었는데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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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의 카탈로그 창간호부터 6호까지 용량을 스토어에서 보니 약 1.3기가 정도 나오네요. 잡지 리뷰에서도 프로듀스 요소가 강해졌다고 하니 커뮤니케이션에 할애된 용량이 어느 정도 있을 겁니다. 전작 기본이 4.5기가니까요. 나머지는 추가된 곡들+의상의 용량이겠죠. 라이브 장면이 가변 해상도였는지는 몰랐네요. 60프레임을 유지하기 위해서 해상도를 희생한 것 같습니다. | 17.12.17 13: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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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위 리플에서의 라이브 공연은 게임에서의 라이브가 아닌 성우들이 출연하는 라이브 공연을 말하는 것입니다. 요즘 제작사 하는걸 보면 게임보다는 저런 라이브 공연에 더 공을 들이고 있는것 같거든요...ㅎ 백금의 가챠요소는 모바일 버전의 가챠로 재미를 본 반남이 한번 거치기에 도입해봤다가 욕먹은것이고 백금은 가변해상도인데다가 프레임 드랍도 가끔 있죠....인원수 많은 라이브나 이펙트나 넓은 공연장에서 플레이할때 해상도도 떨어지고 가끔 프레임 떨어지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실제 노트 치는 플레이 부분하고 s4u 같은 메뉴에서 플레이할때를 비교해보면 넓은 무대가 아닌데도 퀄리티가 조금 차이났었습니다. | 17.12.17 14: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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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랭크 달성 조건이 전작처럼 엄청난 팬수를 요구하진 않았으면 좋겠네요. 원포올처럼 랭크마다 세부 단계를 나누고 업하는 달성감을 자주 줬으면 좋겠더군요. 일부 캐릭터의 설정이 변한 것도 그렇고 전작과 다소 다른 양상의 전개를 보여줄 거라고 디렉터가 말했는데 원포올 정도라도 구현했으면 싶습니다. 아이마스2는 스토리 중시로 했다가 류구코마치의 허술한 취급, 남성 그룹 라이벌 등으로 비판을 많이 받았으니 나름 고민은 있었을 것 같습니다. | 17.12.17 20: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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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노가다는 지금까지 나온 정보만 봐도 상당히 많이 개선된게 보이니 안심인거 같아요. 요구 팬수도 줄인거 확정이고...스토리는 공개된게 별로 없어서 걱정되고요. 아이마스2도 결국 수습한건 류구코마치 프로듀스 가능한거랑 나름의 스토리를 부여해서 였고요 | 17.12.17 20: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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